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팝 스타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고 싶었던 적이 있다면, 그들의 부모님 말고 누구에게 가겠는가? 그래서 "The 11th Commandment"는 2월 블랙우드에 침입해 들어가 미스터, 미세스 브래드필드를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자신들의 자손을 당황시킬 준비가 되어있는 보통의 부모님 같으시길 바랐는데, 나는 브래드필드 가족의 긴밀한 가족 충성심에 놀랐다. 차이가 있을진 몰라도 때때로 브래드필드 부인은 '오 제임스가 나 죽이려고 들거에요' 라던지 '근데 그거 잡지에 실을 건 아니잖아요 그쵸' 라는 말을 내뱉곤 하셨다. 제임스는 1969년 2월 21일 몬티와 수 브래드필드의 외동으로 태어났다. 그는 가까스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래드필드라는 이름을 피했는데, 그의 할머니는 그가 병원을 떠나기도 전에 온 동네에 아기 찰스가 태어났다고 말하고 다니셨다고 한다.
"난 아기한테 절대로 찰스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거에요. 왜냐면 사람들이 다들 그 애를 찰리라고 부를테니까. 제임스는 짐이나 지미, 짐보라고 못 부르게 해요. 오 안 될 일이지. 걔 친구들이 집에 들러서 '짐하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난 '아니, 여기 짐이라는 사람은 안 살거든.' 이라고 말하죠."
브래드필드 부인은 활발한 유머 감각을 지니셨고, 우리가 그녀에게 1980년대 제임스의 조숙한 패션 스타일을 상기시켜드리자 끊임없이 싱글싱글 웃으셨다. But how did they get away with it?
"걔들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그런 할아버지 코트를 입곤 했죠. 그래서 난 애들이 돌아오기 전까진 뭘 입고 있었는지 몰랐어요! 안전핀 달린 바지랑 구멍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걸 봤어요."
그치만 그들이 당신의 옷도 훔쳐입지 않았나요?
"그럼요! 애들이 내 블라우스를 얼마나 많이 훔쳐가서 스프레이를 뿌릴지 걱정했었다니깐요. 닉한테 하늘하늘한 검정 블라우스가 있었는데, 제임스는 자기가 생일선물로 그걸 니키한테 줬다고 그랬어요. 내거였는데!!!"
'You Love Us' 블라우스를 기억하는가? 그렇다. 그것도 브래드필드 가(家) 안방에서 나온 것인데, 상점을 떠난지 몇 주만에 스프레이가 뿌려지고 핀이 꼽힌 것이다! 그렇지만 브래드필드 부인은 자신의 1980년대 옷장이 10년 뒤 나라를 휩쓴 트렌드를 시작하게 된 것이나 그 옷들이 스프레이페인트 혁명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아무런 억울함이나 후회를 느끼지 않는다. 모든 매닉스의 부모님들이 이걸 이해해주셨을까? 니키가 크로스 드레싱을 시작했을 때 새로운 유대감을 느낀 존스 부인은 이해해주신 걸로 보인다.
"난 그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곤 했어요. 닉이 제 블라우스를 빌리기 시작했거든요. '잘 어울리는구나 닉'이라고 이야기해줬구요. 그리고 우린 항상 헤어스프레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 대화를 했죠. 보다시피 딸이 하나도 없고 아들만 둘이거든요. 그 아인 응석받이였고, 우리의 조그만 애완동물이었어요!"
그러나 패션은 제임스가 제일 많이 시험해보던 분야는 아니었다. 조 와일리의 말에 따르면 그는 '마돈나보다 더 많은 헤어스타일'을 해봤다. 그의 어머니는 93년의 금발 시기나 THB 때의 턱수염을 좋아하시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곧장 얘기해줬어요... 곧 없어졌죠!"
어머니의 힘은 놀랍다! 그치만 스킨헤드 시절은 어떤가요, 좋아하셨을 거라곤 상상도 되지 않는걸요.
"음, 그건 또 다른 얘기인데... 절대 말할 수 없어요... 제임스가 엄청 화낼 거에요!"
