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 류 | 한계온도(℃) | 종 류 | 한계온도(℃) |
---|---|---|---|
유 자 | -8.0~-9.0 | 온주밀감 | -7.0~-8.0 |
유자가 동해를 받는 것이 성목일 때는 -10℃이고 유목일 때는 -8℃이다. 그러나 이렇게 낮은 온도에서만 동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온도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2~-5℃ 정도로 급속도로 내려가면 성목도 동해를 받아 꽃눈이 피해를 받게 된다.
지표면 표피가 동해에 의해 터져서 동고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지표면에 수분이 적을 경우에는 더욱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유자재배의 안전지는 1년에 1회 정도 -7℃ 정도의 최저기온이 발생하는 지역이며 -9℃ 이하의 최저기온이 1회 이상 발생한 지역은 부적지로 판명된다.
표 2. 기상현황 (1904~1984 80년간)
기온 | 고극기온(℃) | 평균기온(℃) | 저극기온(℃) | 강수량(㎜) | 일조시간(시간) | 증발량(㎜) | |
---|---|---|---|---|---|---|---|
지역 | |||||||
경 북 | 울릉도 포 항 삼 척 영 덕 울 진 |
34.5 38.1 37.4 37.3 36 |
12 13.2 12.1 12.7 12.5 |
-13.6 -15 -15.6 -13.8 -14.1 |
1367.4 1084.2 1180.9 1002.2 1168.2 |
1790.4 2168.4 2642.2 2867.5 2631.2 |
1258.2 1542.3 1201.1 1324.4 1208.1 |
부산 | 부산 | 36 | 14 | -14 | 1466.2 | 2241.6 | 1296.4 |
경 남 | 충 무 거 제 남 해 |
35 34.7 35.6 |
14 13.6 13.7 |
-11.6 -10.1 -12.8 |
1457.8 1661.6 1638.2 |
2163.9 2685.8 2640.5 |
1101 1248.4 1234.6 |
전 북 | 군 산 | 35.2 | 12.4 | -14.5 | 1186.3 | 2254.4 | 1159.9 |
전 남 | 목 포 여 수 함 평 승 주 장 흥 해 남 고 흥 완 도 제 주 |
37 36 35.5 36.8 37.2 35.9 36.4 33.9 37.5 |
13.6 13.8 12.6 12.3 12.7 13.2 13.5 13.7 15.1 |
-14.2 -12.6 -22.6 -14.9 -13.4 -14.5 -12.7 -10.7 -6 |
1128.2 1392.5 1321.7 1448.8 1463.4 1330.8 1496.9 1449.6 1440 |
2064 2417.8 2472 2234.6 2177.9 2514.1 2687.3 2436.6 1949.4 |
1249.9 1434.7 1277.8 1110.1 1165.7 1022.7 1212.9 1215.4 1378.1 |
제 주 | 서귀포 성산포 대 정 |
35.9 33.6 34.4 |
15.8 15 15.2 |
-6.3 -6.4 -6.9 |
1718 1693.5 1238.5 |
2057 2350.5 2491.4 |
1325.3 780.3 890.9 |
특히 겨울철에는 -9℃ 이하가 되면 잎은 동해를 입기 쉬우며 이때 가뭄이 계속되고 찬 북서풍이 불게 되면 유자 잎으 탈수현상이 심하게 되어 쉽게 동해를 받게 되고 낙엽이 지게 된다. 겨울철에 유자나무의 잎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화아 분화 상태가 나빠지게 되므로 다음해에는 유자의 수확은 거의 할 수 없게 된다.
표 3. 최저기온 발생 빈도에 따른 재배 안전도
구 분 | 발생빈도 | 한계온도 | |
---|---|---|---|
안 전 지 | 1년에 1회 이내 | -7℃ | |
위 험 지 | 요주의지 부 적 지 |
1년에 1 ~ 2회 1년에 3회 이상 |
-7℃ -7℃ |
유자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 형성이 불량하여 제대로 수확을 할 수 없게 되므로 가지를 유인하여 수관 내부까지 충분한 햇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꽃눈 형성과 결실을 좋게 한다. 탱자 대목은 유자 대목에 비해 내음성이 강하다.
표 4. 연간 일조시간 및 해당지역
연간 일조시간 | 해 당 지 역 |
---|---|
2600 2500 2400 2300 2200 2100 2000 1900 |
경남 거제, 남해, 전남 고흥 전남 해남 전남 완도, 제주 대정 제주 성산포 전남 승주 경남 충무, 전남 장흥 전남 목포, 제주 서귀포 제주 제주 |
유자는 다른 과수에 비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및 겨울철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좋다.
