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고양이 발리니즈에 대하여 : CFA

[하스파더ⓢ]

Hitory님 올리신 글 입니다..

잘 오지도 않고 글도 안 남겨서 완전히 유령이 되어버렸겠네요.;
제가 발리니즈에 관심이 많아서.. 오늘 글을 읽다가
영문글이라 문득 번역해서 하나 올려볼 생각을 했습니다.
영문은 귀찮아서 읽기 싫더라구요. -_-
저 같은 님들이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만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Cat Fanciers' Association의 홈페이지에 있던 글입니다.

http://www.cfainc.org/breeds/profiles/balinese.html
여기를 방문하시면 원문글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번역미스에 대한 태클 환영입니다 ^-^

Breed Profile: Balinese
브리드 프로파일 : 발리니즈 (이걸 번역이라고 -_-)

Take one Siamese cat ... add one ermine coat ... instant Balinese!
샴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서.. 담비모피만 붙이면.. 즉석 발리니즈 완성!

What’s so great about a Balinese cat? Everything!
발리니즈가 뭐가 그리 대단하냐구요? 모든 것이 대단하지요!

Ask anyone who is owned by one of these fabulous felines what is so special about the breed,
이 멋진 고양이의 반려인 아무나에게 발리 키우는 것이 무엇이 특별한지 한번 물어보세요.

and you set off a glowing monologue that ends only when the speaker is exhausted.
말하는 사람이 기진맥진해야만 끝나는 열정적인 독백에 당신이 발동을 건 것입니다;

Under that long, silky ermine coat he wears so proudly,
위풍당당하게 입고 있는 길고 비단결 같은 모피 아래

this beautiful cat is all Siamese, and that includes his personality.
이 아름다운 고양이는 완전히 샴이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Despite his regal bearing and aristocratic appearance, he is a clown with a heart as big as a circus tent.
제왕의 거동과 귀족적인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발리는 서커스 텐트만한 마음을 갖고 있는 광대입니다.
(굉장히 귀족적으로 생겼는데 의외로 까불고 놀기를 좋아한다는 의미 같습니다)

To gauge the level of his intelligence, you have only to gaze into those sapphire eyes which sparkle with alertness and healthy curiosity.
발리의 지성에 대해 평가해 보고 싶으면, 기민함과 건강한 호기심으로 생기있게 빛나는 사파이어빛 눈을 응시해 보기만 하면 됩니다.

Although he is every bit as demonstrative and affectionate as the Siamese, he is somewhat less vocal and his voice is softer.
발리는 샴과 꼭같이 감정을 잘 드러내고 애정깊은 성격이지만,
샴보다는 조용하고 목소리도 더 부드럽습니다.

Grooming is simple, for the coat does not mat like the double coat of most longhaired breeds.
그루밍도 쉽습니다. 발리의 피모는 대부분의 더블코트를 가진 장모종들의 피모만큼 엉클어지지 않으니까요.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the breed originated as a spontaneous longhaired mutation of the Siamese cat.
발리 브리딩의 기원은 샴의 자연적인 장모 변종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Apparently, Mother Nature decided that the already glorious Siamese could be made even more glorious by adding the long flowing coat to the svelte body lines of this graceful oriental beauty.
분명, 우아하고 동양적인 미를 간직한 그 미끈한 바디라인에 길고 풍부한 피모를 더해 줌으로서 원래도 빛나는 샴고양이가 더 빛나 보일 수 있으리라고 대자연이 결정했을 것입니다.

Coat length is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 Siamese and the Balinese.
샴과 발리의 다른 점은 털 길이 뿐입니다.

Although it is probable that occasional longhaired kittens had been turning up in pedigreed Siamese litters long before they attracted the interest of a few imaginative breeders, no serious effort was made to promote the longhairs as a new breed until the 1940’s.
비록 순수한 샴 자묘들 중 가끔 나타나는 장모종 아가냥이들은 이들이 몇몇 상상력 풍부한 브리더들의 흥미를 끌기 전부터 아마 있었겠지만, 이 장모종 고양이들을 새로운 종으로 인정시키려는 진지한 노력은 1940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The breed standard of The Cat Fanciers’ Association describes the Balinese as a svelte, dainty cat with long tapering lines, very lithe but muscular.
CFA의 발리니즈 스탠다드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나긋나긋하지만 근육질인 미끈하고 섬세한 몸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Like its ancestor breed, the Siamese, nearly everything about the Balinese is l-o-n-g, including body, head, legs, and tail. It goes one step further than the Siamese in that its coat is also long. The most distinctive feature of the Balinese is its luxurious tail plume.
원종인 샴과 같이, 발리니즈에 대한 표준들은 대부분 깁니다.
몸, 머리, 다리, 꼬리가 모두 길어야 합니다.
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은, 털마저도 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리에서 가장 현저한 특징은 꼬리에 있는 그 화려한 깃 모양의 털입니다.

