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느 누구나 거치는 시절....
유달리 나는 재미없고 무료했다
18&Life의 주인공인 Skid row와 조우한건 바로 이때였다
Big Guns
https://youtu.be/hJMUhiydEQg
18&Life에도 등장하는 빵! 빵! 이라는 단어가 사비 부분에 등장한다
매력적인 여성이 발사한 사랑의 권총에 맞아 뿅가 버렸다는 지극히 향락적인 가사가 꽤나 발랄하고 가사 만큼이나 젊고 싱그러우며 폭발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Sweet Little Sister
https://youtu.be/W1ghaH4-s7k
경쾌한 업템포의 곡이다
전곡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인 여성과의 애정행각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가사가 조금 야한데....
그중에 압권을 발췌해서 몇 자 써본다
애무는 점점 더 심해지고 그녀의 혀가 귀에 닿았네
그녀의 친구는 동성애로 시간을 보내고 모두 정신이 나갔어,전부 여기 있지
그녀는 붉은 입술로 거짓말을 하네 자비로운 천사처럼
그녀는 당신을 춤추게 하지 그녀의 채찍으로
로켓에 태워 천국으로 데려가지
Can't Stand The Heartache
https://youtu.be/bhYTOPP_xMM
역시 전형적인 LA메탈....
전형적인 연애가사를 주무기로 경쾌하게 치닫고 있는 혈기왕성한 트랙이다
발랄한 코러스가 참으로 싱그럽고 정감이 간다
가사중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
역시 발췌해서 소개한다
까다로운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 아름다운 아가씨와 자살을 하네
Pieces Of Me
https://youtu.be/rArtHgO43iw
세바스찬의 보컬은 매우 남성적이고 혈기가 넘쳐 흐른다
위의 세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가사도 한층 폭력적이고 남성적이고 노골적인 섹스 어필을 하고 있다
외로운 아가씨를 만났지
담배 한까치를 달라고 애원하더군
나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지
이것이 바로 그녀가 얻게 될 나의 일부분이야
18 And Life
https://youtu.be/Ghd2bkIadG4
세바스찬의 보컬은 최고의 가창력과 함께 엄청난 호소력을 뭉클하게 쏟아내고 있다
정말 많이도 올라가지만 그 못지 않게 감정의 표현력도 굉장하다
특히 중간에 친구를 죽여 버렸어!!!!!!! 라고 절규하는 부분에서의 통곡은 진짜 대단하다
Rattlesnake Shake
https://youtu.be/_8G7FZdU5V8
어린 시절에 공연때 했던 곡이라 매우 애착이 가는 트랙이다
뱀춤추기 적당한 매우 신명나는 음악이다
직선적이면서도 그루브함이 잘 살아있는 연주가 매력이 있다
세바스찬의 보컬 역시 산뜻하고....
가사는 역시 가벼운 애정수다?
Youth Gone Wild
https://youtu.be/9RIeycixkK8
세바스챤의 보컬은 실로 천하 일품이다!!!!!!
강렬하면서도 청순하고 애띤 맛이 있다
4천만의 락커 김경호도 물론 굉장하지만.....
절대 세바스챤이 원곡에서 들려준 오리지널리티는 따라잡을수 없다
세바의 보컬에는 강하면서도 청명하기 그지 없는 독특한 색깔이 있다
어린 시절에 나는 그의 깨끗한 성처녀같은 목소리를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는데 절대 안되드라 - 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피도 한번 토해봤건만.....
어느 정도 비슷하게는 흉내는 내겠다만......
절대 가질 수는 없겠더군
세바의 리드 보컬도 훌륭하지만 그 이전에 보컬의 멜로디 라인이 매우 수려하고 힘찬 코러스 또한 심히 매력적이다
가사는 매우 반항적이고 일산 고딩 폭력 만화틱하다 - ㅜ
크레이지 보이나 할렐루야 보이같은 만화 BGM으로 아주 잘 어울릴 듯한 그런 내용이다
Here I Am
https://youtu.be/pNpx6Ims9xQ
스키드 로우 다운 가사에 스키드 로우 다운 연주에 스키드 로우 다운 음악이다
특별히 주절댈 필요는 없을 듯 - ㅜ
Makin' A Mess
https://youtu.be/asSP_0QL1SI
위의 곡과 상동
빨리 다음 곡에 대해 말하고 싶다 - ㅜ
I Remember You
https://youtu.be/qjuEXKwnkLE
세바스찬의 보컬은 감히 천의무봉에 世界最美聲(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이라고 할 만하다
이건 진짜....
같은 남자가 들어도 반할 정도로 매혹적인 목소리다
이렇게 높은 음에서 어떻게 그렇게 강하면서도 깨끗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형성될 수 있는지....
진짜 불가사의 할 정도다
사실 곡 자체는 그다지 위력적인 것 같지 않은데~~
세바스찬의 가공할 만한 가창력으로 인하여~~
오늘날까지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초절정 명곡으로 칭송을 받는게 아닐까?
나도 이 노래 진짜 많이 듣고 연습해 보았지만....
이렇게 깨끗하고 애절한 목소리는 그 높이에서
도무지 낼 수가 없었다....
정말 이 노래 연습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보컬은 연습만 졸병 한다고 되는건
절대 아닌 것 같더라~~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 나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세바는 너무 부러운 녀석이다
세바는 너무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난 것 같다....
강렬하면서도 깨끗하기 그지 없는....
이후 2집 앨범부터는 이런 색깔이 좀 많이 엷어진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까웠다
너무 세바에 대해서만 썰을 푼 것 같은데~~
이 곡은 스키드 로우의 대표곡중 하나이며 아주 예쁜 사랑 노래로 100% 여성 취향 락 발라드다
소리 없이 넌 말했어....
사랑한다고
난 너와의 키스 단 한번을 위해 내 인생을 걸겠다고 다짐했지
너의 웃음에 살고 너의 입맞춤에 죽어 버리겠다고
Midnight-Tornado
https://youtu.be/hiUNHfJfgtM
파이널을 장식하는 트랙으로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으며 둔중한 사운드를 노출하고 있다
그저 그런 엔조이식 양아치 메탈은 절대 아니다
물론 가사는 여전히 로맨틱한 젊음의 혈기를 그려내고 있지만
음악은 절대 가볍거나 앙증맞지 않다
세바의 보컬도 그렇고 다른 4인의 연주도 그렇고
격앙된 가운데 무거운 추가 달려있는듯한 헤비함을 잔뜩 뿜어대고 있다
아쉬운 점은 후반부 에필로그 형식의 연주(Tornado?!)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