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날 도쿄 갔구요 오늘 왔습니다^^
가서 한국사람 진짜 많이 봤어요~출발하는 날 도쿄에 도착해서도
J여동 아시는 분도 잠깐 만났습니다, 지하철 역에서...길 물어보시더라구여^^
도쿄 정말 한국이랑 비슷해요~! 외국이라는 느낌 별로 안들었어요 ㅎㅎ
암튼..
4박 5일동안 돌아다니면서 몇가지 ,,
일단 쇼핑!
여성분들 화장품~
일단 드럭스토어 무지 많구요. 가는 곳곳 마다 봤어요. dhc, 시세이도 가네보 비오레. 등등 많아요.
dhcr같은 경우 용량 무지 작아요~우리나라랑 용량대비해서 가격 봤을때 대충 30%정도 싼거 같아요.
시세이도나 가네보는 라인마다 다르겠지만 싼건 싸구요,
근데 드럭스토어도 가게마다 가격차이 약간씩 있어요~ 크게는 엔화로 200-300엔정도 차이 있구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이 좀 저렴한듯,.
아 그리고 향수~! 아메요코에 굉장히 쌉니다. 저는 베이비돌, 그린티, 버버리 위켄드 세개 50미리샀는데 세개 합해서 6640엔 줬어요~! 지금 환율 거의 100엔에 800원 조금 넘으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5만5천원 정도 겠죠??
손수건!!!
백화점 1층 가면 비비안, 버버리, 입생로랑, 셀린느 등등 이런거 거의다 1000엔 조금 넘어요.
손수건 보다 좀 더 크고 재질 부드러운거,,스카프로 쓸수 있는 것들은 1500엔~2000엔 정도이구요.
선물하기 좋아요.
그리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이런거 한국보다 좀 싼편이구여~
저는 운좋게 비비안 반지갑 세일해서 5천엔 좀 넘게 주고 샀어요.
그래도 원래 가격대가 있는 거라 비싸긴 마찬가지더라구요. 가디건 같은거 2만~3만엔..
버버리나 안나수이 폴스미스 이런거 지갑은 싼건 만엔 조금 넘구요
비비안 검정색 반타이즈는 1500엔 조금 넘었구요
그리구 올리브 데 올리브 일본브랜드인거 아시죠?
고거 우리나라보다 훨씬 쌉니다... 백화점에 있구요..티같은거 세일하는건 1천엔~2천엔대도 있어요.
신상도 우리나라 보다 반정도 싼거 같아요. 디자인은 물론 한국이랑 다르지만.
시부야 109 인가 ? 그거 두개 있는데...쇼핑몰..
그중 한군데에서
트루릴리젼이나 세븐진 허드슨 이런거 세일하는건 만엔 조금 넘었어요~울나라 백화점 가면 요런거 20만원 훌쩍 넘는데,,,근데 여기도 백화점에 세일안하는건 거의 비슷비슷 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시부야나 하라주쿠 신주쿠 이런데 그냥 로드샵 보세 매장은 몇군데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싼거 같지는 않아요. 차라리 백화점에서 세일하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암튼 잘 모르겠어요^^;
갭,유니클로..일본에 많다고 들어서 가봤는데
솔직히 좀 실망 ^^; 유니클로는 정말 평범 무난~한 거 있어요. 가격은 싸구요. 그냥 기본 스타일..무늬나 디자인도 그냥 무난..ㅎㅎ 갭은..시부야 매장이랑 우에노 마루이씨티 지하에 있는거 가봤는데 오히려 우에노에 물건이 더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zara 매장..여기도 가격 괜찮아요. 세일하는거 싸구요 . 캐주얼쪽은 저렴한 편이고 약간 정장스러운(?)건 가격 좀 있구여. 세일하는거 니트 3천엔 정도,,티 2천엔? 자켓류 겨울거 세일하는것도 저렴.
운동화는 abc 마트에 많구요 . abc 마트는 웬만한 번화가 가면 거의다 있어요. 가격은 한국보다 좀 싼데 많이 싸거나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쇼핑은 거의 여성분들게 많아요 정말 ;;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본가서 옷이나 악세사리 쇼핑할때 한국에도 흔히 있는거 사기보다는 차라리 한국보다 많이 싼 브랜드나 손수건 스카프류를 사던지 아니면 아예 일본에만 있는 특이한거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도쿄 돌아보면서 좋았던 곳이 오다이바!!!예요.
