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서산시 소년소녀 합창단 창단식이 22일(토) 오후 3시 충남도서부평생 학습관 강당에서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 자모회(회장 양희) 주최로 열렸다.
창단식에는 유상곤 서산시장, 최기홍 서산교육청장, 이철수 서산시의회의장, 이창배 도의원, 한규남, 모철순, 박상무, 류관곤 시의원, 강춘식 서산시생활체육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을 축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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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방준희 오산소년소녀합창단장, 남건우 서산소년소녀합창단장 자매결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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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의 축하공연 |
또한, 창단식에서 오산시 소년소녀 합창단(단장 방준희)과 서산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자매 결연식도 함께 열렸으며,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인 박소연(오산 원일중학교 2학년)양이 축하곡으로 ‘꽃구름 속에’를 불러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서산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즐거운 여행자’, ‘도라지’, ‘If you try’,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라는 곡으로 창단 자축 곡을 선보이고, 강성오 단무장은 ‘다이아나’ 곡을 클라리넷으로 연주하여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상곤 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며, 단원들의 밝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산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소유한 33명의 단원과 합창단을 이끌 임원진으로 남건우 단장(삼성유치원장), 강성오 단무장(서산음악협회지부장), 김영태 사무국장(서산음악협회사무국장)이 선정되었고, 합창단 지휘는 박해선씨로 건국대학교 음악교육 수석졸업자로 Y.J Evergreen 합창단지휘,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반주자로는 세종대 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한 재원인 조미현씨가 맡았다.
서산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어 갈 남건우 단장은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로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앞으로 단원 모두가 하나가되어 정기공연과 각종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년소년합창단은 10월 서산시합창단정기연주회 찬조출연을 시작으로 11월 안견합창축제, 12월 음악협회의 송년음악회 출연 등 앞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합창단 단원선발은 년 중 수시로 오디션을 거쳐 연주반과 교육반으로 나눠 선발하며 9월 첫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