방어 기제가 작동했다. 이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당황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최근까지도 니키의 헤어스타일은 언제나 미심쩍은 쪽에 가까웠는데, 존스 부인께는 어떤 시기의 헤어스타일이 최악이었나요?
"(웃음) 난 닉이 대학에 갔을 때라고 생각해요. 걘 머리를 다 늘어뜨리고 다녔는데, 아주 지저분했어요. 나한테 "엄마 이거 잘라주세요" 라고 그러길래 아주 짧고 삐죽 서게 잘라줬죠! 항상 내가 머리를 잘라줘요. 요즘도요!"
1980년대에 Generation Terrorists가 되면서 이 모든 혼돈과 무질서가 오게 된 것으로 보이지만, 브래드필드 가(家)에서 제임스는 작은 천사였다.
"골칫덩이는 전혀 아니었어요. 문제를 일으킨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 아이는 그저... 착했어요 (그녀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그냥 착했어요. 그 아이랑 션은요."
그치만 니키는 술에 취해서, 훔친 차에서 잠들었던 일로 가족들을 실망시켰다. 당연히 잠에 든 상태였다. 그러나 제임스는 그런 짓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니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 외출 금지? 용돈 지급 중단?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타 없음? 존스 부인은 단호한 조취를 취하셨죠. 아니었나요?
"난 그 아이를 한 번 안아주고는 '왜 그랬던 거니?'라고 물었어요. 앨런은 아빠 역할을 하느라고 약간 엄하게 대했던 것 같아요. 부풀려져 와전된 사건들 중 하나였을 뿐이에요. 진짜 차를 훔쳤던 건 아니에요"
상당히... 다정한 접근이 아닐까? 존스 부부는 니키가 범죄자의 삶을 살 운명은 아니라는 걸 알고 계셨고 다행히도 닉은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고 더 나아지는 데에 집중하는, 분별력 있는 사람이었다.
"난 항상 그 아이와 패트릭이 대학에 가길 바랐어요. 걘 똑똑했어요. 항상 모든 면에서 최고였지만 좀 느긋했죠. 항상 책도 많이 읽었구요."
이때, 아버지 앨런이 끼어든다. "자기 아버지처럼 말이지 - 아주 똑똑했다구요!" 내 생각엔 니키의 비틀린 유머 감각이 어디서부터 온 건지 우리 모두가 알 수 있을 것 같다!
션 무어는 아홉 살 때 브래드필드 가정의 명예 멤버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가 플리머스의 해군에 입대했을 때였다. 매닉스는 따로 고립되어 서로 친해지며 자랐던 폰티프리드 주니어 스쿨에서 우정의 싹을 틔웠다. Porny Moore, Shirley Wire, Robot Edwards, Crossfire Bradfield가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제임스는 그런 별명 [along with Terence McCan, Radar and He-man]을 얻게 된 건가요?
"사시때문이에요. 옆집 남자애와 크리켓을 하던 도중에 정원 문 뒤쪽으로 달려가다가 그렇게 됐어요. 호러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뛰어들어왔다니깐요! 한 시간만에 머리 전체가 부어버렸죠."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지만, 2주일 뒤 미스테리하게도 붓기가 다시 돌아왔다는데...
"제임스가 또 크리켓을 하다가 바로 눈 사이를 퍽 하고 맞은 거에요! 크리켓 공으로요. 요즘도 난 걔가 아플 땐 눈이 돌아가기 때문에 알아챌 수 있어요. 시력에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만 그걸 아주 의식하더라구요."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는 1985년 결성되었지만 Suicide Alley가 발매된 것은 1989년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매닉스는 음악 그 이상이었다. 그들은 정치적 행동주의자였다.
"그 아이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어요. 제임스는 나한테 '우린 다음 세대가 될테니깐 거기에 대해서 좀 더 나은 걸 해야 해요!'라고 말했었죠."
매닉스는 브래드필드네 거실에서 거리의 전도를 시작했다. 그곳은 아직도 바뀌지 않고 남아있는데 - 약 수백마리의 자기 오리들이 있는 곳이다!
