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AED 활용
심정지 환자 생존율 5% → 80%
해운대구는 주민 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해운대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전통시장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권고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어 관내 전통시장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13곳 중 5곳에 설치했다.
상인회와 협의해 주민 이동이 가장 많은 곳에 설치했으며 ▷반송골목시장 원마트 기둥 옆 ▷반송큰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반여2동상가시장 글로리목용탕 입구 ▷재송한마음시장 공용주차장 입구 ▷해운대시장 고객지원센터 입구 등이다.
이달 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안전관리 교육과 장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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