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월요일, 새벽에는 비가 내렸으나 하루종일 날씨가 매우 좋음
제목 : 556,349
위 숫자는 내가 6월 한달 동안 걸었던 걸음수다. 지난 4월에 50만보에 임박했으나 하루가 부족하여 50만을 채우지 못했으나 5월에는 31일까지 있어 드디어 50만원 넘어 549천보를 걸었다. 그런데 6월에는 30일이었음에도 무려 556천보를 걸었다. 6월 최고기록보다 7천보를 더 걸어 2022년부터 걸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단연 최고 기록이다. 가장 적었던 2023년 5월 걸음수는 366천보였는데 무려 약 20만보 더 걸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요즘 딸이 임신을 하기 전에는 전라선 옛길을 뛰어 다녔는데 지금은 임신 초기라 무리하면 안되니까 산책 정도를 다녀 딸의 만보를 채우기 위해 저녁을 먹고 같이 전라선 옛길을 산책하곤 했다. 물론 사위가 내려오면 사위가 같이 다니지만 사위가 내려오지 않을 때는 같이 다닌 것이다. 같이 산책을 다녀오면 약 5~6천보를 더 걷는다. 그러기에 저녁 산책 하기 전에 이미 1만보 이상을 걸었기에 1만 7~8천은 훌쩍 지난다. 그러기에 6월 중에는 2만보가 넘은 일수가 15일 즉 절반을 2만보가 넘게 걸었기에 그렇게 많은 걸음수가 나온 것이다. 정말 이런 기록은 아마 내 생에에 나오기 힘든 기록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보다 더 많이 걷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번 언뜻 기사를 보니 모 회사의 주차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하루에 3만보도 더 넘게 걷는다고 한다. 그러면 한달에 얼마나 걷나? 상상이 가지 않지만 내 나이에 비해 난 많이 걷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