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깨단, 나나, 나무, 동배기, 바름, 이나, 이원, 탐몽희
혈액형은 소심함의 대명사 A형,
별자리는 자유로운 쌍둥이자리,
사주는 연쇄 살인도 할 수 있다는 괴강살,
MBTI는 정의로운 사회운동자 ENFJ,
손금을 보면 단명, 관상을 보면 장수,
기원전부터 재수 없다는 왼손잡이,
전체주의에 대한 이유 있는 불신,
민주주의에 대한 이유 없는 낙관,
재미없는 것은 죄악이라는 신념.
1. 오후 작가의 프로필처럼 편견 가득한 본인의 프로필을 써줘!
- 이나
혈액형은 싸가지 없다지만 헌혈은 가장 많이하는 b형
별자리는 독립적인 사수자리
관상은 차가운데 생각보다 따뜻할수도?
MBTI는 승부욕 강한 INTJ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람은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각
- 탐몽희
감수성이 뛰어난 물고기 자리 소심한 A형 사주는 창의력이 뛰어난 수의 가운이 풍부하고 관운이 있음 MBTI는 정의로운 수호자 ENFJ인데 윤석열과 같음..관상을 보면 외유내강 손금은 희미 세상이 상식적으로 바꼈으면 하는 진보주의 여성운동에 관심 많은 페미니스트
- 깨단
- 나무
- 이원
- 동배기
혈액형은 소심함의 대명사 A형,
비대칭 못 참는 천칭자리
사주는 몰라
MBTI는 대한민국 70% 공무원 타입 ISTJ
관상은 모든 사이비들이 노리는 호구상
민주주의에 대하여서는 반신반의
재미가 없거나 배울 것 없거나 불편한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
- 나나
윤을 지지할 것 같은 경상도 여자
여행을 많이 다닐 것 같은 프리랜서
엠비티아이를 좋아지만 본인 엠비티아이는 안 믿는 엔티제
지금 남편이 내 진짜 배우자가 아닌 손금
- 바름
혈액형은 성격 더럽다는 B형,
별자리는 모두에게 평등한 천칭자리,
사주는 여자에게 험하디 험하다는 백호살,
장군감이 제격이라는 무신일주
Mbti는 선의의 옹호자 INFJ,
손금을 보면 단명, 집안은 대대로 장수,
관상은 못보지만 적중률 좋은 촉,
답답한 것은 피하고 본다는 신념,
13은 최악의 수라 생각하는 짝수 러버,
금 밟으면 죽는 줄 아는 미친 강박의 소유자,
2. 미신에 관련해 경험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해줘!
- 동배기 : 교회에서 방언이 터졌던 경험
- 탐몽희 : 대학 친구가 수녀가 된 계기
- 깨단 :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낸 친구가 가위 눌렸던 썰(이 얘기 진짜 무서웠어요...!)
- 나무 : 엄마의 꿈
- 나나 : 대학교 때 친구의 개명 썰
- 바름 : 학교의 책 읽는 동상.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꿈꿨던 썰
106p
“보지 않고 믿는 자가 진짜 믿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성경을 직접 보고 나서야 종교가 얼마나 덧없고 허술한 것인지 알게 된다. 무엇인지 모를 때 종교는 더 신성하다. 점성술도 마찬가지다. 이전 시대까지 점성술과 점성가는 신성한 무언가였다. 르네상스 이후 점성술은 인기가 많아지고 대중화되었지만, 오히려 권위는 떨어졌다.
3. 아직까지 실제로 보거나 경험하지 않았지만 믿고 있거나 환상을 품고 있는 대상이 있어? 혹은 그 반대의 경험을 이야기해도 좋아(믿거나 환상이 있었는데 깨진 경험)
- 이나 : 첫 만남에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에 대한 환상.
- 이원 : 첫인상에서 오는 촉.
- 동배기 : 구마의식. 굿. 오컬트. 티베트 환생.
