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척 하구 쓴당.. 그냥 내 재미를 위해서... 뭐 시간이 좀 걸리겠으나.. 할 일도 쌓여 있으나..에라 모르겠당.. 시작...[사실 이거 짬짬이 쓰는 데 몇 일 걸렸음.. 지극정성...^^]
001. 이름과 뜻?
금은동 할 때 은 "은"자랑 보배 "진"자. 뭐.. 별 뜻 없어보임..뭐 난 귀금속 종류인가 보당..^^
002. 자신이 가진 모든 ID와 ID에 얽힌 사연?
한메일 아뒤는 96bosal이당.. 91학번 무섭이 형이(신무섭-본명임) 익산의 "은진미륵보살"과 같다구해서 보살이라고 불렀는디, 참고로 난 당시 크리스챤이었음...^^;; 사람들이 다 보살이라구 그랬다.. 특히 복학생 선배들..
003. 생년월일과 혈액형?
77년 11월 15일 a형.. 사람들은 날더러 딱 a형이라구 그런다..
004. 특기와 취미?
특기? 취미? 글쎄..
뭐 다들 비슷하겠지만.. 책읽구 음악듣구 그런 거 좋아하지만 자주는 못하쥐.. 내 특기는 아마도 돈 계산이나 돈 관리같은 거 아닐까.. 소문안내도 어딜가나 돈문제 담당 단골이다..
005. 출신학교, 현재 소속?
인천 인화여고. 고대 역교과졸업. 대학원 사학과 재학중. 러시아 현대사 전공. 역연반임. 다함께 고대모임 회원. 민주노동당 당원. 구속노동자후원회 간사...
006. 별명이나 애칭?
보살, 빽가이버, 빽... 또 뭐있남?
007. 어린 시절과 지금의 장래 희망?
어릴 때 내내 선생님. 지금은? 어쨌든.. 가르치고 배우고 하는 일 계속 하고 싶다.
008. 성격을 말한다면?
온갖 성격 짬뽕.. 주로 말이 많을 때가 많으나, 뭐 아무 말 없을 때도 있구.. 음.. 사람들 만나는 거 좋아함. 혼자 생각하는 게 많은 편이구, 웃기는 건 무지 못함. 그러나 무지 잘 웃음.
009. 자신의 장점?
잘 웃는다.
010. 자신의 단점?
역시 너무 잘 웃는다.
011. 버릇이나 잠버릇, 말버릇?
잠버릇? 엥.. 말버릇? 엥.. 잠버릇은 차마 말할 수 없구...^^;; 말버릇은 학원같은 데서 수업하다가 자꾸만 "그치?"하곤 한다. 말버릇이라기 보다도 내 고유의 말투가 있다고들 하쥐.. 내 말들을 유심히 한 번 들어보시면 되지 않겠낭..
012. 생활신조와 좌우명?
특별하게 정해놓은 건 없으나, 항상 생각하는 것은 일단 선택하는 것은 나이고, 선택을 한 뒤 설령 잘못된 선택이었다할 지라도, 왜 그것이 잘못된 선택인지 꼭 배우자는 생각을 자주 한다.
013. 좋아하는 숫자, 색?
좋아하는 숫자는 따로 없고 17이란 숫자와 이래저래 인연이 많았다. 내가 좋아하던 남학생의 번호이기도 했구, 내 번호이기도 했구, 나랑 친한 친구의 번호이기도 하구,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17일이 생일인 사람이 다섯 명 쯤 된다.
색깔은 자연의 초록색. 5월의 푸르름이랄까. 산과 나무에 가득한 푸르름이 제일 좋다.
014. 좋아하는 계절, 날씨?
나이가 들어서인지.. 가을이 좋다. 겨울은 너무 추워서 진짜 싫다.. 선선하게 바람부는 날씨가 젤루 좋다. 날이 좀 흐리더라도 온도와 습도가 쾌적한... 그게 최고다.
015. 좋아하는 음식?
뭐 가리는 게 없으나.. 고기 종류로는 닭고기를 좋아하고, 과일, 야채 종류는 무조건 다 좋아한다. 특히 나물 반찬을 좋아함...그러나 맵고 짠 건 쥐약임...
016. 좋아하는 동물, 꽃?
우리집 말티즈, 초롱이. 꽃은? 특별한 거 없는디.. 화분이나 꽃병에 있는 거 말구, 산에 들에 핀 꽃은 이름모를 것이어도 다 좋다.
017. 핸드폰 액정에 쓰여있는 말?
