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
이번에 아이오페에서 색조 라인을 새로이 내놨죠.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비비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은 기존에도 탄탄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국산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 주자이자
스킨 케어 브랜드로 알려진 아이오페가 색조라니...
라는 생각, 혹은 의구심이 들 법도 합니다.
컨셉은 30대 이상을 메인 타겟으로 한 아이오페답게
"5살 어린 얼굴로 시선을 올려주는 안티에이징 효과"
라인과 컬러를 한번에 쉽게 잡아 5살 어린 얼굴로
시선을 올려주는 안티에이징 컬러 메이크업.
개인적으로 저는 본격 30대의 인생에 접어드는지라
물론 아이오페의 타겟층에 속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프로슈머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이번 아이오페의 색조 런칭은 참 흥미롭습니다.
꼭 제가 서른 살이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꼭 제가 동안 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꼭 제가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을
최근에 질러서 잘 쓰고 있어서만은 아니에요.
그래서 그에 관한 썰 한 바탕~~~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017164CED27BF08)
뭐, 전체적인 방향은 이렇다고 해요.
개인에 따라서 의견은 갈릴 수가 있습니다만,
저로서는 아이오페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봐요.
어떤 좋은 말을 내세워서 홍보를 하더라도
아이오페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색조 시장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기가 힘들죠.
전 제품을 아이오페로 통일하겠어- 라는
귀차니스트 혹은 브랜드 충성 마니아가 아니라면.
그런데 아이오페가 지난 수년간 부단히도 쌓아온
"안티에이징"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글쎄요,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개인적으로 흥미가 좀 갑니다.
물론 전체적인 캠페인 컨셉보다도 더 중요한 게
바로 개별 제품들의 품질과 디자인이겠지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017164CED27BF09)
제품 라인업은 대략 이렇습니다.
단아하고 깔끔한 기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에서
조심스럽게 색조에 한 발 디딛는 입장인지라
제품 라인업을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한 건 굳.
화려한 화장을 하지 않는 30-50대 주부나 직장인들,
혹은 화장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할 것만 같은 이미지.
대신에 메이크업 제품으로서의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이 부족한 건 또다른 단점이 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건 아이오페가 기존의 이미지와의 조화를 위해
내린 마케팅적인 결단... 이라고 제멋대로 상상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 디자인은 헤라와 유사한 편이에요.
제품 사이즈도 대체적으로 큼직큼직하구요.
휴대성 측면을 다소 포기하고, 그립감을 중시한 듯.
사실 매장에서 차분히 테스트를 해보니까
브로우 팩트가 실사용 그립감이 괜찮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017164CED27BF0A)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017164CED27C00B)
마스카라 2종.
마스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 이내에서 (1-2만원 안팎?)
재미로 이것저것 써보는 편이라서 약간 구미가 당기지만
그냥 "재미로" 사보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높습니다.
아마도 3만원 가량이었던가.
샘플이나 테스터를 통해서 납득을 하면 모를까,
그도 아닌 상태에서 굳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울 듯.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에는 1만원 초반대에서
이미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들이 있어서
(미샤 섹시아이 멀티브러쉬 마스카라... 및 기타 등등.)
구매까지 이르려면 뭔가 더 추가적인 계기가 있어야겠네요.
그런데...
사실 아이브로우 팩트가 땡기는 바람에
"마스카라까지 깔맞춤으로 써보고 리뷰 올릴까!"
이딴 생각을 7.38초 가량 한 적 있음을 고백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017164CED27C00C)
아이라이너.
번지지 않는다... 라는 문구를 원하건만 왜 없죠?
이것도 마스카라와 유사한 원리 되겠습니다.
나름 괜찮아 뵈기는 하지만 현재 1만원대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있어서
(키스미 히로인 리퀴드 아이라이너...)
2만원 후반대-3만원대의 가격이 매겨진 이 제품을
그냥 호기심에 가볍게 사기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017164CED27C10D)
아이브로우 팩트.
평범한 듯 한데 실제 사용해보고 은근 마음에 든 제품이죠.
사실 브로우 팩트는 웬만한 브랜드에 다 있는 거지만
바쁜 아침에 팩트형 제품에는 쉽사리 손이 안 가더군요.
