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발생량별(%) 적산온도(℃) | ||||||||||||
---|---|---|---|---|---|---|---|---|---|---|---|---|
초발일 |
3 |
5 |
10 |
20 |
30 |
40 |
50 |
60 |
70 |
80 |
90 |
100 |
530 |
578 |
603 |
655 |
742 |
820 |
895 |
972 |
1,056 |
1,151 |
1,273 |
1,484 |
1,817 |
과종 및 |
산 란 시 기 | |||||
---|---|---|---|---|---|---|
6/15~6/25 |
7/5~7/12 |
8/7~8/14 | ||||
알부화율 |
유충생존율 |
알부화율 |
유충생존율 |
알부화율 |
유충생존율 | |
사과 후지 사과 쓰가루 복숭아 창방 복숭아 백도 |
84.4 86.66 92.68 85.71 |
0.0 17.77 43.90 4.76 |
91.4 - - - |
1.9 - - - |
85.03 - - - |
23.81 - - - |
온도(℃) |
발육기간 |
성충 수명 및 산란수 | ||||
---|---|---|---|---|---|---|
알 (일) |
유 충 (일) |
번데기 (일) |
수 명 (일) |
산란전기간 (일) |
총산란수 (개) | |
15 20 25 30 35 |
20.5 10.8 7.4 5.5 6.5 |
38.0 26.0 18.4 15.8 - |
40.5 20.3 11.6 9.9 53.3 |
25.2 18.7 10.2 13.0 6.6 |
12.7 5.0 3.2 4.3 5.5 |
9.7 153.0 131.0 106.0 13.2 |
제1화기 성충 발생이 6월 상순경이므로 산란 후 난이 부화하여 과실에 침입하기 전 6월 중순경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전문약제를 살포하고, 2화기 때는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1~2회 약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숭아심식나방 1세대 성충의 발생시기는 토양 5cm 깊이까지 평균온도를 이용 적산온도를 계산하여 예측할 수 있다. 초발일은 3월 1일부터 토양평균온도에서 7.6℃ 이상을 계속 누적하여 적산온도가 530℃ 되는 날이 된다. 복숭아 심식나방 성충 초발생일이 확인되면 이때부터 평균대기온도에서 11.6℃ 이상 온도를 누적하여 방제적기를 추정할 수 있다.
적산온도(℃) |
방 제 요 령 |
비고 | ||
---|---|---|---|---|
과 종 |
발생정도 |
약제살포 구분 | ||
140 |
사과, 복숭아 조생종 |
다발생지역 |
1차살포 |
1세대 전기방제 |
180 |
사과, 복숭아 조생종 |
중발생지역 |
1차살포 | |
320 |
사과,복숭아 조생종 사과, 복숭아 만생종 사과, 복숭아 조생종 |
소발생지역 중발생지역 다발생지역 |
1차살포 1차살포 2차살포 | |
340 |
사과, 복숭아 만생종 사과, 복숭아 조생종 |
소발생지역 중발생지역 |
1차살포 2차살포 | |
780 |
사과 조·만생종 복숭아 만생종 |
중다발생지역, 야생기주에서 침입우려가 있는 지역 |
약제살포 (피해심한지역은 660날에 1차살포, 840에 2차살포) |
1세대 후기방제 |
1,120 |
사과 만생종 |
야생기주에서 침입우려가 있는 지역 |
약제살포 (피해심한지역은 980날에 1차살포, 1160에 2차살포) |
2세대 방제 |
※1세대 발생량 100마리이하(소발생지역), 300~500(중발생지역), 800이상 (다발생지역)
페르몬 트랩 유살량을 바탕으로 방제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트랩조사 기간동안(5~10일간) 성충 유살수와 그 당시의 평균온도에 따라 예상피해과율을 예측하여 방제한다.
성충은 수컷의 길이가 6~7mm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12~13mm인 작은 나방으로서 머리는 암회색이고, 가슴은 암색이며 배는 암회색이다. 더듬이도 암회색이고 채찍모양이며, 겹눈은 크고 흑색이며 그 주변은 회색이다. 앞날개는 암회갈색이고, 잎가를 따라 13~14개의 회백색 사문이 있다. 암컷의 경우 길이가 7mm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13~14mm정도이며, 수컷에 비하여 배가 굵고 배끝에 털무더기가 없으며 뾰족하다. 알은 납작한 원형이고 알 껍질에 점 무늬가 빽빽이 나 있다. 부화유충은 머리가 크고 흑갈색이며 가슴과 배는 유백색이다. 노숙유충은 도황색이며 머리는 담갈색이다. 몸 주변을 따라서 암갈색 반문이 일렬로 나 있다. 번데기는 겹눈과 날개 부분이 진한 적갈색이고 배 끝에 7~8개의 가시털이 나 있다.
