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전국 중/고교 역사UCC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박원석 기자 승인 2022.11.09 08:26 댓글 0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URL복사기사공유하기스크랩프린트글씨키우기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강원대는 사범대학 역사교육과가 8일 '제16회 전국 중/고 역사UCC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역사교육과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관심 유도를 위해 전국과 해외 각지의 중/고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장의 역사'를 주제로 고부, 중부, 지정주제부 등 3개 부문에서 총 28편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해외 중/고교생들의 작품도 10편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올해 '대상(교육부장관상)'은 대전 신탄진중 오태연 학생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정주제 부문 '최우수상(국사편찬위원장상)'은 춘천 유봉여자고 강지윤(외 3명) 학생의 '붓을 들어 노래를 만들다'에게 돌아갔다. 고부에서는 ▲서울 덕성여자고의 '산업화의 한가운데서'가 '최우수상(총장상)' ▲중국 광저우한국학교의 '광저우에서 한국을 찾다'가 '우수상(사범대학장상)' ▲중국 연대한국학교의 '빛나는 옌타이의 발자취'가 '장려상(사범대학장상)' ▲원주 진광고의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특별장려상(사범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부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사이공 조약 그 너머의 이야기'가 '최우수상(총장상)'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의 '독립의 열쇠 중국'가 '우수상(사범대학장상)' ▲인천 해원중의 '우리 고장 인천의 숨겨진 독립운동가'가 '장려상(사범대학장상)' ▲대전 내동중의 '마소두래기'가 '특별장려상(사범대학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중고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자 '해외학교부 우수상(사범대학장상)'에 중국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김승환(외 3명) 학생의 '대한민국 국민'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인걸 국사편찬위원장이 '조선시대 공론정치의 새로운 전개'를 주제로, 'KNU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으며, 조선시대 정치 체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석 역사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역사에 관한 컨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역사적 사실을 유의미하게 발굴하고, 21세기 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