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샹디스내껌 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
저도 이제서야 시험이 끝났는데..ㅜㅜ 시험은 잘 보셨나요?히히. 전 꽝이에요..
와오!!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요!!!
가뿐한 마음으로 소설을 쓰는 숑!!
이번껀 번외인거 아시죠?? 하하.
여러분 싸랑해요~♡
숑♥
(sky--j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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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리 스 컴 플 렉 스 . 45
은평고 꼴통 삼형제,그들이 있기까지… Ⅰ
"와~~~~오!!!!!!!!
여기가 말로만듣던 우리집이랑 제일 가까운 그학교??!!!"
"과연 이런 음산하게 생긴 학교에..
이쁜여자가 있을라나..."
안녕 나는 통칭 빡깡이라 불리우는 킹카야.
나와 진환이가 서있는곳은,
우리가 앞으로 다니게 될 은평고등학교야.
그냥 무작정 집이랑 젤가까운 학교를 고른건데,
학교가 너무 음산하게 생겼잖아.
그래서 이쁜여자가 있을까 걱정이 되.
왜냐면 매년 진환이랑 내기를 하거든.
1년전 내 생일, 10월 23일 부터 그 다음해 내 생일인 10월 23일 까지
1년동안 여자 얼마나 사귀나.
진사람이 이긴사람 한가지 소원 들어주기.
한가지 소원이라고 무시하지마.
그 한가지가 예를들어..아,작년에 내가 이겼을땐
진환이한테 30만원 받아서 그때 사귀던 여자랑 여행갔었다.
그새끼 그거벌라고 아르바이트 한달동안이나 했지.
올해 목표는 123 명이야. 작년에 비하면 조금 벅찰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누구냐. 천하의 카사노바 박강현,
그런것쯤은 문제없어.
"어? 강현아,내가 말 안했나?
여기 남학굔데..."
"그래,남학굔데 학교가 음산해서 이쁜여자가....
...뭐!!!!!!!?????????"
저놈이 무슨소릴 하는거야.
설마 내가 잘못들은 거겠지..
"여기...남...학교....."
"야!!!!!! 권진환 이 개같은놈아!!!!!!!
니가 그딴소릴 언제했어??언제했냐고!!!"
"케..켁!! 빡깡!! 이것좀 놓고말해!!!
나 이러다 숨넘어가면 넌 살인죄로 감방에 끌려가서
평생동안 여자얼굴은 바퀴벌레 암컷얼굴밖에 못볼껄!!!!"
그 충격적인 말 한마디에 진환이 멱살을 놓고,
대신 저놈의 원숭이같은 귀를 잡아 마구마구 흔들었다.
"아-!!! 아파~!!!!!!!"
"남학교?? 남학교라고???
그런줄 알았으면 이런학교 오지도않았어!!!
아무리 가까워도 오지도 않았다고!!!!!!!!"
"아..나도 이런학교 누가 오고싶었대-!!!
난,그저 우리의 지각을 좀 면해볼까 해서...아-!!! 아파!!!
그,그게아니고..그냥 이 음산스러운 학교에서
담력이라도 키워볼까....아아아악!!! 진짜 귀 떨어질거같애!!!!!
그럼 그것도 아니고..아무리 싫어하는것이라도 사랑으로 포용할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을 가지게....."
"꼴깝들 떠시네."
진환이의 최후의 변명들을 뚫고
내귀에 날아와 박히는 상당히 띠꺼운 보이스.
"꼴깝들 떠시네? 진환아..지금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응.내귀에도 분명히 들렸어. 꼴깝들 떠시네."
언놈이야.
분명 내 간뇌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위쪽에서 들렸거든?
나랑 진환이는 소리가 난 곳을 찾아 두리번 거렸고,
교문 기둥에 앉아있는,띠꺼운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놈을
우리는 결국 발견해버렸다.
처음에는 시비만 줄줄 걸어댔던,
우리의 친구. 김승원 군을.
"니가..방금 뭐라고 한거냐?"
"꼴깝들 떠시네 라고 했지롱."
"이새끼가 부산에 쳐박혀 살아서 누군질 모르나본데~!!!"
"당연히 모르제.느네같은 깝쟁이들은."
여기서 드러나는구만.
지금은 우리가 죽도록 패면서 표준어 쓰게 훈련시켜서
사투리는 안쓰지만,
2년전,이당시의 승원이는 토종 부산사투리를 쓰고있었다.
