안녕하세요 국이천사입니다.
TV 나 영화속에서만 볼수있는 눈이엄청 많이 쌓이는곳
아무도 가지 않는 눈이 하얗게 쌓인곳
그곳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는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파우더 스노우의 성지라고 불리는
열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훗카이도 니세코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ㅋ
사뽀로 치도세 공항에서 약 116km 버스로 약 2시간 30분 거리..
큼직큼직한 버스에 탑승하여
욱이형의 친절한 가이드와 희정누나의 뛰어난 통역으로~
편하게 이동~
요기 보이는대가 오타루 ㅋ
저기 고드름...찔리면 아프겟죠?ㅋ
우리나라의 청계천같은.ㅋㅋ
야경이 멋진곳이라는데.. 차마 못봐서..다음기회에..ㅋ
요기서 셀카도 찍고 ㅋㅋ
저렴하고 맛있는 회전초밥집에서
식사도 하고 생맥주도 먹고 ㅋ
정말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ㅋ
요기는 그린리프 318호ㅋ
아늑한 침실에서 성식이형이랑 ㅋㅋ
유카타?? 이것도 입어 보고 ㅋ 좀 짧았으면 좋았을덴데...ㅠㅠ
첫날은 요렇게 마무리ㅋ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 조식을 하고 이제 보딩보딩~ㅋ
근데 날씨가... 리프트 및 곤도라도 몇개 운행안하는...ㅠㅠ
그래도 눈은 대박ㅋㅋ
생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을 볼수있다니ㅋㅋ
그리고 다른 스키장 갈려고 버스들 타는동안 사진찍고 놀고 흐흐 ㅋ
너무 좋았어요 ㅋㅋ
근데 폰으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한이네요 ㅠㅠ
점심은 스테이크 ㅋ
그것도 지명이형이 꽁짜로 사주신 스테이크랑 맥주 ㅋㅋ
남들은 스테이크가 별로라고 했지만
전 그래도 맛나서 요기 저기 이것 저것 다 먹엇다는 ㅋㅋ
기쁨도 잠시...
오후엔 눈 폭탄과 모든걸 날려버릴꺼 같은 바람이...
한치 앞을 볼수없고 가만히 있으면 날아갈꺼 같은...
곤돌라는 정지하듯 아주 서서히 움직이고
운행을 하지 않는 리프트 및 곤돌라도 많고 ㅠㅠ
결국 오후 4시 철수....ㅠㅠ
숙소에 오자마자 온천을 즐기러~~
눈 내리는 노천탕에서 사케한잔에 몸을 녹히니
오늘 피로가 그냥 한방에 샤르르 녹아버리네요 ㅋ
왠지 피부도 더 좋아진거 같고
온몸에 굳었던 근육이 그냥 풀리고 아팠던 어깨는 어느새 말끔히 낫은거 같고..ㅋ
이거 원정병이라던데...ㅋㅋㅋ
저녁엔 버스를 타고 밖으로 놀러갔어요 ㅋ
성식이형 성재형 미주누나 형우 카나누나 그리고 저
요렇게 한 테이블에 앉어
라면, 새우튀김, 해물탕? 볶음밥 두종류..고기전골?..ㅜㅜ (이름을 모르겠다는 ㅠㅠ)
그리고 레드와인까지..ㅋㅋ
먹고 먹고 또 먹고 계속 먹네요 ㅋ
완전 맛있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느끼시게 될꺼에요 ㅋ
또 먹고싶다....ㅠ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인근지역 탐방시작..ㅋ
보드샵가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ㅋ
미주누나의 신상데크를 렌탈하는거 보고 한번놀래고
왁싱 및 엣징 작업하는것에 한번더 놀래고...ㅋ
계속 놀래고 신기했네요 ㅋ
온 동네가 눈 성벽으로 쌓인 동네..ㅋ
부럽다..ㅋ
셋째날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도하면서 잠들었는데..
이거 왠걸... 아침에 햇살이..쨍쨍...ㅋ
하늘에 구름한점없는 파아란 하늘이.. 저를 반겨주네요 ㅋ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오늘은 일찍 보드 보드~~
솜털처럼 보송보송한 눈으로 뒤덮인 니세코의 은빛설원..ㅋ
곤들라를 타고 올라가니 구름들이..ㅠㅠ
그치만 앞에보이는 요테이산 정말 멋잇다는 ㅋㅋㅋ
아름다운 설경에 흠뻑 빠져 간혹??ㅋ 넘어지더라도 푹신한 눈밭이 부드럽게 감싸주니 아푸지 않고ㅋㅋ
파크도 뛰고 지빙도 하고 ㅋㅋ
파이프도 하고 ㅋㅋ 파이프 이건 정말 대박...ㅋㅋ
머라 설명을 못하겠음..ㅋㅋ
비압설에 트리런까지..ㅋㅋ
보드에 새로운 재미..ㅋㅋ 벌써 또 가고싶음.ㅠㅠ
오후엔 안누푸리 요긴 그냥 헉..이라고 밖에..ㅋ
성식이형의 선두로 무브무브~
턴한번 돌때마다 눈이 휘날리고
한국어 맵에서 완전제한구역?? 요렇게 표시되었있는 계곡에서
자연 파이프를 타고 ㅋㅋ
눈속에 파 묻히기고 하고 ㅋ
완전 잼나고 스릴 넘치는곳 ㅋㅋ
오늘은 정말 시간가는줄 몰랏네요 ㅋ
오후4시경 드디어 점심시간 ㅋㅋ
메뉴를 자판기에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카레밥 및 스테이크를 그리고 생맥주를 먹엇는데.ㅋㅋ
요기 저렴하고 맛잇곳 ㅋㅋ
왜케 일본은 맛나는곳이 많죠?ㅋㅋ
야간에 슬로프를 탔는데 요기도 정말 휘팍이랑 비교안되는 설질...ㅋ
쵝오~쵝오~~!!
