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고, 「서울특별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강명산트레킹(2차)'에 참가하였다.
'한강명산트레킹'은 서울특별시 체육회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한강변' 또는 '서울시내 공원 및 명산'을 트레킹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월 1~2회 토요일 주간 또는 야간에 매회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특별시 체육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참여신청을 하면 행사일 2~3일 전에 참석 가능여부를 통보해 준다.
오늘 행사는 '망원한강공원 축구장'에 집결하여 등록, 체험프로그램(캐리커쳐), 버스킹(가수 빈채) 공연 관람, 몸풀기 체조를 하고 출발하여 상암동 '메타세콰이어 길' - '하늘공원 둘레길'을 경유하여 -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쪽에 있는 평화의 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6.5km 코스로 진행하였다. 작년(2023년) 11월 4일에 있은 '안산자락길 트레킹'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코스 요도
전철 6호선 '망원역'(2번출구)에서 약 1.5km 거리에 있는 '망원한강공원(축구장)'을 향해 걸었다. 공원입구 높은 곳에서 공원을 내려다 본 모습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몰려있는 가운데, 천막을 친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어 '현장도착 등록'을 하였다. 참가번호와 간식, 생수를 받아들고 나오니 접수처 곁에 의무지원 텐트와 '체험프로그램(캐리커쳐)'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의 얼굴에서 어떤 특징을 잡아 캐리커쳐를 그려낼까 궁금한 마음에 참여해 보았다.
서울시로부터 '서울 거리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 '빈채'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트레킹을 출발하기 전, 한강명산트레킹 참여 '인증샷'을 남긴다.
참가자들이 출발하기 전, 체조 강사의 통제하에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체조 후 800명을 한꺼번에 출발시키지 않고, 200명 단위로 4회에 걸쳐 분산 출발시키고 있다. 1개 조가 출발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루하지 않게 사회자 통제하에 퀴즈미션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흥미와 흥을 더하고 있다.
한강북단에서 '월드컵대교'를 바라보며 '한강 하류'방향으로 걸었다.
걷는 길에서 개미집 '조형물'도 만나고, '삼삼오오 그룹별'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목적지를 향해 걷고 있다. 간혹, 초등학교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보였다. 와이키키레저 '상암선착장'을 지난다.
한강르네상스 난지1호점카페를 지나 트레킹을 하는 구간에서 총 3번의 퀴즈문제를 풀게 한다. 위의 사진은 퀴즈풀이 관계로 정체되어 있는 행렬 모습이다.
퀴즈1) 상암나루에는 큰 분수가 하나 있는데, 무슨 분수라 불릴까요? ① 거울(정답), ② 리듬, ③ 나루
월드컵대교를 뒷 배경으로 퀴즈문제에 나왔던 '거울분수'를 바라본다.
강변북로 위를 횡단하는 '도보교'를 걷고 있다.
강변북로 위를 횡단(도보교)하여 평화의 공원에 집입하니, 저 멀리 '월드컵경기장'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그 앞에 있는 '잔디광장'이 보인다.
작품명: 자연연상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시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작품으로 신체 형상의 친근한 조형성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시민과 친근하고 즐겁게 소통하고자 제작하였다. 숲을 닮은 듯 대지 속에 편안히 드러누워 있는 인체의 무릎 형상들은 신체를 그대로 캐스팅해 몸의 선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 길은 1999년 하늘공원 '동쪽' 산책로 '450m', '남쪽' 산책로 '900m'에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2023년도에 동쪽 메타세콰이어 길 하부에 정원식 녹지를, 남쪽 산책로에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같이 걸을까」 정감이 가는 아름다운 길, 같이 걷기를 권유하고 있다.
(사진 상)동쪽 산책로 500m를 지나와서, '남쪽 산책로' 900m 길의 '시작점'이다. '시인의 거리'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900m에 이르는 아름다운 길이다. (사진 중앙)길 옆에는 '맥문동'이 함께 하고 있다. 맥문동은 여름철에 자줏빛 꽃이 피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 아파트나 빌딩 정원, 공원 등에 많이 심어져 있다. (사진 하)'옥잠화'는 백합과로 8~9월에 향기로운 흰꽃이 피고, 꽃봉오리가 '옥비녀' 같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다른 이름으로는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메타세콰이어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가는 잎은 2장씩, 곁가지도 2개씩 마주 달리며, 잎 색깔은 밝은 녹색이며 연하고 부드럽다. 산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어 도심지 가로수로 인기가 많은 나무이다. 나의 번호 209번과 함께 210번이 부부로 참여하였다.
900m의 메타세콰이어 길(일명 시인의 거리)이 끝나는 지점이다. 메타세콰이어 길이 끝난 지점에서 우측으로 90도를 꺽어 자동차길을 따라 올라가면 왼편으로 이색적인 외형의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이 보인다. '하늘공원의 서쪽'에서 차량으로 오르는 '하늘공원 둘레길'로 접어 들어 '하늘공원'을 향한다.
(사진 상)하늘공원 입구에서 '상암동'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 아래에 있는 건물이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이다. 중앙지역에 있는 건물들은 'JTBC', 'TBS 교통방송 라디오국', 'KBS 미디어센터' 등 방송가가 있는 곳이다. (사진 하)아까 건너왔던 '월드컵공원육교'를 다시 건너간다.
도착지에 도착했다. 퀴즈3) 마포구 대표 공원으로써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 네 개의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공원은 무엇일까요? ① 월드컵공원(정답), ② 올림픽공원, ③ 낙산공원
도착지에서 나누어주는 시원한 빙음료를 받아들고 소나무 아래 벤치에서 땀을 식히며 맛있게 먹었다.
'2024 한강명산트레킹(2차) 망원한강공원 코스' 트레킹을 마무리하며 기념사진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