사실 눈썹 안 그래고 나가는 날이 더 많기도 하거니와;
그나마 바쁠 때에 펜슬 하나 집어서 슥슥- 터치하는 정도.
문제는 -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와 디자인의 브로우 팩트들은
실제 사용할 때 너무 쬐끄매서 불편하다는 겁니다.
특히 내장 브러쉬가 너무 감질맛 나는 사이즈;
그런데 이 아이오페 아이브로우 팩트는 솔직히
눈썹에 목숨 거는 사람 아니면 휴대에는 부적절해요.
거의 웬만한 압축 파우더 사이즈에 가까워서;
하지만 화장대에 놓고 실제 사용할 때에는
손에 착 감기는 것이 그립감이 좋더군요.
게다가 내장 브러쉬의 두께나 모질 강도 등이
눈썹 그리는 용도에 딱 적절한 게 마음에 들어요.
문득 바느질할 때 바늘에 실 좀 끼워달라는,
화장품 샘플 드리면 꼭 매직으로 제품명 써달라는,
우리 어마마마가 머리 속에 떠오르더군요.
꼭 눈 어두운 분들을 타겟으로 했다기보다는
(전 아직 노안 올 나이는 아니니께요 ㅠ)
작고 귀엽고 이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아이오페의 실용주의가 엿보였달까요.
솔직히 이 제품은 좀 사고 싶습니다.
족집게까지 내장되어 있으면 더 완벽했을텐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017164CED27C10E)
립스틱.
제가 평소에 가장 즐겨 찾는 립스틱은
펄이 없거나 잔잔하고
크리미하게 발리면서
너무 매트하지는 않으며
발색은 깊게 잘 되는 제품이에요.
(아니면 아예 거의 글로스에 가까운 거나.)
이 제품은 그런 기준에 꽤나 부합하더군요.
색상군도 다양하고, 색감도 실용적으로 뽑아냈고.
다만, 다소 올드한 컬러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사한 립컬러들을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이 제품에까지 손이 갈지는 의문이어서
구매는 자제하고 있지만 내용물만 본다면 괜찮더군요.
실제로 발라봤을 때 몇몇 컬러들은 얼굴색을 확 살려줘서
순간 충동 구매를 느끼기도 했더라는 개인적인 후문.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017164CED27C20F)
립글로스.
사실 이건 별로 테스트를 안 해봤더랬어요.
글로스는 기본적인 몇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봐서
웬만해서는 크게 눈길이 잘 안 가더라구요.
얼핏 봤을 때에는 살짝 크리미한 질감에다가
글로스 치고는 발색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017164CED27C210)
립밤.
동안,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그리고 아이오페.
이런 이미지들 때문인지 기초에 속하는 립밤에
알 수 없는 신뢰감이 생기지만 테스트 안 해봤...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왠지 그래요.
여하튼간 앞으로의 성공 여부가 궁금해지네요.
아이오페 컬러 메이크업 라인.
거듭 말하지만 개인에 따라서 호불호는 갈리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오페의 마케팅에 좋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소비자들이 이에 호응해줄지는 지켜볼 일이지만요.
덧붙이자면 LG 생건은 왜 좋은 제품들 잔뜩 가지고서
이렇게 치열하게 아이디어 짜내서 마케팅 홍보 못 하니?
라고도 묻고 싶습니다.
이상.
첫댓글 놀랍게도. 아이오페는 과거 이영애가 메인 모델이었을 당시. 공전의 히트를 친 립 컬러를 가진 색조 브랜드였습니다. 우리가 아이오페를 노친네 브랜드라고 생각했던....20대 초중반쯤에 말이죠. 그 당시 립스틱과 함께, 아이오페의 팩트는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로 꼽힐 만큼, 제품력 또한 우수했더랬죠. 그러니까 아이오페가 스킨케어제품에 치중하기 전에 말이죠. 뭐, 스킨케어로 치중한 것은 성공적인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요는. 아이오페의 색조는 스킨케어 못지 않게 참으로 제품력 훌륭했더랬고, 지금도 훌륭하다 이거에요. .... 참으로 오랫만에 립컬러를 출시한걸 보니, 다시 색조라인 강화하는 듯.
제가 라네즈 광고만 보고 있을 당시에...그랬었군요. 또 당시의 비주얼들이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ㅋ
옛날 제품들은 유감스럽게도 테스트를 못 해봤지만 이번 신상 색조들 품질은 괜찮더이다.
