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 FC서울, 홈 경기장서 ‘성인 용품 논란’ 벌어진 복잡한 사정은?

[Sonycas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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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FC서울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다. 마네킹을 제공한 업체 대표까지 참석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대만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관중석에 마네킹이 앉아 있는 걸 봤다. 응원 피켓과 함께 선수들 등신대 등이 설치돼 있는 걸 보고 ‘우리 마네킹이 훨씬 더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직접 프로축구연맹에 제안을 했고 연맹으로부터 FC서울 구단 마케팅 관계자를 소개받았다”고 했다.

FC서울 측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몇 차례 미팅을 통해 홈 개막전 때 마네킹을 골대 쉬 서포터스석에 배치하자는 데 합의했다. 업체에서는 20개의 마네킹을 17일 오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시켰고 곧바로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이 중 10개 마네킹이었다. 이 업체에서 과거 샘플을 제작했다가 돌려받은 마네킹이었다. 한 인터넷 방송 매니지먼트사의 사업 제안을 받은 뒤 샘플을 제작했다가 계약이 틀어져 그대로 돌려받은 마네킹이었다.

업체는 FC서울에 설치할 마네킹 개수가 부족하자 이 샘플용 마네킹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지고 왔다. 매니지먼트사에서는 “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디스플레이가 다 끝났으면 경기장에서 사진만 좀 찍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업체에서도 이를 허가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매니지먼트사는 자신들의 홍보용 현수막을 마네킹 옆에 대거 설치했다. 마네킹 업체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현수막을 철거하며 대응했다.

[[이임생OUT]창후니수집가]

...? 그럼 박주영 화이팅 들고 있는 그 피켓은 뭐임?

[히로세 스즈]

업체는 FC서울에 설치할 마네킹 개수가 부족하자 이 샘플용 마네킹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지고 왔다. 매니지먼트사에서는 “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디스플레이가 다 끝났으면 경기장에서 사진만 좀 찍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업체에서도 이를 허가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매니지먼트사는 자신들의 홍보용 현수막을 마네킹 옆에 대거 설치했다. 마네킹 업체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현수막을 철거하며 대응했다.

[히로세 스즈]

하지만 피켓 두 개가 문제였다. 업체에서는 피켓에 새겨진 매니지먼트사와 인터넷 성인방송 BJ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 피켓은 경기 도중 중계에 등장했고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업체 대표는 “문제의 현수막은 모두 제거했는데 이 피켓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사과했다. FC서울 구단 측도 “코로나 사태 이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한 일인데 의도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수원★張]

1.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이 틀어져 그대로 돌려받은 샘플 - 어쨋든 지들이 만든 샘플인데 리얼돌인거 모를 수 없음

2. 매니지먼트의 작업질 - 계약이 틀어진 샘플 사진을 왜 요청하는지? 요청한다고 받아줌? 피켓뿐 아니라 옷에도 솔로스인지 뭐시긴지 업체이름 박혀 있었음. 처음 기사 나온 달콤이라는 업체 이름은 솔로스의 판매 사이트 이름이던데 매니지먼트가 한 일이라고 꼬리 자르는게 맞지 않아 보임.

구단은 미팅 단계에선 리얼돌인거 몰랐을 수 있으나 설치된 후에도 이상함을 못 느꼈다는게 문제라고 봄. 제정신인 사람이 보면 마네킹 이상한거 너무 잘 보임. 리얼돌 밝혀진것도 사진 뜬거 이상해서 리얼돌 같네 하다 찐인거 밝혀진

[수원★張]

건데 직접 설치하는 주체인 구단이 너무 안일했음.

[아우한]

맨 마지막 문단 진짜 공감. 해설진들도 마네킹 보고 무섭다고 하는 와중에 다들 이상하다고 느꼈고 이미 국톡에 몇 개글 중 리얼돌 아니냐는 글 있었음 누가봐도 이상한 마네킹이었는데 그냥 세운 서울 구단이 문제

[오재석]

박주영 화이팅 적혀있는 피켓은 최근에 제작했을텐데 과거에 틀어져서 돌려받은 마네킹 이름이 들어가 있음.. 해명이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인데..

[한번쯤하늘]

싹다 핑계 ... 최종확인은 무조건 서울마케팅팀이 하는거임 ... 어떤 이유도 머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