복숭아순나방은 4~5월 1화기 성충이 발생하여 복숭아나무의 신초, 잎 뒷면에 알을 낳으며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에 식입하므로 피해받은 신초는 말라 죽으며 진과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어린과실의 경우는 보통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 과실에는 과경부근에서 식입하여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고 겉에 가는 똥을 배출하는 점에서 다른 심식충류와 구별 할 수 있다. 복숭아 잎을 과실에 붙이고 가해하는 경우가 많다.
연 4~5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거친 껍질 틈이나 남아 있는 봉지 등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1회 성충은 4월 중순~5월에, 2회는 6월 중하순, 제 3회는 7월 하순~8월 상순, 4회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하고, 일부는 9월 중순경에 5회 성충이 나타나나 7월 이후에는 세대가 중복되어 구분이 곤란하다. 1, 2화기는 주로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의 신초나 과실에 발생하며 3~4회 성충이 사과와 배의 과실에 산란하고 가해한다. 발육기간은 25℃ 조건에서 알4.1일, 유충 12.5일, 번데기8.0일 이다.
처리온도(℃) |
발 육 기 간(일) | |||
---|---|---|---|---|
난 |
유충 |
용 |
난-우화 | |
15 20 25 30 35 |
9.3 5.7 4.1 2.8 2.4 |
25.9 16.6 12.5 9.6 12.0 |
21.6 13.8 8.0 6.5 7.9 |
56.8 35.7 24.7 18.9 22.3 |
봄철 거친껍질을 벗겨 월동유충을 제거한다. 피해과실은 따서 물에 담구어 유충을 죽인다. 월동세대 성충이 빠른 경우 4월 중순, 평년의 경우 4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신초의 잎 뒷면에 산란하므로 부화한 유충이 신초 내부로 먹어 들어가기 전에 방제한다. 알이 처음 부화하는 시기는 5월 상순경이므로 이 때 잎 뒷면에 약액이 잘 묻도록 약제방제한다. 2세대 성충 발생최성기인 6월 중순부터 약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방제한다. 중만생종의 경우는 3세대 성충 최성기인 7월 하순경 방제한다. 최고발생은 보통 복숭아 수확 후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사이에 나타나므로 복숭아 수확 후 방제하거나, 신초 끝을 잘라 불태우면 월동밀도를 낮출 수 있어 다음해 방제에 효과적이다.
복숭아심식나방과 더불어 체계적으로 방제한다. 그림 4는 복숭아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복숭아순나방의 발생소장이다.
즉 복숭아원에서 심식충류 방제체계는 4~5월에는 복숭아 순나방 위주로 방제하고 6월부터는 복숭아심식나방을 위주로 하여 복숭아순나방을 동시 방제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기본방제로 1차 방제는 복숭아순나방 1세대 알 발생 최성기인 214DD(134+80)되는 시기에 실시하고 2차 방제는 복숭아순나방 2세대 알발생 최성기인 660DD되는 시기에 실시하며, 3차 방제는 복숭아심식나방 1세대 성충 최성기인 780DD되는 시기에 복숭아순나방과 동시방제한다. 복숭아순나방 1세대 발생시기와 알 발생시기는 적산온도로 약 80DD의 차이가 있으며, 2세대부터는 성충발생시기와 알발생시기가 일치한다. 적산온도는 3월 1일부터 8℃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계산하면 된다. 매년 심한 피해를 받는 농가에서는 1차 및 3차 방제 약 10~15일 후 추가방제를 실시하여 발생밀도를 낮춘다.
다. 복숭아명나방(Dichocrocis punctiferalis(Guenee)
성충은 길이가 15mm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25~30mm이며, 가슴과 배에 흑색의 반점이 있고 앞날개에는 20개, 뒷날개에는 10개 정도의 흑색점이 있다. 알은 납작한 타원형으로서 유백색내지 담홍색이다. 유충은 다자랐을 때 길이가 25cm 정도이고 각 몸마디 마다 흑색 점과 긴털이 나 있다. 번데기는 약간 각이 진 긴 타원형이며 엉성한 회백색의 고치 속에 들어있다.
유충이 사과, 복숭아, 밤, 자두, 살구, 석류나무 등의 과실을 가해하며, 침입한 큰 구멍으로 적살색의 굵은 똥과 즙액을 배출하므로 다른 심식충의 피해과와 쉽게 구별된다.
연 2회 발생하며 다자란 유충으로 고치속에서 월동후 제1회 성충은 6월에 우화하여 복숭아 등 과실에 산란하는데 1마리가 여러개의 과실을 식해한다. 제2회 성충은 7월 하순~8월 상순에 우화하여 주로 밤나무를 가해하나 종종 사과원에 침입하여 가해한다. 유충기간은 20일 정도이고 번데기 기간은 10일 정도이다.