후훗 내가 사랑하는 영애씨 사진을 찾고 있습니다요~
아아 기대됩니다!!!!
립글로스 안바르는데 볼륨트리트 립글로스는 왠지 안끈적이고 좋을 것 같아요.
아~~~ 립밤도 왠즤 좋을 것 같은데!!!!!!!!!!!!!!!!!!!!!
아모레퍼시픽의 마케팅 전략은 정말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LG 제발 본 좀 받아 ㅠㅠㅠㅠ
제 말이요- 살지 안 살지는 모르겠으나 이 마케팅 전략 참 찰지게 마음에 드네요.
LG가 아모레 제치고 1위 할 욕심은 없다는 거 잘 알지만 조금은 배워줬으면;
제품 자체도 중요하지만 "감언이설로 나를 꼬드겨줘~" 하는 게 우리네 마음 아니겠습네까...
립밤 보습력이 좋고 어쩐지 제품력이 매우 좋을것 같은...이상한 확신이 듭니다. 기초브랜드에서 립밤내면 확실히 색조브랜드 립밤보다 기능면에서는 탁월하다고 느껴지는거 같아요 ㅋㅋ
이상하죠? 그럴 것 같죠? 확신 가죠? 그냥 괜히 신뢰 가죠???
저 로즈버드 살브 바닥 빵꾸 나고 바닐라코 굿나잇 키스 다 쓰면 (대체 언제?) 사볼까 싶기도...
어제 아이브로우 팩트 구입했답니다. 색상이 자연스럽고 두가지 색상을 섞어서 쓸수도 있어서 아주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릴수 있겠던걸요^^ 엄마선물로 구입하긴했지만 왠지 제것도 하나더 구입하지않을까 싶어요~ 립스틱도 촉촉하고 색상도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앗, 제 관심 제품을 이미 구매하셨군요 ㅋ 이 아이브로우 팩트가 자꾸 쫀득하게스리 마음에 감기네요...
립스틱도 매장에서 발랄 핑크 계열 테스트해봤을 때 얼굴이 확 사는 게 갠춘했는듸...
저 대학교 1학년때 아이오페 팩트 사용했었어요~ 바비브라운이나 브루주아 같은 브랜드의 팩트 쓰다가 아이오페 만나고는 다 굿베이~~~~~피부밀착력 우수하고 뽀송해보이면서도 나 팩트했어요~라는 티 안나는 (마몽드는 너무 티나서...ㅠ) 우수한 제품!!! 아줌마 브랜드라는 편견이 생겨서 잠시 멀리했지만 저도 이제 곧 30이라...ㅠㅠ
팩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은 그간도 계속 나오고 은근 인기 있었던 듯 해요.
편견을 극복하면 20대에 잘 맞는 제품들도 많죠 ㅋ 요즘에는 타겟 연령층도 더 낮았졌고-
개인적으로 아모레 퍼시픽 아이오페 참 마케팅 잘 한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색조도 컨셉을 잘 잡은 거 같아요. 타겟 연령층 및 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잘 맞춘 것 같구요. 아이오페의 대표적 이미지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면서 라인 확장을 하는 셈이니. 아이디어 참 좋네요. 마스카라나 라이너는 뭐 동안이랑 상관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스킨 케어 이미지가 이어지면서 립밤이나 볼륨을 무려 treat 해 준다는 립 제품들은 참 좋을 것 같단 말지요. 왠지 그래요. 말 할 수 없는 이유로;;
그러게요. 제품력은 LG 생건도 뒤처지지는 않건만 마케팅은 뭐 비교 불가네요 ㅋ
타겟 소비자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시작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초일 터인듸.
우야근동 아이오페의 움직임이 흥미롭습니다. 흠흠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밥공기 같은 제품 디자인과 개나줘 홍보에도 불구하고 -
진흙 속의 진주 같은 제품들이 있는 게 더 안타까워요..........
립글로스 아리따움에서 봤는데..색상이 이뻤어요..주머니사정이 여유가 있었다면 질렀을거예요..
왠지 이번 주말에 아리따움 들러서 립밤과 립글 테스트해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요...