"뭐!!! 깝쟁이!!! 그나저나 너 사투리 오질라게 웃긴건 아냐??"
"여가 부산이니께 사투리쓰제. 니들이 몬상관이가-0-!!!!!"
"그러는 너는 우리랑 무슨상관인데
깝쟁이다 뭐다 듣도보도 못한 언어를 구사하고있냐!!!"
"내는 은평고를 더럽히는놈들은 용서 몬한다!!!"
"우리가 여길 어떻게 더렵혔는데!!!"
"니네가 여기서 시끄럽게 해싸지 않았나!!!"
그놈 또한 흥분해서 교문에서 팔짝 뛰어내려와
삿대질을 해가며 열변을 토했고.
"웃기시네!!! 시끄러운게 어떻게
이학교를 더럽히는건데??어??"
"하이고..느네들은 소음공해도 모르나!! 소음공해!!
이런 상식도 모른단 말이가!!!"
"소음공해 좋아하시네!! 여기에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너밖에 없잖아 너밖에!!!! 그러는 너는 수업안들어가고 뭐하냐?"
"말했지 않았나.
내는 은평고를 지키는 싸나이라고.
그리고 말이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지킬건 지켜야 하는기라!!
그라고도 니네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이란 말이가!!
하이고~ 우리나라도 이제 말세구만!!!
뭐..너네만 사라지면 딱일지 몰라도."
"뭐라고!! 너 말 다했나!!!!!"
"권진환!! 그새 너도 사투리쓰면 어떡해!!!"
"아이고,나의실수!!! 니 말 다했냐??"
"다했진 않았지만은, 저기 히포님께서 출동하신 바람에
나는 그만 가셔야겄다.
잘있어라!! 다신 보고싶지 않은 대한민국 말아먹을 상판 두개야!!
얼른 사라지래이!!"
"야-!!!! 너 어디갈라고!!!"
"생명을 건지러간다. 이제 말시키지 마라. 내는 간다!!"
"야!! 잠깐!!!! 치사하게 내빼냐!!!!어??"
"내이름은 김승원이다. 할말있음 난중에 찾아와라-!!
별로 보고싶은 면상들은 아니지만은,
내는 지금 생명을 건지는게 우선이라.
다시 찾아오려거든, 내공좀 쌓아서 와라.알긋나!!!
그럼 내는 이만."
그 한마디만을 남기고 사라진 김승원.
우리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학교안을 보았을때,
저놈은 어떤 하마같은 남선생에게 쫒기며 도망가는중이었다.
"진환아..저새끼 이안으로 들어갔으면 은평고 놈이란 소리지?"
"그렇제..."
"왜 넌 그렇게 빨리 사투리가 밴건데!!!"
"또한번 나의 미스테이크!! 쏘리쏘리!!
그렇지.은평고놈아란 소리지."
드디어 진환이도 본래의 주안의 권진환의 모습을 띄며
우리둘은 이글거리는 눈으로 은평고를 갈구었다.
"진환아..난 비록 이학교에 여자는 없지만,
갑자기 꼭 이학교에 다녀야겠다는 마음이 새록새록 솟아나."
"미투야 빡깡. 김승원이라고..?
그 부산 촌놈에게 주안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좋아...기다려라 김승원 부산 촌놈!!!"
"미투,기다려라 김승원 부산 촌놈!!!"
"너,내가 내말 따라하지 말랬지!!!"
"원래 나도 하려던 말이었거든!!
너 내가 내말 선수치지 말랬지!!!"
"이게 어디서 김승원 부산 촌놈같은 억지를 피우고있어!!"
"너야말로~!!! 내가 너보다 생일 빠르거든!!!"
"그게 지금 여기서 무슨상관인데-!!!!"
"그냥 한말이거든-!!!! 그런의미로 반배정이나 받으러가자!!!"
"그거 좋지!!!!!"
...어쨌든-_-
이것이 바로 우리와 승원이의 첫만남.
은평고 꼴통 삼형제의 첫만남 이었던 것이다.
"야!! 너 어디가!!!!!"
"은평고로 가야지!!"
"권진환,이 병신-_-여기가 은평곤데 가긴 어딜가!!!"
"아 맞다. 나의 세번쩨 미스테이크-_-"
"꼴깝떨지말고 얼른와!!!!!"
"옛썰!!가자-!! 은평고로-!!!!!"
"...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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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엘 리 스 컴 플 렉 스 . 45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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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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