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내일은 알바알아보러 다닐꺼에요!!
번외쓰는거 재밌네요!! 기분전환도 되고!!
좋아요,아주좋아요!!
숑♥
(sky--j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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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리 스 컴 플 렉 스 . 46
은평고 꼴통 삼형제,그들이 있기까지…Ⅱ
"그게 무슨 얼렁뚱땅같은 소리야!!!"
"진짜에요!! 진짜로 학교 나가버릴꺼에요!!!"
"이게,전학생주제에 첫날부터 왜이렇게 요란을떨어!!!"
여기는 교무실.
지금 싸우는 두 사람은 학생주임이란 선생님과 진환이.
근데 그 학생주임이란 선생님이
아까 김승원 그놈이 히포라 부르며 도망가던 그 선생님이다.
"그냥 인원수 딸리는 반으로 가지,
왜이렇게 주문이많아 주문이!!
그리고,김승원 그 꼴통녀석이랑은 무슨관계길래
그녀석 반에 넣어달란거야!!!"
"괴...굉장..히...친한 친구-_-란 말이에요!!!
그정도도 못들어주시나요!! 선생님 너무 야박하시네~!!"
"말버릇이 아주 공손하구나. 교육좀 제대로 받아야겠어!!
권진환? 넌 특별히 우리반으로 넣어주마."
"..계속 그러시면 저 옥상에서 뛰어내릴지도 몰라요!!!"
뭐 싸우는 이유야 단순하다.
나와 진환이를 김승원이란 그 열받는자식이 있는 반에 넣어달라는 것.
"임선생. 그게 소원리나는데 그냥 그렇게 해줍시다."
"꺅>_<교감선생님 짱!!"
"그치만,교감선생님..!!
처음부터 이렇게 제멋대로 하게 놔두면.."
"계속 이렇게 시끄럽게하면 다른 선생님들께 피해도 되고..
그정도 들어주는거야 별일 아니지않습니까.
학생들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이
지금 우리 선생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 입니다."
"그치만.."
"1학년 1반 담임선생님이.. 하병민 선생님 반이군요.
하병민 선생님은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으니
전학생들도 적응이 잘 될겁니다.
그반으로 넣어주세요."
"아..예."
상당히 껄끄럽게 우리의 이름을 어딘가에 적어넣는 학생주임 히포씨.
"너넨 전학 첫날부터 이런 소동이나 피우고..
하병민선생,그선생은 신입이라 그런지 학생이랑 놀아나기만 하고,
제대로 선생답게 하고다니는게 없으니..
내가 특별히 잘 관리해주마.
그나저나,하병민선생은 또 어디갔어?"
"옙.선생답지않은 신입선생 하병민
아까부터 계속 여기에 있었는데요? 히포선생님."
정말로 아까부터 교감선생님 책상 옆에 앉아있던
왁스머리 선생이 이쪽으로 나온다.
이 왁스머리 선생이 우리 담임인가?
흠..나이는 아직 이십대 중반에서 후반정도 인거 같고..
당황스러운 표정의 히포씨.
"아,거.거기있었나.
흠흠..여기 전학생이네.
좀 까진녀석들 같으니까
주의깊게 관리하도록 하세요."
"예,알아모시죠.
얘들아 이 미덥잖은 선생님을 따라오렴~"
이러곤 출석부를 달랑달랑 거리며 교무실을 나가는 왁스머리담임.
우리도 따라서 표정이 초난감같은 히포선생님께
인사살짝 해드리고 교무실을 나왔다.
"너네 이름이 뭐냐~"
"아까 선생님 거기에 있었으면 알꺼아니에요."
"응 알지. 근데 이름이 뭐냐~"
"이상한 선생님이시네."
계속 너네이름이 뭐냐~ 거리면서 계단을 내려가는 왁스머리선생.
이선생...즐기고있어.
그나저나,
교무실이 2층이니까 우리반은 1층인가?
아싸..1층이 제일 좋지.흐흐.
"참고로 땡땡이는 하루에 한시간씩이고~
싸움도 하루에 한번,
지각은 최소한 1교시 안에 들어오는게 우리반 규칙이야.
자~!! 여기가 너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란다!!!"
