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벌 동쪽 끄트 로
녯니야기 지줄대는 실개천 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 가
해설피 금빗 게으른 우름 을 우는 곳,
—그 곳 이 참하 꿈 엔들 니칠리야.
질화로 에 재 가 식어 지면
뷔인 바 테 밤ㅅ바람 소리 말 을 달니고,
엷은 조름 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
집벼개 를 도다 고이시는 곳,
—그 곳 이 참하 꿈 엔들 니칠리야.
흙 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한울 비치 그립어 서
되는대 로 쏜 화살 을 차지러
풀섭 이슬 에 합추룸 휘적시 든 곳,
—그 곳 이 참하 꿈 엔들 니칠리야.
伝説바다 에 춤 추는 밤 물결 가튼
검은 귀밋머리 날니 는 누의 와,
아무러치 도 안코 엽볼것 도 업는
사철 발 버슨 안해 가,
따가운 해쌀 을 지고 이삭 줏 든 곳,
—그 곳 이 참하 꿈 엔들 니칠리야.
옛날 맞춤법 둏아
정지용도 충청도 사투리를 살려서 시를 쓴 것이려나
첫댓글 오 멋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