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자료 한강포인트 정리가 잘되어있네요 (품, 골배)

[이길호]

저도 루어낚시 시작을 한강에서 시작했고  첫배스역시 한강배스였습니다.

가장가까우나 가장 어려운 낚시가 한강에서 배스낚시일것입니다. 하지만 종종 조행기나 타 싸이트 에

보면 한강에서 굵직굵직 한 배스를 올리시는 조사님들이 계시죠..

한강에서의 낚시 참으로 매력있는곳입니다.   골배에서도  한강배스낚시 고수님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며 올려봅니다.   이글은   "초록물고기" 에서 사진및 발췌을 알려드립니다.전부 다 는 아니고 저의 경험및..설명도 포함 햇습니다. (저작권 문제시 바로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1, 한강에서의 배스루어낚시에는 한강 고유의 법칙이 있습니다.

초보가 생각 하는 폼나는 낚시로는 절대 배스가 잡히지 않습니다.
호쾌하게 강심을 바라보고 롱타를 칩니다.
그리고 어설픈 액션 한두번 줍니다.
그렇게 해서 배스는 잡히지 않습니다.

루어에 잡히는 배스의 대부분은 연안에 있습니다.

멀리 던질 필요가 없어요.
자기 자신이 서있는곳 발밑이나 그근처에 배스가 있습니다.
배스가 있는곳에 루어를 들이대야 배스가 잡혀줄겁니다.

2, 어디에 배스가 있을까?

연안에 있는 배스는 매복하기를 좋아합니다.
쏘가리 처럼 수중바위에 바짝 기대어 웅크리지 않아도 그 근처에 잠복하기를 좋아합니다.
맨땅에는 잘 안붙어요.

연안이 1미터쯤 수심이 유지되는 밑밑한곳인데 그중에 수심이 2미터로 깊어진다거나 ...
연안 수심이 2미터쯤 되는데 수심이 1미터로 변하는 지역이라던가...

돌무더기가 수북하게 쌓여있는곳이라든가...
떠내려온 나무가 가라앉은곳이라든가...

스트럭처가 주변에 있는곳이라든가...
물이 떨어지거나 흘러드는곳 주변이라든가...

그런 ,,, 무언가 다른 변화를 찾아볼수 있는곳에 배스가 있습니다.
물속이라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런곳을 찾아낼수 있어야 합니다.
수중 지형을 찾는 방법은 저수위때 눈으로 확인 하는밥법이 있고요.
루어로 수심이나 밑걸림 등등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그럼 채비를 어디다 던져야 할지...감이 잡히시죠.

3, 어떤웜을 어떻게 운용하는가?

한강 배스는 모든 종류의 웜에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유독 잘 잡히는웜이 있어요.
어떤때는 밤색 스팅거 노씽커 채비에 잘나오고...
어떤때는 c테일 언더샷에 잘나오고...
뭐... 그런식 입니다.

대체적으로 언더샷이 초보가 운용하기 좋습니다.

액션을 따로 주지 않아도 웜이 수중 중간에 떠있으니까 배스가 스스로 잡혀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밑걸림이 심한 지역에서는 언더샷을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던지면 걸려서 라인을 끊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스플릿이나 노씽커 등등으로 밑걸림이 적은 채비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4, 캐스팅 하는법.

한강에서 낚시 할때 피칭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비의 착수음이 가급적 적은 투척법을 손의 감각에 익히셔야 합니다.
피칭이나 플리핑은 다른 저수지 낚시에서도 매우 중요하니까 꼭 익혀주시면 좋습니다.
정확한 피칭으로 확실한 포인트에 투척하는것은 첫번 캐스팅에 배스가 잡혀줄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5, 웜 채비의 액션 주는법.

정확한 피칭으로 캐스팅이 됐다면 ...라인 정리 하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어설픈 액션은 안주는니만 못합니다.
그냥 데드워밍 으로 냅두는 겁니다.

농담반으로 얘기 하면 던져놓고 담배 한대 피우세요...
아니면 강건너 풍경 구경 하시던지...

그래도 입질이 없다 싶으면 살짝 감아서 쪼금 끌어 줍니다....아주 느리게요.
그리고 또 기다리는겁니다.

