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붙인 이름 : Lino's Abbey
- Belgian Dubbel
- 19리터 배치, 알콜 7.36%
OG : 1.068 / FG : 1.013
IBU : 22.1 / Color : 10.1 SRM
- 몰트 구성
비스킷 몰트 110g
뮤닉 몰트 500g
카라멜 몰트 60L 110g
초콜릿 몰트 50g
카라필스(텍스트린)몰트 110g
필스너 몰트 5kg
켄디슈가 450g
- 당화
68도 80분
- 끓이기 90분
- 호핑
Target 14.2g 60분
Liberty 14.2g 20분
Willamette 14.2g 5분
- 효모 : Belgian Abbey (Wyeast #1214)
- 청징제 : 아이리쉬모스 1티스푼 15분
- 발효 : 19도에서 효모 피칭후 서서히 23도까지 올림
(2) 스트롱 스카치 에일
- 19리터 배치 / 알콜 : 708%
OG : 1.077 / FG : 1.024
IBU : 21.6 / Color : 19.4 SRM
- 몰트 구성
페일몰트 6kg
로스티드 발리 50g
카라멜 몰트 60L 900g
뮤닉 몰트 450g
초콜릿 몰트 40g
- 당화
70도 120분
- 끓이기 120분
- 호핑
Chinook 14g 60분
Chinook 14g 5분
- 효모
Scottish Ale (Wyeast #1728)
- 청징제
아아리쉬모스 1티스푼 15분
- 발효 : 15도
작업 결과 벨지안 두벨은 발효조에 14리터 담기고 초기 비중은 1.080 나왔습니다.
두벨이 트리펠이 되어 버린 듯한..
기존 당화효율에 대한 불신감으로 엄청 증발시켰더니.. 너무 높게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스카치 스트롱 에일은 발효조에 17리터 담기고 초기 비중 1.066 나왔습니다.
고수분들은 상관 없다 하시는데.. 왠지 저는 경험상 당화 온도가 높을수록 비중이 작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70도 혹은 그 이상의 싱글메슁의 경우에는 비중이 많이 작게 나옵니다.
아마도 70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74도까지 올라가버리거나, 처음 혹은 단계별 인퓨션할 때
부어넣는 물의 온도가 70도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잠시 발생하는 높은 온도가 효소를 불활성화 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은 높은 비중을 노릴때는 67도 이상에서 당화하지 마라.. 라고 저 혼자 생각해 봅니다.
하기 사진은 두벨 작업 사진입니다.
매번 비슷한 작업기에 똑같아보이는 사진들이 보이니.. 이제 사진찍어 올리는 것도 좀 시들해집니다.
동영상 콘테스트는 저에겐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이기에 진작 포기 ㅋㅋ
(손이 3개도 아니고.. 카메라 삼각대도 없고.. 마눌님께서 도와주시지도 않음.)
당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2633532ED59928)
- 68도 18리터 물을 붓고 곡물 넣고 저었더니 66도가 나와서 돼지꼬리히터로 온도를 조금 올려주었습니다.
라우터링 / 스파징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9C237532ED5AC1E)
- 곡물찌꺼기 안나올때까지 라우터링 하려니 팔이 아파요.. 한 30리터쯤 한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에 플라이스파징 20리터 했습니다.
끓이기 / 호핑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11638532ED5E607)
- 확실한 보일링과 물 증발을 위해 돼지꼬리히터와 함께 끓였습니다. 화력 대박!!
칠링, 발효조 투입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C4736532ED5F517)
- 워트 25미리에 물 25미리 희석해서 1.040 비중을 얻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당화 온도에 대해선 저도 그게 궁금했던차라 효소는 단백의 종류라높은 온도에서 보통은 불안정하다고 DNA PCR 검사에 사용하는 효소만 그온도를 커버하는걸루 알구 있구요? 근데 당화온도가 좀 높아서 저도좀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찾아보고 들어보고 경험해보고 느낀건데요. ~64도까지가 라이트, ~66도까지가 미디엄, ~72도까지가 풀바디입니다. 근데 경험상 풀바디 온도로 싱글매슁하면 비중이 너무 낮게 나와요. 풀바디하고 싶으면 낮은 온도에서 한번 더 당화하는 투스탭 매슁이 필요해보이고요.. 아니면 67도정도의 싱글매슁이 좋은 것 같습니다. 70도로 했던 싱글매슁은 잘못한 것 같아요..
저랑은 비슷한듯 다른 고민을 하고계시는군요.. 저는 초기비중 말고 최종비중이 문젠데요.. 62도 30분 71도 60분 했더니 생각보다 바디가 너무 없어서 68도정도로 싱글 스텝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제생각도 인퓨전하면서 순간적으로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알파아밀라아제가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흠.. 혹시 62도 30분에 당화가 많이 진행되는건 아닐까요?
@엘샤 a.k.a Triple B 베타아밀라아제는 전분을 바로 분해하진 못한다고 누가 그러셨는데.. 솔직히 바디가 왜 이렇게 낮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
@멀뚱 62도 10분/ 72도 45분(혹은 50분)정도가..."미디엄 풀 바디"정도의 딱먹기 좋은 맥주임다..
베타 아밀라아제도 전분을 바로 분해 합니다.,.전분가지의 끝에서 포도당 두개 단위(그니까 말토오즈)단위로 잘라 갑니다..
@바이젠비어 아.. 그렇군요 ㅠㅠ
스텝매슁도 해보고 당화 온도도 여러번 바꿔보았지만, 지금은 68도로 싱글 메슁합니다. 여러모로 괜춘합니다.
높은 비중을 노릴때는 67도 이상에서 당화하지 마라..>>>ㅎㅎㅎ
의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높은 비중일때는..같은 비발효성당 비율로도..바디감이 더 높아요..
높은 비중은 자연히 바디감이 더 높게 느,껴집니다..(굳이 72도씨 당화하질 않아도요..^&^)
제가 쓴 글과는 다른 의미에서 맞는 말이긴 한거군요 ㅋㅋㅋ 풀바디한다면..
효모는 외국 직구 인가요?
예. 저는 액상효모를 겨울철이 왕창 직구매해서 들여옵니다. 여름엔 배송도중에 높은 온도때문에 상할 수 있어서요.
전에 ryu ipa만들때 실수 78도 당화 ㅎㅎㅎ
그때 비중이 따뜻한정도 워트 온도에서
1.058니까 못나와도
1.065이상나온거같은데
문제는 비발효성당이많아서 인지
2주넘게 발효시켰는데도 최종비중이
1.017이하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어제하나먹어봤는데 입맛이저렴해서
몰티함이랄까 입안에 감싸는 약간의 걸죽함? 약간요
표현이 저렴하네요
참고로 얼마전 만든 호가든 또한 이것저것 몰투양을 많이 넣긴했지만
72도 싱굴메싱에서 초기비중은 상온에서(30도정도) 1.058 나오던데
메싱방법상 가열하는 방식이라 바닥이타지않게 게속 저어주어야하는 식깡형식과 보온형식의 이글루형과의 차이도 일부있지않을까합니다만...
우수회원으로 등업해드렸어요~*^^*
핸펀으로 들어오셔서 모르시나봐요?
우수횐방에 축하인사글 올라오니 함 보세요~*^^*
축하드려요~*^^*
헛.. 전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