특히 온천~너무 좋았어요.
근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정말 금방 나왔는데..넘 좋았어요 ㅠㅠ시간만 된다면 오랫동안 있고 싶었는데..
덱스도쿄비치 6-7층도 홍콩처럼 해논곳 좋았구요. 후지 티비도 꽤 볼거 많아요.
그리고 오다이바 많이 보실거면 유리카모메 일일승차권끊으세요.
저는 밤에 갔는데 진짜 추워요..ㅠㅠ 바람 엄청 불고요~ 유리카모메 타면서 내리면 거의다 역 근처에 있어서 편해요. 야경도 볼수 있고...
좀 별로 였던 곳은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수족관이예요.
입장료1800엔 치고는 그저 그랬어요.
또 좋았던곳,, 하라주쿠 메이지 신궁 좋았어요. 토요일날 오전에갔는데
전통적인 일본 결혼식 봤구여, 여기 가기 전날에는 하도 쇼핑하러 돌아다녀서 정신없고 힘들고 좀 우울했는데 메이지 신궁 오니까 공기도 좋고 나무도 많고...전통적인 곳이라 마음도 되게 편안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 일정짜실때 공원이나, 신사 요런거는 오전에 넣으시는 게 좋은거 같아요. 하루에 너무 전통적인곳만 가거나 아님쇼핑, 번화가만 가거나 그런 것보다도 적당히 섞어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쇼핑할때도 정말~~!!! 시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하루에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에서 쇼핑하면서 거기있는 주요 관광명소 갈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시부야 도착해서 완전 쇼핑에 정신팔려서...저녁 6시까지 시부야에 있었어요 -_-그래서 하라주쿠는 다음날 아침 일찍 가고 밤에 신주쿠 가고... 완전 힘들고 우울했어요 ㅠㅠ 그래도 다음날에는 정말 절대 상점 이런데 안들어가고 그래서 일정대로 다 하긴 했지만...ㅎㅎ
지하철.
지하철 하나도 안어려워요. 워낙에 표지판?같은 안내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찾으실꺼예요.
저는 미리 한글로된 노선표 뽑아가서 갈곳 색칠하고 -_-;;; 어디서 갈아타고 요금은 얼마이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이거 다 적어놓고 가서 더 편했던거 같아요. 잘 모르시겠으면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면 되여^^;
근데 일본사람들...영어 썩 그리 잘하지는 않아요 .
심지어 Where is ~~~~ ? 요러케 물어봤는데 Yes 로 답해주는 시츄에이션....;;
저도 뭐 영어 잘하지도 않고 일본어도 모르지만 그래도 별 어려움 없었어요~!
음식점 갈때..영어메뉴판 없는 경우도 많아요.그럴때는 밖에 직원이랑 같이 나가서진열되있는 모형음식들 가르키면서 그거 달라구 하시거나 아니면 디카로 찍어서 보여주세요,ㅎㅎ
아! 그리고 박물관 가실때. 대학생 할인 되는 곳은 그냥 한국 대학생이라고 말해도 할인되여!
날씨!!! 겨울이라 춥긴 마찬가지예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어요. 밤에 많이 돌아다니시면 따듯하게 입으세요. 신발도 정말 편한거!!!! 저 운동화 편한거 신어서 발은 별로 안아팠는데 다리...종아리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어깨도 미친듯이 아프구 마지막날엔 허리가.....ㅋㅋ 파스 준비하세요. 저도 까페서 파스 준비하라는 팁 볼때 그냥 뭐 파스까지야 이러케 생각했는데 아니예요. 첫날 살짝 돌아다녔는데도 다음날 몸 쑤셔가지고...ㅠㅠ 파스 일본 비싸요~ 웬만한거 물파스도 천엔 넘어요. 솔직히 4박 5일 내내 다리 정말 아프고 그랬어요 ...나중에는 머리까지 띵~하고..;;;;; 그래도 다 돌아다니고 했지만 ;ㅎㅎ
너무 두서 없이 썼는데... 그리고 뭔가 더 쓸게 많은 거 같은데 잘 생각은 안나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그크랩 해갈게요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감사해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