Because the Balinese has a single coat, in contrast to the double coat of other longhairs, the hair lies close to the body, flowing naturally toward the rear.
발리니즈는 더블 코트를 가진 다른 장모종들과는 다르게 싱글 코트를 가지고 있으므로, 털이 몸 가까이 눕고 미끈하게 엉덩이 쪽으로 처지게 됩니다.

Thus, it does not detract from the long, slim, lines of the basic body structure.
그래서, 발리의 기본적으로 길고 날씬한 체형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The only point colors recognized by CFA are the same colors recognized in the pedigreed Siamese: seal point, blue point, chocolate point and lilac point.
CFA가 공인한 포인트 컬러들은 샴과 같습니다.
씰포인트, 블루포인트, 초콜릿 포인트와 라일락 포인트만이 인정됩니다.

Pricing on Balinese usually depends on type, applicable markings and bloodlines distinguished by Grand Champion (GC), National or Regional winning parentage (NW or RW) or of Distinguished Merit parentage (DM).
발리니즈의 가격책정은 보통 타입에 의해 결정되는데,
GC(그랜드 챔피언)나 NW/RW(국가/지역에서 우승한 혈통), 아니면 DM(분명한 장점이 있는 혈통) 등으로 적절한 특징과 혈통에 대해 표기하게 됩니다.
(이거..; 타입에 대해 그냥 쓰려다가 억지로 번역하려고 했더니 난감하군요.
저는 브리더 지망이 아니라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 잘 모릅니다만,
GC나 NW/RW는 고양이가 직접 캣쇼에서 상을 받아 따게 되는 타이틀인데 반해
ㅡ 이럴 경우 형질은 보장된다고 볼 수 있지요 ㅡ
DM의 경우 고양이 자신이 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아닐지라도
유전자 속에 훌륭한 형질을 갖고 있고, 발현될 확률이 높으므로
브리딩에서 가치를 지니는 타이틀이 아닌가 합니다.
DM에 대한 설명은 다음 단락에 있습니다
이건 잘 아시는 분께서 리플 달아주셨으면.. ^^;)

The DM title is achieved by the dam (mother) having produced five CFA grand champion/premier (alter) or DM offspring, or sire (father) having produced fifteen CFA grand champion/premier or DM offspring.
DM 타이틀은 어미가 5마리의 CFA 그랜드 챔피언/프리미어나 DM 자묘를 생산했을 경우이거나, 아비(-_-)가 15마리의 CFA 그랜드 챔피언/프리미어나 DM 자묘를 생산했을 경우에 받게 됩니다.

Usually breeders make kittens available between twelve and sixteen weeks of age.
보통 브리더들은 12~16주 사이에 아가냥이를 데려오게 되는데요,

After twelve weeks, kittens have had their basic inoculations and developed the physical and social stability needed for a new environment, showing, or being transported by air.
12주 이후가 되어야 아가냥이들은 기본 예방접종을 받고, 환경의 변화나 쇼 혹은 비행기 여행시에 필요한 육체적/사회적인 안정성을 기르게 됩니다.

Keeping such a rare treasure indoors, neutering or spaying and providing acceptable surfaces (e.g. scratching posts) for the natural behavior of scratching (CFA disapproves of declawing or tendonectomy surgery) are essential elements for maintaining a healthy, long and joyful life.
이 소중한 보물을 집안에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으면서 건강하고 길고 행복한 생활을 하려면, 중성화 수술을 해 주고 본능적 행위인 긁기를 할 수 있도록 적합한 표면들(스크래치 등)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CFA는 발톱 제거 수술에 대해 반대 입장입니다)


오역이 많을 텐데.. 약간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맨 밑에 발톱제거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다음에는 발톱제거수술에 대한 글을 하나 옮겨 볼까 합니다..
할일이 없으면 오늘 오후가 될지도 -_-;

	별나라짱토맘	와~ 수고 하셨네요..좋은 정보 입니다.. 부럼심다..아~~	[2003/08/29]
	chick	아~~그렇잖아도 요줌 발리니즈의 매력에 빠졌는데..감사합니다,좋은정보.^^	[2003/08/29]
	샤미사랑	서커스 텐트만한 마음을 갖고 있는 광대~ ㅎㅎ아주 멋진 표현이네요. 번역하느라 무지 수고하셨네요. 발리니즈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기게 되네요.~.~;;	[2003/08/30]
	혀니	와..대단해요~~~~ 우리또또는 엄마 잘못만나서 ㅠ,.ㅠ 배쳐진 발리니즈로 전락을 하구...똥꼬양이라는 별명을 갖구 사는 흑...발리니즈계의 왕따라구나 할까....시집은 워찌갈지...ㅠ,.ㅠ	[2003/08/30]
	chick	앗~혀니님도 발리니즈였군요...남자애면 좋았을텐데..헤라하고..ㅎㅎ암튼 부럽네요..	[2003/08/31]

[『무비&세상』]

울 무비도 발리지요....정말 목소리가 다르군요..발리는...전 우리 무비만 그런줄 알았어요.. 들릴듯 말듯 울고..정말 여자답게 예쁘게 울거든요...ㅋㅋㅋ 또 자랑..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