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4.-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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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Photo News▒

편집/갓방구의 추억 문지기

▦새끼 바뀐줄도 모르고 ▦

▲2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문학산 아래 한 주택가
앞뜰에 둥지를 튼 붉은머리 오목눈(위쪽)이
자기 둥지 안의 불청객인 뻐꾸기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패션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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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리우데자네이루 패션주간을 맞은 브라질에선 23일(한국시간)에도 다양한 아이템들이 선보였다. '정열적인 집시의 여인'을 연상시키는 한 모델이 패션브랜드 엠 오피서의 2002/2003 여름컬렉션에서 붉은색 차림의 남미 토속복장을 선보이고 있다(왼쪽). 브라질 디자이너인 조에 아베라네다의 2003 봄/여름 콜렉션으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델의 가슴은 보일랑 말랑~. <리우데자네이루|AP연합·로이터뉴시스>

'수영복! 빠질수 없지'

역시 눈길을 모으는 것은 수영복 패션이다. 브라질 브랜드인 살리나스의 비키니를 선보인 한 모델이 육감적인 몸매를 뽑내고 있다(사진 오른쪽). '플라워 컨셉'으로 코디한 금발 모델은 노란색 캡을 선택, 가슴위에 활짝 핀 꽃과 매치 시켰다. 패션쇼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AP연합>

'고인을 기리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는 지난 6일(한국시간) 서거한 '최후의 4할타자' 테드 윌리암스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고인의 명복을 빌기위한 수많은 팬들이 줄을 이었다. 외야에 윌리암스의 포스터가 걸려 있으며 잔디에는 그의 등번호인 '9'라는 숫자가 크게 써 있다. <보스턴|AP연합>

'방충망에 핀 꽃(?)'

분당신도시 한 아파트 방충망에 불교계에서 상상의 꽃으로 알려진 우담바라(優曇婆羅)로 추정되는 작은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313동 306호에 사는 조병권(42)씨는 지난 20일 아파트 발코니 방충망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1㎝길이의 흰 꽃 18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심이 깊은 신자였다"며 "발코니에 나갔다 꽃을 발견하고 여러 곳에 자문을 구하고 인터넷 등을 찾아보니 우담바라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는 3천년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상서러운 꽃으로 여기고 있으나 일부 과학자들은 풀잠자리 알이나 곰팡이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당|연합>

'동물농장 엿보기?'

이상한 고양이와 귀여운 오리들이 눈에 띠였다. 도미니카라는 이름의 스핑크스 고양이가 태어난지 4개월만에 처음으로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 요모저모 뜯어봐도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반면, 6마리의 아프리카산 오리는 영국 슬림브리지의 와일드포울 앤 웻랜드 트러스트에서 신나게 헤엄치고 있다. <영국|AP연합>

'오~ 예!'

달라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신세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섹시한 춤과 함께 열창하고 있다. <달라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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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22개월만에 우승컵 번쩍

'너 지금 나 보고 있니?'

해변가의 섹시걸이 뜨거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브라질의 톱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패션주간에 열린 디자이너 포코 파노의 2003 봄여름 컬렉션에서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관능적인 몸매를 뽐내고 있다.

'준우승 한 풀었다'

'슈퍼땅콩' 김미현이 마침내 해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CC에서 벌어진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켈리 로빈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김미현이 13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뒤 안타까워하고 있다. 14언더파 202타로 1위를 확정지은뒤 우승컵을 안고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고단한 삶의 흔적'

아프간 난민들이 칸다하르 교외에 차린 새로운 캠프에 낙타들이 고단한 모습을 드러냈다. 200여명의 난민들은 파키스탄에서 돌아와 삶의 터전을 마련하려 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 희뿌연 하늘과 사막위에 주저앉은 낙타들, 그리고 굶주린 난민들이 빚어놓은 이 풍경은 전쟁의 상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피츠버그 PNC구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1회말 피츠버그의 공격. 타석에 들어선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2루로 진루하던 브라이언 자일스가 세인트루이스의 2루수 페르난도 비냐와 충돌하면서 또다시 아웃됐다. 라미레스의 병살타로 공수교대되는 상황. 이 경기는 8-4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났다.

'믿기지 않는 우승컵'

김미현이 미국에서 우승컵을 안았다면 어니 엘스(남아공화국)는 스코틀랜드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피말리는 연장전 끝에 생애 첫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른 어니 엘스는 세번째 메이저 우승컵에 입을 맞추게 됐다. 어니 엘스가 서든데스 연장승부로 1위가 확정되는 순간 모자를 벗어 던지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이어 우승컵에 키스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 항해'

국제적인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의 소형 범선 10척이 거친 파도를 가르고 있다. 호주 시드니 북동쪽에서 200마일 떨어진 노포크섬의 중간지점에서 퍼시픽 핀테일호와 퍼시픽 틸호를 호위하며 항해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 일본에서 반송될 250kg의 핵연료를 실어나를 영국 수송선 퍼시픽 핀테일호와 퍼시픽 틸호가 일본 경비정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한 바 있다. 그린피스는 항해 도중에 테러리스트들이 화물을 탈취해 갈 수 있어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사진ㅣAP,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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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야지” 비만어린이 구슬땀 ▦

▲23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어린이 날씬 운동교실’에
참여한 비만 어린이들이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
서초구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살이 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학생 국토순례 대장정 ▦

▲교직원과 재학생 등 84명으로 구성된 경희대 국토순례단이
23일 오전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으로 통일전망대를 돌아 강원 속초에 도착하는
국토대장정에 올랐다.

▦백로가족 여름 나들이 ▦

▲23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 들녘에서 여름진객 백로가족이
하얀 나래를 뽐내며 먹이 찾기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