수령 15년생일 때 10a당 연중 수분 증산량은 대개 250kl에 달한다. 수분 증산량을 빗물로 환산했을 때 강우량이 연간 600㎜정도 필요하게 된다. 우리나라 연간 강우량은 1500㎜ 내외로 높으나 대부분의 강우량이 6, 7, 8월 3개월에 집중적으로 내리므로 이때는 물이 대체로 풍부한 편이나 봄, 가을, 겨울에는 가뭄을 타게 된다.
유자 실생 나무는 토양수분이 많은 편이 양호한 생육을 하나 물빠짐이 나빠 물이 토양중에 정체되는 곳에서는 생육이 극히 나빠진다. 건조기에 충분히 관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 곳은 강우량이 적은 지역이라도 재배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표 5. 토양수분과 유자 실생의 생육
대용수량(%) | 발 육 량 | 비 고 | |
---|---|---|---|
지상부 무게(g) | 지하부 무게(g) | ||
88.8 70.8 55.2 45.8 36 |
3.49 5.06 3.18 2.96 1.47 |
3.78 5.24 3.48 3.68 1.97 |
토양수분 70.8% 때가 발육이 제일 왕성하다 |
표 6. 강우량 분포
연 강우량 | 지 역 |
---|---|
1700㎜대 1600㎜대 1500㎜대 1400㎜대 1300㎜대 1200㎜대 1100㎜대 |
제주 서귀포 경남 거제, 남해, 제주 성산포 - 경남 충무, 전남 승주, 장흥, 고흥, 완도, 제주 제주 전남 여수, 함평, 해남 제주 대정 전남 목포 |
남해안 일대의 도서지방은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여름철에 2~3회 이상의 태풍은 유자나무에 심한 기계적 장해를 주고 겨울철의 심한 북서계절풍은 낙엽과 더불어 동해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피해가 많은 지방에서는 방풍림이나 방풍울타리를 만들어 피해를 막아 주어야 한다. 바람막이 울타리를 만들기 곤란한 곳은 나무에 망이나 거적 등을 씌워서 북서풍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방한 목적으로 나무를 두껍게 피복하여 광선을 차단하면 화아분화를 방해하므로 좋지 않다.
방풍림으로 알맞은 수종은 편백, 삼나무, 가시나무, 녹나무, 히말리아시다 등이며 방풍 시설을 하면 수고의 6~8배 되는 곳까지 풍속의 1/2이 감속되고 수고의 15~20배까지 풍속이 감속되는 효과가 있다.
유자는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공극량이 많고 부식이 풍부한 곳이 좋다. 또한 보비력과 보수력이 좋은 토양이 좋다.
유자 실생목은 뿌리가 지상부의 수관이 확대됨에 따라 깊고 넓게 분포되나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는 지상부의 수관 확대에 비해 뿌리는 얕게 분포되는 경향이 있다.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가 15년생 이후가 되면 해거리가 심해지거나 과실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결실량 뿐만 아니라 뿌리가 얕게 분포되는 것도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특히 탱자 대목에 접목한 유자 묘목을 재식할 때는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나가도록 경토가 깊고 공극량이 많은 토양을 택하는 것이 좋다.
토양의 산도(pH)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유자원은 석회를 시용하여 교정해 주어야 한다.
특히 논을 밭으로 전환하여 조성한 과수원은 산도가 높으므로 재식 후에도 수령이 많아짐에 따라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석회를 시용해야 한다.
지형은 중경, 수확, 운반 등의 일반관리와 방풍림의 설치가 용이하고 배수가 양호한 남향의 완경사지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이 적은 곳이 적지이다.
재배가 가능한 지역 내에서도 냉기류가 정체되는 구릉지나 하천변에는 한해나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자 재배지의 방향은 서남향, 서향, 남향, 남동향 순으로 월동이 용이하다.
표토가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바람의 피해가 적고 일조량이 충분하며 수원의 확보가 용이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지에 비해 남향의 완경사지가 기온 상승이 빠르고 1일 중 기온의 곡선이 평지에 비해 완만하여 최저기온이 높고 저온의 정체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목의 월동에 유리하다.
경사지는 관리작업의 기계화를 고려하여 가능하면 경사도 10도 이내로 하고 15도 이상에서는 계단식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계단은 등고선에 따라 설치하고 계단의 폭은 5m 이상으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경사도가 심한 경우에는 계단의 경작면을 수평으로 조성하기 보다는 4~5도 정도로 고저차를 두는 것이 계단의 법면이 낮아지고 배수가 양호하다.
법면에는 토류식물을 심고 경작면은 초생재배를 하거나 짚이나 풀 등으로 피복하여 토양 유실을 방지하여야 한다.
