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 10도를 가르켜도 성목리그의 열기를 막을 수는 없는듯...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는 운동장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
그리고 1쿼터부터 빡센 경기..
현목사가 우측에서 크로스한 것을 박연제장로가 뒤로 넘어지면서 시저스킥...1대 0으로 목선리드
그러나 이때부터 박한용목사의 독무대...
배성한장로의 패스를 두번이나 박목사가 골로 연결시키며 2대 1로 성목리드.
성목은 좋은 수비진의 진용임에도 컨디션난조를 보였고, 미들에서 뛰지않는 축구로 계속 실점...
최용욱집사의 패스를 박목사가 성공시키며 한쿼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성목의 수비실수로 얻은 기회를 현목사가 성공시켜 3대 2로 성목리드
2쿼터에 들어 목선이 거세게 몰아붙였으나...골을 넣는 작업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못하면서 겨우 한골 만회..
정승연강도사가 가운데로 찔러준 것을 스위퍼보다 늦게 나온 수비로 인해서 현목사가 업사이드에 걸리지 않고, 골킵을 제치고 슛...3대 3
3쿼터에 목선은 공격의 부재로 번번히 골을 놓치고, 성목은 배성한장로의 패스를 박한용목사가 성공시켜 4대 3으로 다시 성목리드
4쿼터에 반격을 한 목선...경기의 주도권을 거의 넘겨주지 않고 공격하면서 강은석이 2-3명과 경합하면서 반대편의 현목사에게 패스..이것을 원터치후 코발로 그대로 쑤셔넣음...골킵은 슬로비디오로 넘어지구...4대 4
골킵이 찬 것이 강은석에게로 갔고, 골킵이 골대로 복귀할때 슛...5대 4로 목선역전...
그러나 목선도 골킵의 실수로 이석우준목앞에 골이 떨어졌고, 이를 텅빈골대로 슛....5대 5
골든골 선언...목선이 무수한 찬스가 있었음에도 서두르면서 스스로 공격작업의 맥을 끊는 바람에 골을 못넣다가 목선의 수비진에서 찬 것이 성목선수에게로...결국 한방에 넘어간 것이 이호균앞으로 갔고, 크로스...오늘 골감각이 좋은 박한용목사가 가슴트래핑하는 사이에 수비와 골킵이 달라들었으나...이것이 또 운좋게 박목사앞으로...슛....결국 6대 5로 성목이 승리..
오늘 성목의 골킵을 김순모목사가 보았는데, 공이 손과 몸에 짝짝 달라붙는 MVP의 활약을 함...
성목/문찬호 안영표 김현희 정선철 김순모 이안빈 황성은 박병삼 박한용 엄영흠 이석우 배성한 최용욱 서순호 이호균
목선/현상민 김진평 김영삼 김성걸 최시천 윤병훈 서근석 김현곤 김용희 정승연 최진원 심윤상 박연제 강은석
부상/진성구 이성기
첫댓글 오늘은 박한용 목사님의 기쁨이 되어 드려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5골 넣은 기념으로 음료수까지 사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위험한 순간도 많았지만 오늘도 다치지 않아서 참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은 강력한 목선의 수비진이 유린당하는 날이었네...그려...나도 3골이나 넣었는데, 박목사그늘에 완전히 가려버렸어...
석우의 골은 골키퍼의 실수가 아니구요... 제가 수비사이로 뚫고 들어가서 김진평목사님까지 제끼고 찬다고 한게 골킵의 선방으로 맞고 나온것을 석우가 주워먹은 것임 ㅋㅋㅋㅋ 이 골은 확실히 김진평목사님의 선방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ㅎㅎ 그런가? 그래도 막았으면 더 좋은 선방이었을텐데...
참말로 즐겜했네요 우리 성목의 놀라운 실력에 스스로 감탄한 날이었네요 한용 목사 음료수 잘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