- 복숭아는 5월 상순에 봉지씌우기를 실시하고 피해과와 월동하는 유충을 모아 처분한다.
-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 하도록 하고 성충발생 최성기에 유기인계 살충제를 살포한다.
성충은 흑자색이며 날개는 투명하고 날개끝만 흑색이다. 암컷의 배에는 2개의 황색테가 있다. 다자란 유충은 23mm 길이이고 몸은 담황색에 머리가 황갈색이다. 번데기는 16mm 정도이며 황갈색으로 배끝에는 돌기가 있다.
유충이 수간부 조피 밑을 가해하여 껍질과 목질부 사이(형성층)를 먹고 다닌다. 가해부위는 적갈색의 굵은 배설물과 함께 수액이 흘러나와 겉으로 쉽게 눈에 띤다. 어린 유충이 가해시는 수액분비가 적고 가는 똥이 배출되므로 잎말이나방류 피해로 오인하기 쉽다.
연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하나 월동유충은 어린유충에서 노숙유충까지 다양하다. 월동태가 노숙유충일 경우 6월경 성충으로 발생하고, 어린유충일 경우는 8월 하순경 발생하므로 년 2회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월동유충은 보통 3월 상순경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해하며, 이때 어린유충은 껍질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방제하기 쉬우나, 성장할수록 껍질 밑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곤란하다.
- 월동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3월중하순에 침투성 살충제를 굵은 가지와 주지를 중심으로 흘러내리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생육기 성충발생기에는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하고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8월 이후 약제 살포로 알 및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벌레똥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철사나 칼로 유충을 잡아준다. - 발생예찰 : 3월 1일부터 과원과 가장 인접한 기상대의 온도자료를 이용하여 적산온도를 계산하여 발생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1차 성충 발생 최성기는 적산온도 350℃되는 시기이며, 2차 성충 발생최성기는 1,895℃되는 시기이다.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발생최성기부터 1~2회(10일 간격) 방제한다. 특히 수확 후 방제가 소홀한 2차 발생기에 발생 최성기인 적산온도가 1,895 되는 날 1회 적기 방제하고 다발생 농가에서는 1회 방제 후 약 10일째 2회 방제한다.
구분 |
발 생 량 (%) | ||||||||||
---|---|---|---|---|---|---|---|---|---|---|---|
3 |
10 |
20 |
30 |
40 |
50 |
60 |
70 |
80 |
90 |
100 | |
적산 (℃) |
1,520 |
1,650 |
1,750 |
1,800 |
1,860 |
1,895 |
1,960 |
2,000 |
2,060 |
2,130 |
2,290 |
성충의 체장은 3mm 가량이고 날개는 가늘며 백색 빛의 작은 나방이다. 유충의 체장은 5~6mm 가량이고 엷은 녹색을 띠며, 번데기는 그늘모양의 백색 고치 속에 들어있다.
유충이 잎의 엽육 속에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원형으로 식해한 후 이어서 뱀이 다닌 것 같이 먹고 다닌다. 식해한 굴의 중앙부분에 있는 똥은 검은 줄무늬가 되어 남는다. 원형으로 가해받은 부분은 후에 갈변하여 떨어져 구멍이 나므로 세균성구멍병 피해와 유사하다.
연 5~7회 발생하며 성충태로 건물의 벽, 나무껍질 틈 등에서 월동한다. 4월 중순경부터 교미하여 산란하며 5~6일 후에 부화하고 유충은 3회 탈피하며 발육기간은 약 10일이다. 노숙유충은 표피를 찢고 나와 실을 내어 적당한 잎의 뒷면에 ′그네침대′모양의 고치를 짓고 용화한다. 성충의 수명은 짧아서 3~5일 동안에 교미와 산란을 마친다. 약제살포가 중단되는 수확 후 다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9~10월까지 발생을 계속하다가 성충상태로 월동에 들어간다.
(4)방제
유충이 잎 속으로 침입한 후에는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4~5월경 발생 초기에 약제를 살포한다. 7월 이후에 발생량을 조사하여 다발생할 경우에 성충 발생 최성기를 전후하여 방제한다.
암컷 성충은 등황색이고 수컷은 등적색이다. 암컷은 그 지름이 1.7~2.0mm이고 원형에 가깝지만 많은 개체가 중첩해서 기생할 때는 그 모양이 일그러져 보인다. 색깔은 백색내지 회백색이고 중심부가 높고 두껍다. 또한 기주식물의 표피가 깍지 표면에 묻어 엷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잎, 가지 또는 과실에도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먹고, 보통은 가지에 무리지어 발생하여 가지를 말라죽게 하는 경우도 있다. 흰색의 비늘이 빽빽이 붙어 있는 듯이 보여 쉽게 구별된다.