가령 땅이 깊다할지라도 지하 수위가 높아서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뿌리는 깊게 뻗지 못하고 심근성 작물로서의 특성이 발휘되지 못하여 생육과 결실이 불량하고 수령도 단축된다.
따라서 경사지에서 토양 침식 방지 공사가 중요하듯이 배수가 좋지 못한 곳에서는 배수 공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배수에는 명거배수와 암거배수의 2종류가 있다.
지상배수는 비가 올 때 갈이 흙의 붕괴와 유실을 막고 지하배수는 지하수위을 낮추고 땅 밑에 고이는 물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사정이 하락하는 한 암거배수로 하는 것이 좋다.
논이나 밭에 지하수위가 높은 곳에 과수원을 만들때는 수관에 해당하는 자리의 흙을 파올려 넓은 경사진 이랑을 지어 이곳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과수원에 기계를 도입하고 생사재료와 생산물을 쉽게 반출입하기 위해서는 과원 전체를 잘 정비하여야 한다. 농로는 간선농로와 지선농로로 구분하는데 간선농로는 외부의 도로와 내부의 퇴비사나 수급사 등과 서로 연결되어야 함은 물론 넓은 과수원 중앙부까지 트럭이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소면적이라 할지라도 경운기 정도는 자유로이 드날들 수 있어야 한다(경작도로는 1~2m, 지선농로 3m, 간선농로는 3m 이상).
수리가 불완전한 곳에서는 관수나 방제에 필요한 용수는 빗물을 저장, 이용하거나 지하수를 개발하여 이용하여야 한다.
관수량은 토양의 종류, 경토의 깊이, 관수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10a당 1회의 관수량은 지표관수를 할 경우 전면적으로 실시하면 30톤, 수관 하부를 중심으로 국부적으로 실시하면 10톤 정도가 필요하다.
저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3회 정도 관수할 것으로 보아 10a당 국부 관수시는 30톤, 저면 관수시는 90톤 정도를 저수하는 것이 좋다. 방제용 용수는 성목원에 약제를 1회 살포하는데 250~500ℓ정도가 필요하다. 평년이라면 연간 약제살포에 필요한 총 용수량의 1/3정도를 저수하면 무난하다.
풍해는 유자의 기상재해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며 특히 겨울철 건조기 한풍에 의한 낙엽의 피해가 심하다. 유자는 새잎이 충실하게 녹화될 때까지는 지난해에 발생된 잎의 유지가 중요하다.
새잎이 발아 신장하여 녹화되기 전에 지난해 발생된 잎이 낙엽되면 새 잎의 발아가 많아도 발육이 불량하여 잎이 작고 엽육도 엷기 때문에 수관 전체에 충분한 엽면적을 확보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착화상태가 불량하게 되고 착화량이 많아도 낙화가 많아 결실 비율이 극히 낮다.
8~9월의 태풍 피해는 수체가 도복되거나 가지의 절손, 낙엽 및 낙과가 많고 낙과되지 않는 과실도 가시에 의해 심한 상처를 받아 상품 가치가 크게 손상된다. 그러므로 개원시에 방풍림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지를 개간하여 개원할 때에는 경사지의 윗쪽에 자연림이 있다면 그대로 보수림을 겸하여 방풍림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풍림의 수종으로 삼나무, 편백, 아왜나무(산호수), 녹나무 등이 있으며 방풍림을 조성할 때에는 생장이 빠르면서 뿌리가 강하고 가지의 재생력이 왕성한 수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방풍림의 유효 효과 범위는 바람이 격돌할 때 발생되는 대소의 이동이나 풍향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풍상측은 수고의 약 5~6배, 풍하측은 10~15배의 거리까지 방풍 효과가 있다고 하나, 실제로 풍하측에서는 수고의 6~8배의 거리에서 풍속은 1/2이 되며, 수고의 약 8~10배의 거리까지 풍속의 감속효과가 있다.
방풍림의 밀도(파풍면적)는 70% 정도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개원시나 유목기에 방풍림이 충분히 생장하기 전까지는 간이 방풍 울타리나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생장이 빠른 수수나 들깨 등을 4월경에 파종하여 8~9월의 태풍전까지 충분히 생육시켜 지주를 세워 주면 유목의 방풍 울타리로 이용이 가능하며 태풍 후에도 그대로 두면 겨울동안 한풍에 의한 낙엽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표 7. 방풍림이나 방풍담 설치 효과
항 목 | 방 풍 높 이 | 방 풍 효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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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풍 수 방풍수 + 석축 |
10m 10+2m |
40~50m까지 가능 60~65m까지 가능 |
자료:해남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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