아쉬움을 한가득 안고 무거운 발걸음을 숙소로 ..ㅠㅠ
요기서 마지막밤..ㅠㅠ
안되~~ 시간아 멈추어다오~~~ ㅠㅠ
그렇게 시간을 흘러 다음날 집에가는날..ㅠㅠ
하필이면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다는 ㅠㅠ
아쉬움을 남김채...
니세코~ 사요나라~
힘든 원정을 준비해주시고 진행해주신 욱이형, 우경이형 감사합니다
원활한 통역을 해주신 희정누나 필형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방 쓰시면서 많은걸 베풀어주신 성식이형 감사합니다.
멋진촬영과 동영상을 찍어주신 지명이형 창익이형 성재형 정욱이형감사합니다.
마치 현지인처럼 가이드와 맛난걸 추천해주신 미주누나와 형우 감사합니다.
올때갈때 집앞까지 태워주신 주리누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지혜누나 양희누나 우영누나 선영누나 구르나형 카알형 눈물젖은건빵형 건빵별사탕누나
함께해서 이번원정이 즐거웠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잊지 못할 겨울여행의 추억이 영원토록 가슴에 새겨지네요..
또 가고싶다~~ㅋ
첫댓글 사진은 추후 다시 몇개 더 올릴게요 ㅋㅋ
이야~ 용녀가 스테이크를 다 쏜거야? 멋진데? ㅋㅋㅋ
왜 쐇을가 왜쐇을가 ....
가위바위보에서 졌나? ㅎㅎ
저랑형우한데만 사주셨어요 ㅋㅋ 블랙잭 ..ㅋ
지명이형 고맙습니다 ㅎ
에이~ 뭐여 다 쏜줄 알았네~ ㅋㅋㅋㅋ
비싼거에요ㅋ 2천엔이 넘엇을걸요 ㅋㅋ
맥주는 짱가가 사줬지 근데 니네만 대(大)자 먹더라...ㅎㅎㅎ
올해는 못가서 아쉽네 또 가고 싶었는데ㅠ 내년에는 같이 가자^^;;
그러게요ㅠㅠ 담에 같이 가요 ㅋ 저 또 가고싶어요 ㅋ
후기 멋찐데~~~ 난 아직 일본! 삿포로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옹ㅠㅠㅠ
아... 부럽~ ^^
ㅎㅎ 누나 마지막 까지 안전하게 ㅋ 조심히 와요~
언니 조심 잘 돌아오세요~~~~^^
으~~~ 후기 읽으니까 또 미칠것같아 ㅜㅜ
원정병 지대로네~~~~ ㅠㅠㅠ
ㅋㅋ 저도 집에 오니 온몸이 굳은거 같아요 ㅋ 온천욕을 해야하는데 ㅋ
너 되게 가고싶게끔 후기썼다~~
ㅠㅠ
담에 너도 가자~~ 정말 후회 안하는 ㅋㅋ
저는 이제 슬슬 공항갈 준비하고있어요 ㅎㅎ 형도 원정 매력에 푹빠지신거같애요ㅋㅋㅋ
ㅎㅎㅎ 나도 다음에 무진장 길~~~~~~~~~~~~게 가봐야지 ㅋㅋ 조심히 와~ ㅋ
그리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지혜누나 양희누나 우영누나 선영누나 구르나형 카알형 눈물젖은건빵형 건빵별사탕누나 "
==> 걍 우리는 별 특징없던 배경같았단 말 같다 ~~ ㅠ.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멋진촬영과 동영상은 안찍은거같은데..ㅋㅋㅋㅋㅋ 내년에 또 가자 국아..ㅋㅋ
나이순서대로 나열한건가... 역순으로... ㅋㅋㅋ
아님 소트 안되어있음...ㅎㅎㅎㅎ지가 적고시픈데로...ㅎㅎ
ㅋㅋ 그냥 적다보니...ㅋ 사실 나이는 잘 몰라요ㅠㅠ
ㅋㅋ 나도 처음에 잘 몰랐을때 실수로
잘못 말했는데 너도 같은 실수를 !!! ㅋ
비합설 (x)
비압설 (o)
^^ 이 참에 알고 넘어가 ^^
후기 잘썼네
난 스토리로 엮을 예정이라
후기 양이 많다 ^^
나도 지적질하려다 말았는데~ 누르지 않은 눈 비압설 ㅋㅋㅋㅋ
얼릉 수정함...ㅋㅋ 근데 이미 조회수는 100이 넘엇다는 ㅠㅠㅋ 누나의 후기 기대되요 +.+
나도 희정이 후기가 기대되는군... 몇편으로 나눠서 올리려나~ ㅋㅋㅋㅋ
초안이랑 컨셉 잡았고
원정멤버사람들 사진 지금 취합 중인데
사진이랑 전부 해서 스토리로 엮을꺼에요
아마 총 6편 정도로 되지 않을까 싶어요
부족한 부분은 따로 그림도 그려놨구요
이번주 일요일날 시험 공부 중이라
월요일 부터 작업 들어가요 ㅋㅋ
대단허이~ 원정 두어번 더 가면 책한권 쓰고 사인회 하겠네~ ㅋㅋㅋ
엇;;; 그렇게 놀리심;;;
저 소심해서 급 의욕상실;; ㅜㅜ
원정소감물으니 해줄말이없다더니;;후기로읽으라는뜻이였냐 ㅋㅋ
헉....6편..ㅋㅋ 대단해요 ㅋㅋ
아니... 걍 대단하다고... -_-;;;;
이야 카나님의 스토리 또 시작되는건가여~~~~
누나도 후기 올리실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