연 3회 발생하고 성숙한 암컷으로 가지에서 월동한다. 월동성충은 5월경 깍지 밑에 40~2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5월 상순부터 부화약충이 출현하여 정착하면 밀랍을 분비하여 깍지를 만들기 시작하며 3회 탈피하여 성충이 된다. 1회 성충은 6월 하순, 2회 성충은 8월 중순, 3회는 10월 상순경 발생한다. 갓 부화약충은 활발히 기어다니며 숙주식물로 분산하지만, 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한다. 수컷 성충은 날개가 있으며 비상력이 약하고 극히 단명해서 24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반면 암컷은 잎이나 가지에 고착해서 즙액을 빨아 먹으며 수명도 길다.
- 월동기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
-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전문약제를 살포한다(5월 상순, 7월 상순, 8월 중하순). 깍지를 형성한 뒤에는 방제효과가 극히 떨어진다.
사. 공깍지벌레(Euleconium kunoensis (Kuwana))
암컷 성충은 길이가 4~5mm정도로 갈색~농갈색이며, 수컷 성충은 1.5mm정도이고 날개가 있다. 알은 긴 지름이 0.3mm정도이며 타원형으로 적갈색이다.
가끔 국부적으로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가지나 줄기에 기생하여 수세를 쇠약하게 하고 나무를 말라죽일 수도 있다. 진딧물 같이 감로를 분비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연 1회 발생하고 주로 3령 약충으로 월동한다. 4월 하순경부터 즙액을 빨아먹고 5월 중하순에 성충이 되며 이때 깍지는 구형이고 갈색이다. 산란기가 되면 깍지가 두껍고 단단하게 경화되며 빛깔도 진해진다. 월동약충은 5월하순~6월에 성충으로 되어 깍지 내부에 수백 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약충은 잎의 뒷면으로 이동하여 엽맥을 따라서 흡즙하다가 낙엽전에 가지로 돌아와 달라붙어 월동한다.
월동기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알이 부화하는 6월 상중순경 적기에 약제방제한다.
국내 과수에 발생하는 가루깍지벌레류는 가루깍지벌레, 버들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등나무가루깍지벌레, 귤가루깍지벌레 등 5종이 알려져 있다. 복숭아에 발생하는 종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가루깍지벌레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타 다른 종도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깍지벌레와는 달라 깍지가 없고 부화약충기 이후에도 자유로이 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성충은 길이가 3~4.5mm이고, 타원형이며 황갈색으로서 백색 가루로 덮여 있다. 몸 둘레에는 백납의 돌기가 17쌍이 있으며, 배끝의 1쌍이 특히 길어 다른 가루깍지벌레와 구별할 수 있다. 수컷에는 1쌍의 투명한 날개가 있으며 날개를 편 길이가 2~3mm이다. 알은 길이가 0.4mm정도이고, 황색이며 넓은 타원형이다.
가해하면서 납물질과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줄기 및 과실 부분이 심하게 오염된다. 특히 감로에 그을음병이 생기면 과실의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복숭아에서는 과경 부분에 정착 가해하면 조기 낙과되는 경우가 있다.
가루깍지벌레는 거친껍질 밑 새살이 나온 곳, 봉지를 씌운 경우 봉지 속 과방 등에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다. 가루깍지벌레의 경우는 알로 월동하고 5월 상순경 부화한다. 월동알이 부화하는 5월 상순이 방제적기이고, 2세대 알이 부화하는 시기는 7월 상순경이다. 다른 종은 어린 벌레 상태로 거친껍질 밑, 토양 속 뿌리 부분에서 월동한다. 이 경우 방제적기는 4월 중하순, 6월 하순, 8월 상순경이 된다. 따라서 어느 종이 발생되는가를 확인하고 적기 방제해야 한다.
- 월동기에 동공, 절단면 주위 등 거친껍질을 긁어내고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
- 성충의 경우는 납물질로 싸여 있어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약충부화기에 맞추어 적기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제적기는 월동난이 부화하는 5월 상순, 2세대 약충 발생기인 7월 상순 그리고 3세대 약충발생기인 8월 하순경으로서 피해가 심한 과원은 전문약제를 주간부가 충분히 묻도록 해서 살포한다.
