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예측-박근혜 문재인 여론조사 추이, 역대 대선 비교
한마디로 이번 대선은 그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거 결과가 될 것입니다.
역대 대선에서 당선의 중요한 지표로 거론되는게
선거 6일전 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 직전에 발표한 여론조사대로 실제 선거 결과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두가지 점에서 역대 선거와 다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주목됩니다.
이점이 이번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게 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과거 대선의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선거는 오차 범위내 1~2% 박빙의 차이라는 점입니다.
15대 대선 한국갤럽 여론조사
김대중 35%
이회창 24.5%
15대 대선 선거 결과
김대중 40.3%
이회창 38.7%
16대 대선 한국갤럽 여론조사
노무현 43.2%
이회창 36.6%
16대 대선 선거 결과
노무현 48.9%
이회창 46.6%
* 17대 대선은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워낙 차이가 많이 나 일방적인 선거가 되었으므로 생략함.
이상 역대 대선을 보면 실제 선거 결과는 여론조사결과와는 5~9% 변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7~11% 큰 차이가 났었기에 변동이 있어도 승부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여론조사 격차가 오차 범위 내이기 때문에 실제 선거에서 5% 내외의 변동이라면
승부 자체를 바꾸게 됩니다.
두번째 이유는 최근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여론조사가 실제 선거 결과와 반대되는
현상이 발생해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는 오세훈 50.4% : 한명숙 32.6%이었지만
실제 득표율은 오세훈 47.4%: 한명숙 46.8%이었습니다.
2011년 4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는 엄기영 45% : 최문순 28%였지만
실제득표율은 엄기영 46.6% : 최문순51.1%였습니다.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결과는 나경원 47.7% : 박원순 37.6%였지만,
실제득표율은 나경원: 46.2% 박원순 53.4%로 나왔습니다.
자, 그럼 누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이 될까요?
....................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늘만 압니다.
앞으로 남은 6일간이 그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첫댓글 진짜 궁금합니다. 여론조사 신뢰구간이 서로 중첩하여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날 피말리는 패가 어떻게 될지 탁월한 선택들 하시기 바랍니다.
박빙이죠 엄청 고민중입니당
전 아들의 미래을 위해 안철수팬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가지고설랑
이번에 정권교체 안하면 우리애들 더욱 힘들어집니다...
"특성화고 출신은 무조건 취직부터해라" 그러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