4월 30일 현재..춘천가는 기차. 지난주에 춘천가는 기차를 탔었걸랑.^^
018. 신을 믿습니까?
아니요. 그러나 종교는 인민의 한숨입니다.
019. 주량과 술버릇?
작년 정도까지.. 주량 같은 건 별로 신경 안 썼음.. 그러나 최근엔 맥주 한 병에 얼굴 띵띵 부어오름.. 술이 땡기지도 않는 것이 요즘 나도 신기하다고 생각중임.. 술버릇은 유명한 거 많음.. 수다는 보통이고.. "아줌마가 학생운동에 대해 뭘알아요"하던 충주집 한총련 사건, 잠안자고 꼬장부린 97년 가을답사, 친구한테 물바가지 퍼부으려던 98년 "장백"사건, 임용고시 앞둔 친구들 불러다가 나 혼자 술 이빠이 먹고 꼬장부린 99년 "소음공해"사건, 00년 사건은 잘 생각 안 나지만.. 뭔가 있었구...^^;; 01년 사건은 내 남자친구만 아는 꼬장...ㅋㅋㅋ
020. 좋아하는 연예인?
김동률. 노래가 좋다. 영화배우는 신하균, 배두나, 송강호...연기를 잘 한다.
021. 애장품 세가지?
가지고 다니는 것들중에.. / 다이어리.. 일정을 까먹으면 안 되니까.. / 언니랑 예비형부랑 내 동생이 찍은 사진... / 핸드폰..정도 애장품이랄께 별루 없당..
022. 가족 소개?
부모님, 언니, 여동생, 초롱이^^
023. 기억에 남는 책?
너무 많으나, 핵심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선언.
024. 기억에 남는 만화?
중1때 이걸 이제 읽냐며 꾸사리 한참 먹으며 읽은 9권짜리 캔디캔디
025. 기억에 남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꼭 보시라.
026. 기억에 남는 TV프로?
역사스페셜의 화려한 3D영상들^^...
027. 좋아하는 음악, 음악가?
쇼팽의 피아노곡들 그냥 듣기에 좋당..
028. 좋아하는 배우, 감독?
감독은 잘 몰겠구, 홍상수 감독 영화를 재밌게 본 편이다.... 배우는 아까 말한 것처럼.. 배두나 , 신하균, 송강호가 좋다. 그러나 복수는 나의 것은 잔인해서 절대 못볼거다. 난 피흘리고 싸우는 장면 보는 거 무지하게 싫어한다...
029. 좋아하는 만화가, 작가?
따로 없는디... 만화는 도통 모름...
030. 되고 싶은 등장인물(만화,소설,영화,TV..)?
글쎄.. 영화나 소설의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해 봤음...역사인물이라면 모를까...^^;;
031. 만나고 싶은 역사 속 인물?
레닌과 트로츠키. 진짜 궁금한 게 무지하게 많다. 토론도 해 보구 싶구..
032. 자신의 매력포인트 (내적,외적)?
매력? 푸하하~~~ 그런 게 있남? 난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때로는 세심한 사람이고 싶을 뿐.
033. 첫사랑?
지나간 건 잊어도 좋다. 그냥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034. 첫키스?
언제 해 봤냐는 건가.. 어땠냐는 건가.. 맘대로 쓰라는 거라면... 뭐.. 처음이란 항상 ....
035. 지금 사랑?
사랑은 하는 게 안 하는 거보다 훨씬 좋다.
036. 지금 사랑과의 첫키스?
엥... 뭐가 궁금한겨? ^^;;
037. 이성 교제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의사소통. 말로든 마음으로든... 그게 젤루 중요하다고 본당..
038. 애인에게 주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몽땅.
039. 애인에게 받고 싶은 것?
애인이 주겠다는 것 몽땅. ^^;;;
040. 결혼 예정과 가족 계획?
예정, 계획?? 그런 거 없음.
041. 좋아하는 사람형?
깐깐하지 않은, 편안한 사람. 무지하게 난해한 질문임.
042. 싫어하는 사람형?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
043. 이성 친구와 애인의 차이?
내 마음이 안다. 만났을 때 기분이나 표정부터 달라질 껄...^^
044. 사랑이란?
정리할 수 없음.
045. 이별이란?
어떻게 헤어졌으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046. 동성애에 대한 생각은?
억압받고, 소외당하는 아픔... 난 동성애자를 환영한다. 아직 동성을 사랑한다고 느낀 적은 없으나..호감을 가진 적은 있지..
