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today=new Date();
document.write(today.getYear()+"년 ",today.getMonth()+1+"월 "+today.getDate()+"일 ");
//document.write(" ",today.getHours(),"시",today.getMinutes(),"분");
var wkdays=new Array("일", "월", "화","수","목", "금","토"); // 요일을 배열변수에 할당
var day=today.getDay(); // 현재 요일값를 변수에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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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5일 (토) 전 주 Hi ℃ 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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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val1 == "")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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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의술을 복원하고 잘못된 현행 의료제도를 개선하여 의료주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중의술살리기' 운동이 전북에도 상륙했다. '민중의술살리기 전북연합'이 지난 8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의 저자인 황종국 울산지법 부장판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민중의술살리기 부산·울산·경남연합'이 창립한 이래 대구·경북연합, 서울·경기연합, 광주·전남연합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창립된 지역연합. 민중의술살리기 운동본부는 이같은 지역연합 창립의 여세를 몰아 오는 29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연합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연합은 창립취지문에서 "우리 한민족은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마음과 도(道)로써 병을 고치거나 요로법(尿路法)을 비롯하여 음식 침 뜸 찜질 부항 사혈 약손 벌침 약초 등을 활용하거나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법으로 병을 고쳐왔다"며 "이는 완전한 자연의술이어서 간편할뿐더러 부작용이나 위험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의료법 시행으로 의사·한의사 아니면 치료행위를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 국가 공식 의료체계상 민중의술의 명맥을 완전히 끊어버렸다"며 "의료제도의 중심을 차지한 양의학은 병도 못 고치면서 의료비는 엄청나게 들고, 한의학은 기득권에 안주한 채 돈벌기 쉬운 보약처방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전북연합은 앞으로 민중의술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연마, 정보교환, 토론회·강습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무료 치료봉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북연합 최병길(59. 금강메딕스 대표이사) 위원장은 "민중의술이 합법화되면 많은 환자들이 민중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도 연간 수조원에서 많게는 수십조원까지 줄일 수 있다"며 "민중의술 활성화를 위해 각종 연구활동과 홍보활동, 법개정 운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