한강에서의 배스 낚시 원래 이렇게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초보가 기다리는 낚시를 하기엔 무척 힘드실겁니다.

6, 포인트 접근법,

배스가 연안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인기척이 나면 대물 배스는 멀찍이 빠져버립니다.
5짜 대꾸리 배스가 연안에 웅크리고 있다가 웜이 떨어지면 물어줄텐데 ...
발자국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면 당연히 배스는 도망 가겠죠.

조용히 살금살금 접근하시고 정숙한 낚시를 하십시요.

7.한강포인트

 

그리고 뚝섬지구

뚝섬지구는 사진이 없어 그냥 제가 글로써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뚝섬지구에는 선상레스토랑들이 한3~4개 가 있습니다. 그 선상 레스토랑의 다리밑...이 최고의 포인

트 이구요 (역시 연안) 채비는 대체적으로  좁살봉돌물린 스플릿샷  or 다운샷  채비가 주효 하구요  선

상레스토랑 주변은  스피너베이트나 지그스핀 스푼으로 공략하시는게 좋습니다. 작년에...뚝섬에

낚시갔다가....용이형님이 스피너베잇으로  한수하셧다는...    

반포지구(반포인공섬)

한강반포지구에 가보면 파란색으로 색칠된  쪼끄만 다리가 3개가 연결된 인공섬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인공섬으로 인해 샛강이 생기고 그쪽은 물의 흐름이 약해 다른곳에 비해 배스가 머물르가 좋은곳

이죠  제가 첫배스를 한 지역이기고 하고..  단점은... 예전엔 바닥에 뻘이 차면 뻘을 빼는 공사도 하고

했었는데...않한지 오래된거같습니다...  따라서 많은 포인트들이 깨져서 현재는 저역시 가본지....

꽤 된듯합니다...   그.래.도.  가까운지역에 사시는 회원분이 계시다면... 한번쯤 공략해보시는것도

어떠하신지...    설명에 들어가겠습니다.  

첫번째다리입니다(동작대교쪽) 건너편 도보끝나는지역이..좋습니다...

첫번째 교각입니다.   교각도 뒤져보시고.... 연안은 필수!!입니다.

왜 싸이드 캐스팅과 오름수위(만조)때 조과가 좋은지는 이사진이 증명할것입니다.

저 계단들이 다 포인트라는...

제가 가장많이 잡은곳입니다.  연안 돌틈들 사이와..저기 꺽어지는 부분!!! 최고의 포인트로 꼽습니다.

요기두...필수로 뒤져보셔야겟죠!!

가운데 교각입니다...전 교각에서 별다른 재미를 못봐서...패스~

가장 마지막 반포인공섬 교각입니다..여기도..그다지...

그리고..3번째교각끝나고..쭈욱 올라오시면..잠수교..밑....요기선 배스도 있지만 쏘가리도 잘나오는 곳입니다..

반포인공섬은 한강의 물때의 영향에 가장 민감한 곳이기도

합니다.  썰물때는 수심이 얕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위에 사진보시면..아실꺼라믿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경험상으로 오름수위부터

물이 빠질때까지가  가장 효과적이였고  낮보다는 밤이 조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연안으로 사이드 캐스팅..약 보도블럭에서 2~3미터 떨어진 지역으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반포인공섬의 물때는 인천물때 기준..약4시간 후  부터 차오르시 시작합니다.

에고 힘들어라..이외에 난지 지구 방화지구 탄천 등등  한강의 포인트는..엄청나게 많습니다..

요기까지만 먼저 올리도록 하겟습니다...나머진..제가 가본적이 없어서...-_-;;더 고수님들이 올려주실

꺼라 믿습니다

한강은 수시로 수위가 오르락 내리락 변합니다.

서해안 물때에 영향을 받죠.

요즘 같은 장마 시기엔 팔당댐의 방류량에도 수위가 변합니다.

그렇게 변화가 있는곳이라 낚시 하기가 만만치 않은곳 이기도 합니다.

한강은 자주 찾는 낚시꾼만이 손맛을 볼수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

공을 들이면 보답이 오는곳이 한강 입니다.

그럼 한강에서 재미난 배스낚시 하십시요.   이렇게 했는데도  못잡으셧다고 하시는분들..

잡을때 까지 캐스팅 하십시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