047. 이성간의 우정이 가능할까요?
안 될 건 뭘까요...갑자기 웬 존댓말..^^
048. 헤어진 이성과 우연히 마주친다면?
벌써 여러번 마주쳐 봤는데... 처음에 잠깐동안만 띵한 기분이었구.. 나중에 차분히 대할 여유마저 생긴다.
049. 이별하면서 걸리는 시간?
헤어져야지 맘 먹는데.. 시간이 걸리구.. 마음 정리하는 데는 더 걸린다.
050. 남자와 여자의 차이?
생물학적 차이.
051. 정신적인 사랑을 믿는가?
물론. 그러나 이 답변은, 정신적인 사랑이 있다고 인정하는 동시에 육체적 사랑만도 존재할 수 있다고 인정하자는 얘기. 사랑은 스타일이다. 자신의 취향이 있고, 타인의 취향이 있는 것.
052. 가장 즐거웠던 기억?
최근.. 강촌으로의 야반도주...^^
053. 가장 슬펐던 기억?
중2때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054. 가장 황당했던 기억?
1학년 때 답안지도 잘 쓰고, 유일하게 전출한 한국사개론이 D+나왔을 때. 게다가 선생님이 전출이라 가산점까지 준 점수라고 말씀하셨을 때.
055. 가장 아찔했던 기억?
언젠가, 동대문 앞에서 지훈이 형이랑 뛰다가 잠깐 뒤돌아 봤는데 바로 뒤에 전경이 쫓아왔을 때.
또 한번은 종로에서 깔렸을 때. 또한번은 동국대로 들어가다가 밀려 넘어졌는데 영교과 종서형이 일으켜 줬을때.
056. 가장 자존심 상했던 기억?
글쎄..
057. 가장 객기 넘쳤던 기억?
술 먹고 꼬장 부렸던 역사가 최고 정점.
058. 잊고 싶은 시간?
잊어버려 할 시간이 있나. 안 좋은 기억은 그대로 배우는 게 있당...^^ 특히 술 꼬장.
059.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
앞으로 올 시간이 기대될 뿐.
060. 이성이 가장 멋있다고 느껴지는 순간?
이성도 이성 나름이라네.... 어떤 이성이냐가 중요하다구...ㅋㅋㅋ
061. 만약 자신의 이상형이 자신을 유혹한다면?
이상형이 뚜렷하지도 않구, 유혹하는 게 뭔지.. 궁금함.
062. 좋아하는 술과 안주?
예전엔 다 좋았음...^^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봄. 버드와이저에 과일 몇 개쯤.
063. 좋아하는 군것질?
딱히 없는 걸.
064. 무인도에 간다면 가지고 가고 싶은 것 세가지?
무인도 자체가 싫음. 싫은 건 상상도 하기 싫음.
065. 어느날 갑자기 10억원이 굴러 들어온다면?
뭐 다 똑같은 생각일 걸. 10억 쯤이면 이자율이 아무리 낮다해도 이자로 먹고 살 수 있을 것.
이자로 살 수 있다면 돈 버는 일을 안 해도 되니까.. 공부도 하고, 일도 더 많이 할 거다. "다른 세계"를 만들기 위한 일..
066. 지금 하고 싶은 것?
조용하고 시원한 수목원에 가고 싶다. 조만간 갈거다.
067. 갖고 싶은 것?
시간.
068. 가고 싶은 곳?
수목원.
069. 가장 좋아하는 말?
조랑말??? ㅋㅋㅋ
070. 자신의 최대 라이벌은?
나
071.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
뭐든 맡겨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리다.
072. 지금 자신의 최대 고민거리는?
오늘 최대의 고민거리는 발전노조 연대주점 결산 보고, 메이데이 본대회 모금 조직.
5월 한 달 최대의 고민 거리는 대학원 공부였으면 좋겠당.ㅎㅎㅎ
073. 화풀이 방법?
풀기 어려움. 그냥 조용히 혼자 있어야 됨.
074.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진회색 바지, 흰색 ...(이런 걸 뭐라고 하나.. 블라우스는 아니구...몰겠음...) 상의에... 조끼..별거 없음.
075.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나
076.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와 요리법?
요리? 험.. 자신있는 건 별루 없음. 설거지만 특히 잘 함. 요리야 뭐.. 하믄 되지...^^
077. 자신이 출연하고 싶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이 있다면?
왜 출연하게 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손석희를 만날 수 있는 프로면 재밌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