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흑표(K-2)전차가 세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설명으론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3.5세대 전차, 게다가 대한민국 자체개발 이란 것 때문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큽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에서 신형 4세대 전차인 T-95전차의 기본사양이 공개됨에 따라 흑표전차가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그럼 세계최초 4세대 전차 T-95에대해 알아봅시다.
*개요
T-95전차는 러시아 탱크들의 작명 특성상 1995년에 완성이 될 전차였으나 1991년 소련이 무너짐에 따라 재정상 문제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러시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2009년 즉 내년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들어낼 전망이다.
러시아 우랄바곤자보드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이며 2010년경엔 실전배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신형 전차는 세계 최강의 사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흑표전차보다 훨씬 싸게 생산될것으로 예상됩니다.(참고:흑표 85억원, T-95예상가격 32억원)
*공격력
T-95전차의 주포는 47구장 135mm 활강전차포를 사용합니다. 이는 현존하는 모든 전차포보다 더 크고 현존하는 모든 전차포중 가장 큰 전차포입니다.(흑표의 경우 120mm, 대부분의 전차가 120mm 활강전차포 사용) 135mm전차포를 사용함에 따라 기존 러시아의 주력전차이던 T-80U보다 70% 향상된 공격력을 자랑하며 포발사 유도미사일을 사용할수 있고 기본포탄의 최대 사정거리는 2.5km에 이를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공격력이라면 현존하는 전차중 가장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첼린저2전차도 2km밖에서 격파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동력
T-95전차는 기존 러시아의 주력전차인 T-80U보다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속도는 T-80U보다 빠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해답은 1200마력과 22.64마력의 톤당마력을 낼수 있는 엔진 덕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47마력의 보조엔진을 장착해 연료소비도 줄이고 열 및 음향신호를 크게 감소시키면서 생존성을 높였습니다.
*방어력
T-95전차는 4세대전차 답게 무인포탑을 사용하였습니다. 무인포탑이란 기존에 전차엔 포탑에 승무원이 있는 형태였는대 T-95전차는 무인포탑으로써 탱크에 들어가는 승무원도 줄일 수 있고 사람이 안들어가니 포탑을 최대한 작게 해서 적이 공격을 쉽게 못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T-95전차는 일체형 장갑과 티타늄 합금을 사용해 방탄능력을 높였습니다. 게다가 반응장갑까지 더하면 운동에너지탄은 400mm, 화학에너지탄은 1150mm까지 막을수 있을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능동방어시스템인 Soft-Kill과 Hard-Kill시스템을 사용하여 적의 대전차미사일을 막아낼수 있고 다연장 연막탄을 통해서 유사시 쉽게 후퇴할수도 있습니다.
*T-95 전차제원
승조원3명
전장 11.25m
전폭 3.5m
전고 2.53m
최고속도 75km/h 이상
야지속도 50km/h 이상
항속거리 400km
도하심도 5.4m 이상 ->물밑으로 5.4m아래로 내려가도 멀쩡하다는거죠.
무장 135mm 활강포
포발사 미사일
12.7mm MCS(동축기관총) ->우리나라 흑표전차가 7.62mm동축기관총을 설치해서 강력해졌지만 러시아는 이건 뭐...
방어장치 Hard-kill 능동방어시스템->원거리에서 적의 대전차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쇼트라 능동방어시스템
다연장 연막시스템
첫댓글 난 전차하면 독일의 구축전차가 떠오르던데 ㄷㄷ.....
독일의 구축전차는 강력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전차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