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정기 모임 결과 보고

[오총무]

2014년 정기 모임 결과 보고

1. 모인날 : 2014.04.19일 12시반 ~ 20일 11시까지

2.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321 : 바다소리 펜션

3. 함께한 친구들 : 11명

   - 김문순(5), 김범수(5), 김범중(30), 박갑현(5), 박춘자(5), 양매자(5), 오균삼(5),

      이정수(5), 장완식(5), 정병철(5), 정용주(5)

4. 수입 및 지출 내역

   1). 회비수입 : 800,000원(각 5만원. 회장 30만원)

        *회비는 앞으로 남녀구분없이 동일하게 내기로 했음.

   2). 지출 내역 : 1,030,260원

       - 과일 등 사전 준비물 : 197,260원              - 펜션 비용 : 300,000원

       - 점심 : 217,000원                                    - 승마체험 : 120,000원

       - 교통비 등 현지 지출 비용 : 176,000원      - 렌트카 계약해지비 : 20,000원

     * 범중 회장이 삼겹살 및 플래카드  찬조

   3). 잔액 : -230,260원

   4). 2013.05.11일 이후 지출 내역 : 300,000원

       - 황생연(황길순) 모친상(2013.06.22) : 100,000원

       - 주명식 모친상(2013.09.03) : 100,000원

       - 김범수 부친상(2013.10.13) : 100,000원

   5). 이월 총 잔액(2014.04.21일 현재) : 2,995,920원

       - 전년 이월잔액 : 3,526,180원

       - 경조사 비용 : 300,000원

       - 당기 잔액 : -230,260원

5. 모여서 함께한 내용.

    - 2014. 04.19일 12시 반쯤 "바다소리 펜션"에서 도킹하기로 약속하고 전주에서는 범중 회장이

      갑현, 문순,  매자를 태우고 씽씽 목적지를 향하고

    - 정수 부회장은 고창에서 춘자와 함께 오손도손 방포해수욕장 인근으로 접근하며

    - 서울에서는 완식이가 범수. 병철. 균삼이를 태우고 도킹장소로 감미로운 여인의

       음악을 들으며 달리고 있다.

     - 서울 친구들이 먼저 안면도 입구에 들어서니 서울에서는 1주일 전에 사라진 벚꽃이 이곳

        에서는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고. 오늘 부터 꽃박람회를 개시한다는 안내 및 각종 축제가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우리 눈에 들어온다.

        한친구가 "일찍와서 시간이 좀 남으니 꽃박람회 구경하고 가자"고 말한다.(아직 소년 같은

        순수함을 갖고 있는 친구?? 인것 같다. 꽃 좋아하는 사람치고 못된 사람 없다?는데ㅎㅎ).

     - 그 말을 듣던 연애 고수??ㅎㅎ인 친구가 말하기를 "꽃박람회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들이

        잠시 후면 우리 앞으로  올텐데 눈버릴 필요 없다" 면서 여친들을 향한 반가움을 여과 없이

        표한다.

          *주석 : 여기서 꽃보다 아름다운 꽃이란 모임에 참석한 문순. 매자. 춘자였음ㅎㅎㅎ 

     - 서울 친구들이 잠깐 주춤??ㅎㅎㅎ 하는 사이 전주팀이 도착하여 방포회타운에 자리하고

        솥뚜껑만한 광어회와 황소 뒷다리만큼 커다란 새우를 사와서 친구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

     - 1시쯤 서울 .고창팀까지 모두 모여 반가운 담소와 자연산 건강식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마냥 여기서 즐거워 할 수 만은 없으니 일정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로 하고 일단

       숙소로 향하여 회의도 하고 향후 일정 설명도 듣기로 했다.

     - 회장 인사로 부터 시작하여 일사천리로 회의 진행하고 정수 부회장의 세월의 빠름을 강조한

        어느 시인의 인용시와 일자천금(一字千金)이라는 고사성어까지 가슴에 새기고 사전 예약한

        승마체험장으로 향했다.

      - 누가 그랬냐?? 문순이와 매자는 숫말 타라고??ㅎㅎㅎ

      - 승마체험 끝나더니 역시나 살림꾼? 매자와 완식이는 부부처럼 다정하게 자연산 돌미나리를

         뜯어서 친구들 먹이겠단다,(다음날 아침까지 미나리 참 맛있게 잘들 먹었다.)

      - 돌미나리만 먹었겠냐?? 또다른 자연산 나물들을 많이도 뜯어와서 먹었는데 못먹은 친구들

         울까봐 더이상 얘기 못하것다.ㅎㅎ

       - 숙소로 돌아와 옷 갈아입고 소화 시킬겸 족구 한판 시작한다. 족구 한 상황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말로 설명하기 곤란?하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 아니면 초등시절 우리들의

          모습?  어쩌면 둘다?? 순간순간 친구들이 보이고 자신이 보였을 것이다.

      - 체력이 고갈된 친구들을 위하여 저녁엔 해변가 야외에서 참나무숯불을 이용한 삼겹살파티를

         하는데 점심을 무진장 많이 먹었음에도 어느새 소화를 다 시켰는지 너나 할것없이 목구멍에

         쌈을 밀어넣느라 정신들이 없다.(나물 맛!!!햐~~침 넘어가지?ㅎㅎㅎ)

       - 내일 출근을 위하여 고창팀이 먼저 인사를 하고 남은 친구들은 요즘 상황을 감안하여

          조용하게 대한민국 대중문화사랑 행사를 하고 돌아와 썰물로 드러난 밤바다를 산책한다.