주로 신초나 새로나온 잎을 흡즙하여 잎을 세로로 말아 위축되며 신초의 생장을 억제한다. 5월 중순 이후에는 여름숙주인 담배, 오이, 고추 등으로 이동하여 피해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를 경과하며, 복숭아나무, 자두나무의 겨울눈 기부에서 알로 월동한다. 3월하순~4월상순 부화한 간모는 단위생식으로 2~3세대 되풀이 하면서 증식하다가 5월상순경 유시충이 생겨 여름숙주로 이동한다. 여름기주에서 세대를 되풀이 하다가 10월 중하순이 되면 복숭아로 돌아와서 11월까지 월동난을 낳는다. 월동알은 3월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3월말까지 약50%, 4월 상순까지 약90%가 부화한다. 봄철 과수에서 이주시기는 5월 상중순경이며 가을철 과수로 이동하여 산란시기는 11월 상순경이다. 생육기 암컷 한 마리는 약 50마리의 약충을 생산한다.
월동난 밀도가 높을때는 겨울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거나, 발생초기에 진딧물 전용약제를 1회 살포한다. 5월 이후는 여름기주로 이동하여 피해가 없으며 각종 천적이 발생하므로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앞뒤에 무리지어 흡즙하면 잎가에서부터 안쪽으로 세로로 말리고 말린부분이 홍색으로 변색되며 두꺼워져 단단해진다. 말린부분 속에서 무리지어 가해하므로 천적이 들어가기 힘들고 약제도 도달하기 힘들다. 대발생할 경우 신초를 따라 선단부까지 엽이 점차 말리므로 신초성장이 억제된다.
가지의 눈기부에서 알로 월동하고 4월중순경 부화하여 복숭아잎을 가해한 뒤 여름에는 확인되지 않은 중간기주로 이주하여 여름을 보낸다. 피해엽은 6월 하순에서 7월부터 눈에 보인다. 중간기주에서 증식한 후 가을 10월경 날개달린 성충이 복숭아나무로 돌아와 월동알을 낳는다.
성충과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하면서 즙액을 빨아 먹는다. 몸체가 흰가루로 덮여있는 것같이 보인다. 발생이 심할 경우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의 가지나 줄기의 울퉁불퉁한 사이에서 알로 월동한다. 부화약충은 기주의 눈에 모여 흡즙하다가 5월이 되면 잎 뒷면에 기생하여 번식한다. 6월이 되면 유시충이 나타나 억새, 갈대, 덩굴달 등에 옮겨 갔다가 10월경 다시 월동기주에 옮겨와 암컷과 수컷이 생겨 교미후 알을 낳는다.
성충은 4mm 정도이고 가슴부는 적갈색이며 날개는 흑갈색이다. 알은 0.8mm의 타원형이며 유충은 유백색이다.
일반적으로 태풍 등의 피해로 쇠약해진 나무에 발생이 많으나 건전한 나무에도 피해를 준다. 성충과 유충이 수피 밑에 복잡하게 굴을 뚫고 다니며 식해하므로 형성층부분이 피해를 받고 목질부에도 지렁이가 다닌 듯하게 얕은 피해흔을 남긴다. 줄기의 표피에는 직경 2mm 정도의 구멍을 내므로 발견이 가능하다. 피해를 받은 나무는 수세가 점차 쇠약해지고 과실의 비대에도 지장을 주며 결국에는 나무가 말라죽는다.
연 1회 발생하며 유충태로 피해줄기속에서 월동한다. 성충은 5월하순~8월에 걸쳐 발생하고 나무의 껍질밑에 구멍을 따라서 십수개의 알을 열지어 산란한다. 줄기껍질을 완전히 뚫고 침입하는 경우와 인피부만을 뚫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인 인피부만을 뚫는 경우 수지가 나오고, 피해구멍으로는 배설물이 배출된다.
성충이 비산하는 침입초기에 나무줄기와 가지에 충분히 묻도록 살충제를 살포한다. 비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여 수세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해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성충은 몸길이가 2.5mm 내외이고 광택이 있는 흑색의 나무좀이며 앞날개의 기부만 갈색을 띤다. 수컷의 머리 앞부분은 함입되어 있으며 구부러진 황색털이 나 있고 암컷의 머리는 납작하며 긴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유충은 몸길이가 4mm 가량이고 담황색이며 머리는 광택이 있는 황갈색이다.
1년에 2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기주식물의 피해부 갱도에서 월동한다. 4월경부터 번데기가 되며 5월 상순에 우화하는데 우화 후 잠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가 구멍을 뚫고 탈출한다. 성충은 기주식물에 구멍을 뚫고 먹어 들어가며 6월 상순에서 7월 상순에 그 곳에 알을 낳는다. 부화유충은 형성층을 먹으며 자라고 8월 중순에 번데기가 되며 8월 하순에 2회 성충이 발생한다. 2회 성충이 산란한 알이 부화하여 자라다가 월동에 들어간다.
