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디서 좋은 글귀를 퍼온 것은 아니지만, 플래너 역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여서
'시간'을 다룬 드라마 '나인'에서 시간에 관하여 강한 인상을 받아 느낀 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인이라는 드라마는 9개의 향을 피우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단 향은 한번에 하나만 피울 수 있으며 피우는 그 즉시 지금 현재 향을피우고 있는 장소의 20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향이 다 타는데는 최대 30분이다. 이 9개의 향을 가지고 주인공의 형이 과거를 바꾸려다 객사하였다. 그 후 동생이 형의 유품에 있는 향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동생은 그 향을 가지고 형의 소망이였던 과거를 바꿔주려고 한다. 과연 그는 그의 소망대로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드라마라 결론은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혹 시간되면 다시보기 완전 추천!!)
정확한 제작진의 의도 즉 정답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수능을 치고나서도,새내기가 끝나가는 지금도 내가 생각하는 그 드라마의 교훈을 잊을 수 가 없다
-현재에 과거를 후회만 하고 있다면, 미래에 현재는 후회했던 과거처럼 또 되돌리고 싶은 과거가 될뿐이라는 것
-현재의 나는 수많은 과거의 나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많은 과거의 나를 책임져야한다
-과거를 바꾸는데는 무수한 책임이들고, 바꾼다 하더라도 후회가 없는 선택은 없다.
앞으로 수많은 나를 기록하면서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회가 적게 남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