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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은 지난 7월 7일부터 열흘간 베트남의 옌바이성 짬따우현 산간오지 마을 5곳에 ‘희망공부방’ 건립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부방 준공식에서 자원봉사단 대학생들이 임무완수를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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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지역인 옌바이성의 짬따우현은 하노이에서 250km 떨어진 산악지대에 있다. 현장으로 가는 길의 풍경은 산을 개간해서 만든 계단식 다락논과 옥수수밭이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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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바이성 짬따우현의 인민위원회 건물. |
현재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달러 수준이며, 농업부문의 국내총생산(GDP)이 전체 GDP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인구의 70% 정도가 30대 이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외세(外勢)와 오랜 전쟁을 겪은 안타까운 역사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한다.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5배에 이른다. 1986년 개방정책인 ‘도이모이’ 정책이후 연평균 7~8%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오다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약 5%대로 성장하고 있다. 주 베트남 대사관 측은 베트남에 현재 우리 기업 3300여 개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1년 수출품목 1위가 휴대전화였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현지 진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과 함께 국내 10대 은행도 거의 다 지점을 갖고 있다. 농협은행도 지점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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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봉사지역이 있는 마을에 가려면 오토바이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가파른 구간은 내려서 걸어가야 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걸어서 오르내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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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의 최종 목적지인 사호마을. 해발 1500m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다락논을 경작하거나 주변 경사지에 옥수수를 재배하며, 소와 돼지, 닭 등을 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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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외부에 페인트칠을 하는 봉사단원들. 오른쪽 사진은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는 고산족 아이들의 모습. 실내도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그림으로 꾸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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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농협재단 공부방 지원사업은 베트남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여러 차례 보도했다. 취재에 열중하고 있는 하노이방송 관계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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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자들. 가파른 진흙길을 오르느라 모두 땀에 흠뻑 젖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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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한국에 결혼이민을 온 베트남 신부의 친정집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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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의 영웅인 호찌민의 묘가 있는 바딘 광장. 광장 왼쪽 중앙에 호찌민 묘가 있고, 그 맞은편에 베트남 깃발이 펄럭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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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이재식 사무총장(오른쪽)이 베트남 신부의 남편인 최상훈씨에게 완공된 부엌에 놓을 가스레인지를 선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