꼭 지같은 규칙을 가르쳐주면서
우릴 1학년 1반 앞에다 데려다 놓는 왁스머리담임.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
라고 말하며 지혼자 교실 속으로 쏙 들어가는 왁스머리담임.
교실의 문이란 문을 다 닫았는데도
밖에까지 아주 생생하게 들리는 아이들의 떠드는 목소리.
그리고 담임이 들어가고 일이초 뒤에 들리는...
"조용히해 이자식들아!!!!!!!!!!!!!!!!!"
라는 귀청이 떨어질것만 같은 괴기스런 목소리.
"저선생,아깐 어리버리하던게 저목소린 완전
리버리어 인데~"
"리버리어가 뭐냐?"
"어리버리의 반댓말."
"권진환...지금 그거 개그냐?"
"아니,그개."
됬다.내가 권진환 저자식이랑 무슨말을 하겠어.
한숨을 휴 내쉬는데,
다시 문을 열고 나오는 왁스머리담임.
"자 그럼~ 전학생 들어와~"
뭔가 있어 저선생.
우린 미심쩍은 표정으로 교실 안으로 발을 옮기는데,
"잠깐,빡깡. 분명 이 교실엔 김승원 그새끼가..있는거지?"
..잊고있었다.
그새끼!!!!!!!!! 들어가자마자 아작을 내주겠어!!!!!!
"들어가자마자."
"오케이. 들어가자마자."
"가자!!"
우린 눈빛을 교환한 뒤 교실을 향해 들어갔다.
우릴 똘망똘망...이 아닌 투박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은평고..아니,정확히 은평남자고등학교의 건실한 남학생들.
아..진짜 내가 김승원 이놈만 아니면
아리따운 걸들이 기다리는 공학으로 다시 전학가는데!!!
내 학교생활을 이런 음침한데서 보내게 하다니..
김승원 넌...죽었어.
난 얼른 그 음침한 무리의 가운데서 김승원을 찾았고,
일분단 구석에 의자 두개를 붙여놓고 자고있는 놈을,
저러고있어서인지 키작은 권진환이 찾지 못한 놈을,
키큰 이몸이 드디어 발견했다 이말이지.
"야!!!! 일분단 맨뒤에서 한칸 앞에 자고있는 김승원!!!!!!!"
내말에 진환이도 그쪽을 드.디.어 쳐다볼수 있었고,
그놈은 자는중에도 지 부르는 소린 아는지,
슬금슬금 일어나 우리쪽을 쳐다본다.
"악!!!!!! 너네는?? 난 너네의 면상은 보기 싫다했잖아!!!"
"니가 보기싫으면 다냐?? 우린 쌓인게 많거든!!!"
"너땜에 내가 이 음침한 학교로 왔다고...넌 죽었어!!!"
나와 진환이는 모두의 어리둥절한 시선을 뚫고
김승원이 있는곳으로 흥분해서 달려갔고,
그 달려가는 와중에 김승원에게 먹일
레슬링 기술들과 빡깡 특제 기술들을 생각하고있는데,
"야!!!! 저자식 뭐하는거야!!!!!!!!"
갑자기 창문 밖으로 휙- 뛰어내리는 그놈.
저새끼 미쳤어???
"빡깡!! 생각해보니깐 여긴 1층이야!!!!"
"아 맞다,그랬지!! 우리도 가자!!! "
"그래!! 난 저놈을 패주지 않으면
내 주먹이 눈물바다가 될꺼야."
"잡소리 집어치고 얼른 따라와!!!"
우리도 김승원 그놈을 따라
창문을 뛰어 넘는데,
"얘들아!! 내가한말 잊지 않았지?
싸움은 하루에 한번 땡땡이는 하루에 한시간!!!
어기면 진짜드러운 화장실청소야!!!"
란 소릴 대충 들었던거 같다.
어쨌든 이당시 나의 눈에는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잽싸게 도망가는
쥐새끼같은 김승원놈과,
그놈 뒤를 엄청빠른 속도로 팔짝팔짝 따라가는
진짜 원숭이같은 진환이 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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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엘 리 스 컴 플 렉 스 . 46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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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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