사과둥근나무좀(Xyleborus apicalis Blandford), 오리나무좀(Xyleborus germanus (Blandford)), 생강나무좀(Xyleborus minutus Blandford)등이 발생한다. 사과둥근나무좀은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 3~4mm 이며, 오리나무좀 2~3mm, 생강나무좀 2mm 내외이다. 성충이 주로 4월 상순에서 5월 상순경 수세가 쇠약한 나무에 침입하므로 이때 적기 방제한다.
성충은 길이가 7~9mm정도이고, 등황색 원형의 나방으로서 날개를 편 길이는 18~20mm정도이다. 앞날개 중앙에 2줄의 계속된 선이 외각의 안쪽으로 평형하여 사선으로, 같은 빛깔로 된 다수의 가는 선이 그물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유충은 22~26mm 정도 크기로 머리는 황갈색이고 몸은 담황색~담록색이다.
봄철 발아기에 눈을 식입하여 가해하고 꽃 및 화총을 식해한다. 여름세대는 신초 선단부 잎을 철하거나 말고 식해하며, 과실에 잎을 붙여 매고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점점이 가해한다. 특히 천도품종 복숭아에서 과실피해가 많다.
연 3~4회 발생하고 1~2령 유충으로 부주지, 주지, 주간의 거친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월동한 어린 유충이 사과발아기 잠복처에서 나와 전개하는 잎을 가해한다. 잎이 피면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 가해하는데, 충의 크기는 작지만 식욕이 왕성하다. 월동유충에서 생긴 1세대 성충 발생최성기는 6월 상순이고,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8월부터 9월 중하순경 나타난다.
- 재배적 방제 : 월동기 부주지, 주지, 주간부의 거친껍질을 벗겨내어 소각한다. 또한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예찰방제 : 개화 전 방제가 제일 중요하다. 잎을 말고 들어가거나 유충이 성장하면 약제효과가 많이 떨어진다. 발아하는 엽을 조사하여 100화총당 5마리 이상이면 약제방제한다. 각 세대별 어린유충 발생시기는 성충 발생최성기로부터 약 1주일 후가 된다. 성페르몬 트랩을 이용 성충발생기를 예측할 수 있다.
타. 응애류
복숭아에 발생하는 응애는 차응애,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등이다. 주로 점박이응애 피해가 많고 지역에 따라 차응애가 발생한다.
성충과 약충이 잎을 흡즙하여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나거나 뒷면에 갈변증상이 나타난다. 피해가 심한 경우 조기 낙엽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발생생태는 사과나 배과원의 응애류 생태와 동일하다. 점박이응애, 차응애는 성충 상태로 나무의 거친껍질 밑, 남아있는 봉지속, 잡초 등에서 월동한다. 연 10여 세대 발생하고 7월에서 8월 상순 고온기 때 다발생한다.
- 천적보호 생물적방제 : 천적에 해가 적은 약제를 잘 선택하여 약제를 살포하고 천적이 살 수 있도록 초생재배를 실시하면 점박이응애는 문제되지 않는다. 약제 중 합성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약제가 천적에 가장 해롭다. 초생재배를 하면 응애의 가장 중요한 천적인 이리응애류가 잡초에 정착할 수 있다. 초생재배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잡초를 제거하면 천적의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줄씩 엇갈리게 번갈아가며 예초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제초제를 살포하는 경우 잡초의 응애도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 예찰을 통한 약제방제 : 천적이 정착하면 약제 방제가 필요 없지만 천적의 역할이 미흡한 경우에는 보조적으로 살비제를 살포한다. 살비제는 반드시 천적에 저독성인 계통을 선택해야 한다. 천적이 없는 상태에서는 응애 성충 및 노숙약충의 발생밀도가 잎 당 3마리 도달하면 약제를 살포한다. 잎 당 3마리 발생밀도는 응애가 발견되는 잎의 비율이 약 60%인 경우와 비슷하다.
- 사과응애의 경우는 월동기 기계유유제로 월동알을 방제하고 4월 하순경 월동알 부화직후 약제방제를 한다.
보통 나방류 해충은 유충이 과수나무 잎이나 과실을 가해하지만 흡수나방은 성충이 직접 과실을 가해한다. 즉 성충이 직접 과실표면에서 주둥이를 찔러서 흡즙하므로 피해부위가 스폰지화되며 2차적으로 병원균이 감염되어 썩는다. 지금까지 대략 55종의 흡수나방류가 보고되어 있으며 이들은 가해형태에 따라 2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1차 가해종으로서 이들은 직접 주둥이로 과실에 상처를 내고 흡즙하는 종류들로 작은갈고리밤나방, 무궁화밤나방, 갈고리밤나방, 스투포사밤나방, 으름나방, 금빛우묵밤나방, 암청색줄무늬밤나방 등이 이에 속한다. 둘째는 2차 가해종들로서 이들은 직접과실에 상처를 내지는 못하고 1차 가해충이 상처를 내어 즙액이 나온 과실이나 다른 요인들에 의하여 상처가 난 과실에서 흡즙한다. 2차 가해종은 쌍띠밤나방, 태극나방, 까마귀밤나방, 배칼무늬밤나방, 흰줄태극나방 등이다.