- 바름 :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r=vd를 믿지 않음.
- 탐몽희 : ’r=vd‘를 믿음!
- 깨단 : 신은 믿지 않고, 산의 정기를 믿음.
- 나나 :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솔로 보면서 첫인상이 많이 달랐다. 직업에 관련된 편견.
4. 본인 피셜. 본인의 경험에 비춘 빅데이터로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있어? 혹은 그 편견이 깨어진 경험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아!
- 바름 : 맑눈광이 옆에 있다면 업무가 편해짐.
- 나나 : 결혼을 간절히 원하지만, 하지 못하는 남자에 대한 편견.
- 이나 : 관상에 대해 편견이 있었으나, <나는 솔로>를 보며 외모에 대한 편견이 많이 바뀜.
- 탐몽희 : 어린 남자 중에 업무 능력이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음.
- 동배기 : 혈액형 신봉자였음. 이름을 믿음.
- 이원 : 첫인상에서 오는 촉.
- 깨단 : 말 조심에 대한 생각. ‘말이 씨가 된다’ 라는 말을 믿음.
180p
일단 사람들은 자기 종교만 벗어나면 매우 합리적으로 군다는 것이다. 남바스와 아텐버러가 나누는 대화만 보면 그들은 얼마나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인가. 하지만 자신들의 종교만은 철석같이 믿는다.
5. “난 이 분야에서만큼은 정말 비합리적이야! 이성적일 수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나를 합리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분야나 주제가 있어?
(3번 발제문과 겹치는 것 같아서 한꺼번에 대답해도 될 것 같아!)
- 나나 : 예전에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남자 군인에 대한 편견이 있음.
- 동배기 : 구마의식.
- 이원 : 정치 주제, 다꾸에 대한 편견.
- 깨단 : 등산모임에 대한 편견이 안타까움.
- 탐몽희 : 남자, 페미니즘 요소.
- 이나 : 정치 주제.
6.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나 문구는 뭐야?
- 이나 : 172p
- 깨단 : 279p (스스로를 인본주의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문구를 보고 생각해 봄)
- 이원 : 오프라 윈프리 나온 구절 이후 디즈니 랜드 부분.
- 동배기 : 32p
- 나나 : 여성 혐오에 대한 구절
7. 이 책을 읽고 미신에 대해 달라진 관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줘!
- 동배기 : 미신이라는 것은 인간을 억압하는 것. 좋지 않다고 생각했었음.
- 깨단 : 종교, 귀신, 미신이 우리가 모르는 세계, 우리가 말로는 할 수 없는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이성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음.
- 나나 : 풍수지리 얘기가 나올줄 알았음. 내가 생각하는 미신의 폭이 넓다고 생각.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저자가 단어를 틀리게 써서 저자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졌음.
- 이원 : 대통령이나 왕이 점술가를 불러서 조언을 받는 장면을 보고, ‘세상 얼레벌레 돌아간다’고 생각. 나 또한 이성적이지 않았다는 생각.
- 이나 : 미신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느낌. 새로운 미신들이 새롭게 생겨나는데, 사람들이 복잡한 세상을 편하게 살고싶어 한다는 느낌. 결론은 내 자신을 믿자.
- 탐몽희 : 미신은 터무니없는 것에서 근거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생각보다 근거있는 미신 얘기가 많아서 신기했음.
평서문으로 처음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잘 하셔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음에도 평서문 진행을 원하시는 달장님들은 진행해도 좋겠습니다!
첫댓글 평서문 진행, 미신이라는 주제, 포춘쿠키 간식까지 모든 게 새롭고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무님 고생하셨어요 ~!
서윗한 댓글 감사해여
그 날 보니까 우리 회원님들 정말 이야기 보따리 그 자체시더라구요🥹 도파민 중독자 맞춤형 모임이었답니다😻 나무님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진행해주셔서 저도 더 신나서 이야기했었네요😁 넘 즐거웠습니다🥰 나무님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