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사무총장 사퇴…"모든 불만과 분열 사라지길"
기사입력 2022.01.05. 오전 7:18 최종수정 2022.01.05. 오전 10:45 기사원문 스크랩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도 물러나…"尹 위해 백의종군" |
당사 들어서는 권성동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사무총장직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사퇴한 권성동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5일 당 사무총장과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모두 사퇴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새로 태어날 윤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일련의 상황으로 실망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가 전날 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해촉을 비롯해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결심을 굳힌 가운데 권 의원이 먼저 자리를 내려놓은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개편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권 의원은 "일각에서 저를 소위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라며 공격했을 때도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많았으나 하지 않았다"며 "내부 갈등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제 사퇴로 모든 불만과 분열이 깨끗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보다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분은 더이상 우리 당에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과 당원의 생각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우리 당이 무기력할 때 나홀로 문재인 정권에 맞서 '1인 야당'의 역할을 하며 피 흘리며 싸운 게 윤 후보"라며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정권 교체의 한 줄기 희망을 줬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좌초한 국민의힘을 다시 살릴 사람은 윤석열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가 그동안 윤 후보를 도와 여기까지 온 것은 오로지 정권 교체를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부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저는 항상 우리 당의 큰 변화를 이뤄낸 이준석 대표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 대표는 '윤핵관'을 거론하며 이들이 선대위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부디 달라지는 윤 후보를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며 글을 맺었다.
dhlee@yna.co.kr
이동환(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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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권성동 의원의 나라 국민 위한 충심에
국민 일원으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나 대통령 선거는 초행길이고
높은산 초행길을 가다보면 길 을 잘못들어설수 있습니다.
바른길을 알았으면,
그쪽 방향길로 다시 가는 사람이 승리자되는건 당연한 세상 이치!!
국힘은 곧 넓은 바다로 진입할 것 입니다.
하천에서-> 강에서-> 바다 초입->
바다 초입은, 바닷물이 거센 파도와 휘몰아치는 굴곡의 바다 입니다.(이미 이렇게 예정 정해져있어 저는 다 알고있던일)
오늘 윤석열 선대위 해체는
지금 막 넓은 바다에 진입을 뜻 합니다.
그 넓은 바다는 겉으로는 잔잔한 바다 입니다.
국민들은 그런 바다를 원하고 있습니다.(안정. 국정안정)
이준석이 그만두지 않으면
당대표 당선무효 규정 27조
26조를 위반 적용
오늘 경찰서 고발인 조사 마친후(사문조위조,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상습사기)
법원에 조치를 또 준비후 하겠습니다.
국힘 전체의원들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지 말고
말 이 아닌, 행동으로
이준석 당대표실 찿아가 끌어내야 합니다.
저는 본시 수괴와 우두머리 이외에 상대하지 않습니다.
각 장 아니면 저의 체면 구겨지는 일이기도 하고
그게 세상 이치에 효과적이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