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좋아하는 만화가 있는데 거의 20년전에 완결된 김혜린 작가의 불의검 이에요 순정만화인데도 거의 대하소설급 스케일이고 청동기와 철기시대 동양지역 배경인데 주인공 남녀가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빼앗긴 부족국가를 재건하는 수준의 엄청난 일을 해냄과 동시에 두사람도 결과적으론 해피엔딩에 이르는 장편 대하서사만화예요 뮤지컬로는 한번 창작된 적 있어요ㅠㅠ 저는 오래전부터 이 작품이 너무 장편이라 영화나 뮤지컬보다는 드라마로 잘만 만들면 성공할거라고 생각해서 여주는 누가 하고 남주는 누가 하면 좋을까 하고 혼자 늘 상상해왔었어요ㅎㅎ 근데 이번에 선업튀를 보면서 10대에서 30대까지 연기하는 우리 혜윤 배우님을 보고 진짜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10대부터 30대 정도까지 삶이 나오고 몸집은 작으면서 얼굴은 순수함과 강인함이 공존해야 하는 캐릭터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배우님이 딱이라고 드뎌 여주를 찾았다고 혼자 엄청 행복해하고 있어요ㅎㅎ
첫댓글 하. 정말 드라마화되면 좋겠네요
제 오랜 소원이지만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듯요ㅠ
저 그 뮤지컬 봤는데.ㅎㅎ
헉 저도 봤는데 좋은 넘버는 몇개 있었어요ㅎㅎ
님...불의검을 아시다니요... 그시절의 불의검은...넘사벽입니다. 친구를 만난것같은 이기분
허걱 불의검을 아시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ㅋㅋ(제가 워낙 연식이 있어서...)
@유피 ㅋㅋ 네 큰아이가 대딩이라지요.
@whsl 함께 배우님 응원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유피 제가 더 감사해요. 😊
우리 열심히 배우님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