보통 나방류 해충은 유충이 과수나무 잎이나 과실을 가해하지만 흡수나방은 성충이 직접 과실을 흡즙하여 피해부위가 스폰지화 되며, 흡즙부위로 부생균이 침입하여 과실이 썩게 되므로 피해를 준다. 흡수나방류 유충들은 과원주변 산림에서 잡초나 수목을 먹고 자라다가 성충이 된 후 과실의 향기에 유인되어 과수원으로 날아오므로 발생예측 및 방제가 매우 어렵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저기압이 형성되어 과실향기가 공중으로 분산되지 않고 과원내에 모이게 되므로 흡수나방이 유인되기 쉽다. 또한 산지과원은 주변 야산에서 흡수나방이 날아오므로 특히 발생예찰에 신경을 써야한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밤에라도 자주 과원을 살펴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낮에는 과실에 바늘로 찌른 듯한 흡수공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손쉬운 방제법이 없지만 유아등(10a 당 18개, 황색 또는 청색) 설치, 유인물질을 이용한 유살(막걸리+설탕+살충제), 야간에 약제살포(유기인계) 등을 실시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0~15mm 정도의 나방 방지망(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다.
잎을 가해하는 경우 초기에는 흡즙한 부위의 세포가 죽어 바늘로 찌른 듯 갈변한다. 잎이 자라면서 흡즙부위에는 크게 구멍이 생기고 전체 잎은 너덜너덜해지거나 기형화 된다. 과실을 흡즙하면 처음에는 털이 빠진 것같이 갈색으로 변했다가 후에 코르크화 된다.
휴면중인 눈 속(포도, 복숭아, 벚나무 등)에서 알 상태로 월동하고 4월 중하순 부화한다. 첫 번째 성충은 5월 하순~6월 상순경, 2세대 성충은 6월 하순~7월 중순, 3세대 성충은 8월 중순에 나타난다. 8월 중순이후에 1~2세대가 더 발생한다. 복숭아 피해시기는 1세대 성충까지이다. 여름에는 과원 주변 감자, 가지 등 다른 작물에서 서식하다가 10월 중순경 복숭아나무로 이동하여 월동알을 낳는다.
월동알이 부화하여 어린벌레 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적기방제한다. 인접 기주식물에서 성충이 발생하여 침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예찰을 잘하여 방제한다.
성충 및 약충이 잎을 흡즙하여 잎 표면이 바늘로 찌른 듯이 흰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하얗게 된다.
연 3회 발생하며 성충 상태로 낙엽, 잡초, 나무껍질의 벌어진 틈 등에서 월동한다. 월동성충의 침입기와 제1세대 약령유충의 발생기가 방제적기이다.
연 3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두점박이매미충은 잎전체를 먹지만 이것은 주로 잎 가장자리를 흡즙한다. 피해발생 초기에 두점박이애매미충과 동시 방제할 수 있다.
연 3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잡초가 많은 과수원이나 잡목림 부근의 과수원에 많이 발생하므로 환경을 개선한다. 성충의 비래초기에 두점박이애매미충 등과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성충이 가지를 물어뜯어 상처를 내고 그 안에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처음에는 껍질밑 형성층을 가해 하지만 나중에는 목질부 깊숙이 먹어들어간다. 성장하면서 갱도를 만들어 가해하고 약 10~20cm 간격으로 겉에 구멍을 내서 그 곳으로 톱밥과 같은 나뭇조각을 배출한다.
알락하늘소, 뽕나무하늘소, 벚나무사향하늘소 등이 주로 발생한다. 모두 2년에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나무줄기 속에서 월동한다. 1년째는 비교적 어린유충으로 월동하고 다음해에 다시 가해하여 제 2년째는 노숙유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6~8월에 나타나서 나무줄기 또는 가지에 껍질을 물어뜯고 그 속에다 1개씩 알을 낱개로 낳거나 거친 껍질 밑에 알을 낳는다.
가해하는 줄기에 구멍을 내고 배설물을 배출하여 눈에 쉽게 띄므로 구멍을 찾아서 철사로 찔러 죽이거나 살충제 희석액을 주입한다. 살충제를 주입할 때는 아랫부분의 구멍을 전정가지 등으로 막고나서 윗부분의 구멍에 주입해야 효과가 있다. 산간지역에 위치한 과수원에서는 심한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성충발생기에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될 수 있도록 약제를 주의해서 살포한다. 7~8월 주로 성충이 나타나서 산란하므로 줄기에 약액이 잘 묻도록 살포한다.