아이오페는 아모레퍼시픽 아닌가요 은근 엘지생건이미지인가봐요 저 아는분도 헷갈려하더라구요^^
아이오페는 아모레퍼시픽의 간판 브랜드 중 하나죠'
마지막 줄은 경쟁사인 LG 생건 각성하라는 뜻입니다 ㅋ
않그래두 아리따움 갔더니 선전을 하시더군요^^ 아모레계열을 모두 좋아라하는 사람으로써 아주 기대되는 부분이예요.. 파데도 색상을 좀 밝게 만들어주면 완전 사랑해줄텐데 말예요.. ^^;;
아이오페 안티에이징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20대에 엄마까 레티놀인가? 눈가 주름개선 몇일 발라봤었는데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제품이 좋았는지 주름 자잘하게 있던 것들이 정말 금방 없어졌었거든요~ 괜히 엄마들 화장품이랍시고 살짝 멀리했었는데 그때부터 쭉~ 발랐어야 했다는 후회가 지금에서야 드네요 ㅠ_ㅠ
아모레 마케팅 보면 화장품 브랜드로써 자신들이 어떠한 포지션에 있고 어떻게 포지셔닝 해야 먹히는지 잘 아는 브랜드 같아요. 여러가지로 분석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기업이랄까... 아이오페 베이스 제품들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아직 테스트 전이라 시간되면 아리따움에 가서 같이 몽땅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저도 마케팅면에서는 자몽님하고 같은 생각이고요. 전 브랜드 충성도보단 내 피부에 맞는게 최고라는 잡식성이라 화장품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어요^^
아이브로우 팩트끌리네요!!아모레는 진짜 마케팅 하난 참 잘하는듯.요번 색조라인도 타켓층에 맞게 잘 짜여진 것 같아요.전 아이오페 트러블 스팟의 매니아.써본 스팟제품 중 제일 잘듣더라구요.항상 샘플만 얻어썼는데 요새 아리따움 가니 샘플이 전혀 없던..ㅠㅠ
아이오페까지..ㅜㅜㅜ
엘지와 아모레의 큰 차이점은 마케팅, 컨셉인 것 같아요. 질은 둘 다 비슷하거나 엘지가 더 나은 것 같은 데도요. 예리한 리뷰?? 잘 봤어요. 저도 아리따움에서 립스틱을 테스트했는데, 보기엔 그저 그랬는데 발림성이 참 좋고 발색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5살어려져도 나는 30대..이젠 뭘해도 20대는 안된다는~ㅎㅎ뜬금없이 말이에요^^
왠지 사고 싶게끔 깔끔하게. 잘. 만들어놨네요^^ 아모레퍼시픽 포에버~ㅋㅋㅋㅋㅋ
아이브로나 마스카라는 끌레드뽀 패키징이랑 좀 닮은거 같아요!! 왠지한번 테스트 해보고 싶어지네요....ㅋㅋ
태평양이 예전에는 마케팅을 상당히 잘 했었는데..요즘은 통 관심이 없어서요. 솔직히 아모레 마몽드 시절 구린 색조질에 하도 디어서 그 어떤 제품이 나와도 관심이 안갑니다 ㅋㅋㅋㅋ LG는 정말..... 제 느낌인데 계열사 간에 간부급이 돌아가면서 로테이션을 하다가 엉겁결에 가전제품 디자인하던 사람이 화장품까지 총괄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밥공기 디자인에 촌스런 80년대 금뻔떡거리는 디자인이 나오지요;;; 그렇지 않고서야....
예~전에 5년 전쯤이던가..;; 아이오페 색조가 라네즈 색조만큼이나 한창 잘 나가던 때에 엄마께서 마트에서 사오신 립스틱이며 팩트를 슬쩍슬쩍 바르고 나갈 때가 있었는데 확실히 질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립스틱 안 바르던 때였는데 발색이나 발림성도 좋았고 팩트도 다른 브랜드보다 촉촉한 편이었죠ㅋㅋ 아리따움 가도 아이오페 색조가 없어서 엄마께 라네즈 립스틱 사드리기엔 색상이 좀 그랬었는데;; 아이오페는 브랜드 충성도 높은 고객도 많으니까 색조도 다시 잘 나갈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립글로스가 끈적임없고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아이오페 가루파우더 썼었어요. 고등학교때 ㅋㅋㅋ 그땐 뭣도모르고 걍 엄마가 사줘서 썼는데 기억에서 잊고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