       - 어린아이 손등처럼 부드러운 바다 모래를 재료로 덕암 시골의 논두렁 밭두렁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빚어 낸것은 분명 바닷물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철벅철벅 밤바다를 걷는다.  파도소리만 처얼썩처얼썩하는 고요한 밤바다를 친구들과

         조용히 걷는다. 친구랑 함께하니 처음 걷는 밤바다도 무섭지 않다. 다만 든든하고 새로운

         추억들이 쌓여갈 뿐이다.(손주들 생기면 많은 얘기 꺼리가 될것이다.ㅎ)

       - 누군가의 부름에 숙소로 돌아와 이때부터 본격적인 교육 및 진지한 토론이 시작되었다.

      - 소 주제(수질개선 문제)를 발표한 갑현친구와 금슬좋아지는법에 대한 장교수(특별강사로

          초청하였으며 1회당 강의료가 상당히 비쌈.)의 특강, 이에 대한 질문과 답변. 체험담,

          향후 숙제??(체험후 장교수에게 숙제 결과 제출해야함.)로 이어지는 시간에 친구들의

          배꼽은 방향을 잃어버린듯하다.

      - 멀티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새롭게 사전적의미도 부여한 장교수는 역시 창의력의 대가여~

      - 다른 친구들 자고 있는데 진지하게 토론한 "수질개선 문제"는 잊어 버린채 맥주찾아 삼만리?

        한 친구는 누구여??ㅎㅎㅎ

      - 아침 6시에 모두 일어난걸 보니 친구들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해변가 공기가 참 좋다는

         증거인것 같다. (용주는 일찍일어나 평촌으로 향했다. 효자노릇 할려고..)

      - 아침인데도 삼겹살 김치찌개에 밥3그릇 먹은 사람은 또 누구다냐???ㅎㅎ

      - 든든히 먹고 해변가 산책로를 따라 동산에 올라 넓은 바다를 보며 삶면서 행여 쌓여있던 근심,

         걱정, 스트레스를 토해버린다.(산은 낮아도 등산은 등산??ㅎㅎ)

       - 아쉬움 뒤로하고 헤어질려니 눈물이 앞을??ㅎㅎ 그랬을 것이다!! 다만 참았을 뿐이지...

       - 덕암6회 모든 친구들께 다시 감사를 표한다. 사전 답사까지 하고 준비한 범중회장

          수고 많았고, 먼거리 운전한 친구들, 준비과정에서 여러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참석을

          유도했던 친구들, 입답으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한 친구들, 참석하고 싶었으나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여 괴로웠을 친구들, 모두 덕암6회들이다~~~

               항상 웃음 잃지 말고 건강히 멋있게 살아보자~~

         덕암초등6회 회장 김범중을 보좌하는 오균삼 총무 알림.

[바보]

Ps : 물이 안나오면 문수니는 침바르라고 했고
양여사는 화장지에 참기름 적셔서
바르라고 했슴

역쉬 긴사미성은 요점만 정리해서 시험공부하고
잡현이성은 시험 끝나는 날부터 다시 시험 공부 헌걸로 느껴짐.
잡현이 성은 영어책 한권을 외울려다가 한줄만 외웠슴(congratulation on your grad~~)기억도 못하겠슴

[오균삼]

술 몇잔하고 잡현이가 고교시절 외운 영어를 헝게 범수가 뿅!! 가던디????ㅎㅎㅎ

[꿈이있는 여자]

균삼이성긴글올리느라 수고했네 내가 엊제침바르라고했냐 잡현이가 침발랐다고했다

[오균삼]

먼곳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니 친구들 모두 좋아할 수 밖에....ㅎ

[양여사님]

아따 우리 총무님 증말 기억력 글솜씨 최우수상감이여 ㅎ ㅎ
넘 잼있고 안면도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낄낄대고 웃는다 ㅎ ㅎ ㅎ ㅎ

[오균삼]

신출귀몰 명랑소녀?ㅎㅎ 매혹적 눈웃음과 허심탄회한 언동으로 울친구들 마음 설레게 하고 웃음 선사하고
참 좋은 친구야~~~ㅎㅎㅎ

[가람이]

우리들의 소금같은친구균삼아
장문에글잘보았다,글을보다보니어느새입가에미소가가득쌓이는구나
역시 울친구들은 모두나에겐 소중한친구들이란걸다시또세긴다
안면도에서의하루짦지만 나에겐붙들고싶은시간들이였다
우리머스마들의친구이자애인들인매자문순이는성교육중 멀티에관심이많구나..
담에는 더야리한2탄준비할께기다려라...

[오균삼]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보고픈 친구들을 향해 달려와 주니 넘 좋았다~~많은 대화꺼리를 준비??ㅋㅋ해 오니 친구들이 즐겁게 놀 수 있었지!!??ㅎㅎ 담에 또 기대할게~~~ㅎㅎㅎ

[가람이]

PS.
범중이회장아 바쁜시간쪼개서
친구들을위해 사전답사까지하면서
빈틈없이 준비하느라고생많이했다

[석호]

바쁜와중에도 멀리서 달려와준 친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비록 참석치 못한 친구들도 마음은 함께했으리라 생각한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했으나
아쉬움을 남긴채 다음을 기약하세 친구들 모두 건강하길...

[오균삼]

치밀하게 준비하여 친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니 그 보다 더 큰 선물이 없지~~~복 받을껴!!!ㅎㅎㅎ 사업도 날로날로 번창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