성충은 주둥이 부분이 길고 몸길이 12~13mm로 짙은 자적색이며 금속광택이 나 있고 배쪽으로 굽어 있으며 퉁퉁하다. 번데기는 땅속에 있으며 8mm 가량이다. 알은 타원형의 회백색이고, 유충은 굼벵이 모양이다.
연 1회 발생하고 성충 또는 번데기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드물게는 성충으로 월동하기도 한다. 성충은 4월 하순부터 나와 잠시 신초나 꽃봉오리를 가해 한 후 교미하여 그 뒤 약 2주를 경과하고 산란을 시작한다. 산란은 긴 주둥이를 사용해서 과실표면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1개씩 낳고 끈끈한 액체로 덮는다. 난기간은 약 10일이며 약 30여일간 과실 속에서 가해한 뒤 노숙유충이 되면 탈과하여 땅속으로 들어가 고치를 짓고 그 안에서 여름을 지낸 후 9월에 번데기가 된다. 대부분은 번데기로 월동하고 10월경에 성충이 되는 것은 그대로 이듬해 봄까지 월동한다.
방제를 하지 않은 과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유기합성 살충제 사용 후 발생이 매우 줄었다. 방제는 심식충 및 깍지벌레 약제로 동시 방제한다.
성충이 과경을 반쯤 자르고 과실 속에 1개씩 낱개로 알을 낳는데 곧 과경이 부러져 낙과한다. 복숭아나무에서는 과실이 붙어있는 연한가지를 자르고 알을 낳는다. 신초를 점점이 갉아먹기도 한다. 1년에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성충이 어린 과경을 반쯤 자르고 과실에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그 속에 1개씩 낱개로 알을 낳기도 한다. 부화유충이 과실 안에서 가해하는 동안 과경이 부러져 낙과한다. 노숙유충은 탈출하여 땅속으로 들어가 흙으로 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방제는 과경이 부러진 과실에는 알이나 유충이 들어 있으므로 이들을 수집해서 처분한다. 성충산란기에 합성피레스로이드계 또는 유기인계 살충제를 뿌려 방제한다.
연 1회 발생하며 늦가을에 우화한 성충이 복숭아나무의 어린가지에 알을 무더기로 낳는다. 이듬해 봄에 부화한 유충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꽃봉오리를 뚫고 들어가 내부를 먹어치운다. 여러 개의 꽃이나 새눈을 폭식하므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노숙유충은 땅 속에 엉성한 흙집을 짓고 여름잠에 들어간다. 살충제를 관행으로 살포하는 복숭아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방제를 하지 않은 과원이나 야생복숭아에서 발견되는 수가 있다.
부화유충은 잎의 중맥에 정지하고 먹는 양도 적어서 눈에 띄지 않으나, 종령유충은 80mm정도로 커서 잎을 여러매 폭식하므로 발견하기가 쉽다. 또 지면에 흑색의 대형 벌레똥이 떨어지므로 이를 보고도 알 수 있다. 연 2회 발생하고 용태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제1회 성충은 5~6월에 나타나고 제2회는 7~8월에 나타나 약 2mm 정도의 타원형인 초록색 알을 산란하고 이들이 부화하여 6~8월과 8~10월에 잎을 식해한다.
복부 끝에 한 쌍의 집게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개는 두 쌍이지만 없는 종도 있다. 앞날개는 짧고 혁질이며 날개맥이 없고 뒷날개는 막질이다. 보통 육식성으로 작은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이거나 유기물을 먹는 부식성이다. 낮에는 나무 틈, 껍질 밑, 지제부 등 그늘진 곳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나와 활동한다. 보통은 낙과된 과실이나 상처가 난 과실을 먹는다. 서늘하고 습한 조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봉지를 싼 과실로 침입하여 과실을 점점이 갉아먹기도 한다. 성충은 봄과 초여름 두차례 알을 낳는다. 방제는 통광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서식환경을 없앤다. 썩지 않은 유기물을 시용하면 땅과 맞닿는 지체부에 다발생할 수 있고 나무위로 이동하여 과실을 가해하게 된다.
과실 착과기 밤나방류 유충이 과실을 갉아먹는 경우가 있다. 여러 종이 발생하며 주요 종은 흰눈까마귀밤나방, 곧은띠밤나방, 가흰밤나방, 막대무늬밤나방 등이다. 과원주변 숲에서 성충이 날아와 산란하므로 우발적으로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적과 등으로 제거되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매년 피해가 심한 경우는 착과기에 나방류에 효과가 있는 유기인계 약제를 선택하여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한다
자료:경북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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