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국악 이야기를 늘어놓아봤자 안 읽을거죠?
이만 합니다.
출근하러 갑니다.~~~
================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
/이성재/서해문집 2006년
다채로운 국악 세계가 쏙!
우리 음악의 큰 나눔, 정악에서 민속악까지 갈래마다 재미난 이야기에서 체계적인 이론까지...
알고 보면 국악은 따분한 음악이 아니다.
국악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어 어떤 음악은 평화롭고 또 어떤 음악은 세계 어느 나라 음악보다도 신나고 흥겹다.
이 책은 그렇게 다양하고 광활한 국악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이 책이 국악에 대한 선입견이나 두려움의 벽을 헐고, 그 멋들어지고 흥겨운 세계로 한 발 내딛게 하는데 조그만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 <책머리에 중에서>
============================
[차례]
추천의 말 - 신경림
책머리에
1. 우리 음악의 참재미
1) 국악 선택이 아니라 필수
2) 아이들은 국악을 좋아해
3) 열린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즐기자
2. 우리 음악의 이 갈래 저 갈래
1) 정악과 민속악 - 국악의 큰 나눔
2) 제례악 - 눈으로 즐겨도 좋은
3) 영산회상 - 정악의 간판스타
4) 가곡 가사 시조 - 평화와 풍류의 노래
5) 대취타 - 인간미 넘치는 행진곡
6) 민요 - 흥을 돋우는 데는 최고
7) 판소리 - 혼자 하는 음악극
8) 사물놀이 - 흥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무대예술
9) 잡가 - 민초의 숨결이 배어 있는
10) 선소리 - 다리밝이하며 부르던 노래
11) 산조 -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허튼 가락
12) 풍물놀이 - 공동체 사회의 놀이마당
13) 무악 - 굿도 보고 떡도 먹는
14) 범패 - 복잡한 세상을 잊게 하는
3. 판소리 다섯 마당
1) 판소리의 요모조모
2) 춘향가
3) 심청가
4) 흥부가
5) 수궁가
6) 적벽가
4. 그 곳에 가면 그곳의 노래가 있다
1) 지역마다 다른 노래의 멋과 맛
2) 낙천적인 경기민요
3) 구성진 남도민요
4) 격정적이고 애련한 서도민요
5) 힘 있는 동부민요
6) 제주도민요
5. 소리 여행
1) 우리 문화의 거울 국악기와 친해지자
2) 거문고 - 풍류에 젖은 선비들의 악기
3) 가야금 - 국악기의 별
4) 대금 - 거센 물결을 잠재우는 소리
5) 피리 - 시적이고 목가적인
6) 해금 - 동양의 바이올린
7) 새납 - 음 빛깔이 크고 시원한
8) 양금 - 서양에서 들어온 국악기
9) 단소 - 청아한 음색이 사랑스러운
10) 장구와 북 - 국악의 반주악기
11) 꽹과리와 징 - 천둥 일고 바람 분다
12) 아쟁 - 슬픔이 배어 있는 소리
13) 퉁소 - 막힘없는 시원한 소리
14) 생황 - 유일한 화음악기
15) 대취타와 제례악을 이끄는 악기들
6. 우리 음악의 거장들
1) 8명창
2) 5명창
3) 명고수
4) 판소리 사설을 정리한 신재효
5) '쑥대머리' 명창, 임방울
6) 노력하는 명창, 박동진
7) 원로 여류 명창, 김소희
8) 가야금병창 명인, 박귀희
9) 가곡의 맥을 이은 명창들
10) 거문고 명인, 이수경
11) 대금 명인, 김계선
7. 알기 쉬운 국악 이론
- 이론을 알면 더 멋스럽다
8. 점점 더 넓어지는 국악의 세계
- 우리 음악을 담는 새로운 그릇들
=========================
글쓴이 이성재는 음악 교과서까지 지은 현직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십니다.
해직교사 경력까지 있군요.
이 책은 중학교 1학년수준에 맞춘 것 같습니다.
저에게 딱인 책이군요...
=======================
[이후에 추가된 내용]
제가 음악방송을 진행하면서 국악기악곡을, 그것도 거의 현대식 퓨전연주곡들을 선곡에 가끔 포함시키면서 국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악 5음계가 뭔지도 모르고, 굿거리 장단을 칠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타고난 음치 박치인 것 같습니다.
하모니카나 피아노 기타를 배울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포기했었습니다.
음감은 물론 박자감이 전혀 없고, 손가락이 따라주지를 않았습니다.)
젊은 분들 중에서 국악 퓨전연주곡을 찾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책내용 중에서 추가합니다.
=======================
1. 창작 기악곡
1) 박범훈 : 사물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합주곡 '신모듬'
아리랑접속곡
2) 황병기 :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
3) 김희조 : 가야금 협주곡 김죽파류
창과 관현악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 타령'
창과 관현악 '황성 가는 대목'
4) 김영재 : 방아타령 주제에 의한 '해금협주곡'
5) 이상규 : 피리협주곡 '자진한잎'
6) 최근 작곡된 가야금 독주곡
(1) 김영동 - 무제
(2) 김영재 - 춘접무곡
(3) 이상규 - 설무
(4) 황병기 - 남도환상곡
2. 규모가 큰 연주단체
- 국립국악원, KBS 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중앙 국악관현악단, 충남천안시립 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3. 소규모 실내악단
- 어울림, 슬기둥, 오느름, 다스름, 서울 새울 가야금 중주단
첫댓글 국악은 세월이 좀많이 흐르니 들리더이다. ㅎ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