"애들이 공연을 할 때면 제임스 아버지가 어디든 데려다 주셨어요. 한번은 새벽 한 시에 공연이 끝나서 우리가 커피 갖다주러 간 적도 있었어요."
변덕스러운 직업 탐색을 위해 부모님이 모든 걸 준비해주는 것처럼 들리는가? 브래드필드 부인은, 정확하고 부드럽게, 자신의 특별한 인생 철학을 이야기해주신다 [난 그녀가 마틴 루터 킹이었을 거라고 맹세할 수 있다].
"모두들 꿈을 꿀 권리가 있어요. 모두들 그 기회를 가져야 하죠."
그들의 첫 '기회'는 1989년 블랙우드의 'Little Theatre'에서 했던 첫 공연이었다. 그 공연에서 니키, 제임스, 션, 플리커 [마일즈 우드워드로도 알려진]는 지역의 의심 많은 팬들과 폭동을 일으키는 럭비 녀석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 패트릭 존스가 그것을 촬영했지만 나에게 누구도 다시는 그걸 볼 수 없을 거라 강조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걸 발견했을 때 제임스가 길길이 날뛰었다니깐요!"
추억의 안개 속에서 몬티 씨는 무언가를 깨달았다.
"우리가 앰프를 그렇게나 많이 수리해야 했던 것도 놀랄 일은 아니었지! 그날은 완전히 맥주에 빠져버린 날이었으니까요. 제임스는 그걸 보면서 그게 팡 하고 터져버리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터지는 소리를 낸다)."
매닉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날 밤에 대한 많은 가십거리를 제공했다. 첫 공연에 경찰이 왔었다고 자랑할 수 있는 밴드가 얼마나 되겠는가. 브래드필드 부인은 그건 매닉스의 잘못 때문이 아니었다고 보장하셨다... 또다시 럭비 녀석들의 짓이었다!
"완전히 파괴된 채로 끝나버렸죠" 몬티 씨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숨을 쉰다.
"럭비 녀석들 중 하나가 무대 위로 올라오더니 플리커를 발로 차버렸어요. 그러자 닉이 실수로 기타를 가지고 플리커 머리를 치게 되었고 (몬티 씨는 뒤에서 음향 효과를 내며 그 장면을 연출하고 계신다), 플리커가 닉이랑 바닥에서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한 거에요! 럭비 녀석들이 걸어들어와서는 모든 걸 파괴해버렸죠."
제임스는 그날 밤 최고의 의상을 입은 것으로도 기억된다.
"까만 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 그걸 들어올리니깐... 뭐라고 써있었더라? (몬티 씨에게)"
"I'M SEX!" (큰 웃음이 뒤따랐다)
그렇다면 문학에 대한 그들의 엄청난 갈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매주 금요일 니키의 엄마는 블랙우드 도서관에 가서 패트릭, 니키, 앨런을 위한 책들을 빌려오곤 하셨다.
그 책들을 읽고, 분석하고, 다시 읽은 뒤에야, 그 다음 주에 새로운 책들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갖다주셨다.
학교에서 매닉스에겐 특히 영감을 주는 영어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들에게 학교 강좌 이외의 읽을 거리를 주시곤 했고, 그들은 확실히 반 친구들보다 몇 년은 앞서 있었다. 제임스의 침대방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서관이 되었다.
"밝은 빨강과 파랑으로 칠해진 벽에 책들이 줄지어 꽂혀있었어요. 유니언 잭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았다니깐요!"
제임스가 자기 방을 칠했나요?
"아뇨 - 우린 걔들이 원하는대로 해줄 만큼 말이 없었어요!"
어쨌든 브래드필드 부인은 제임스의 카뮈와 케루악에 대한 사랑을 공유해주시진 않는다.
"난 즐기려고, 휴식을 취하려고 책을 읽어요. 제임스는 그런 일본 작가들에 빠져있죠. 영상물로도 날 교육시키려고 노력하는데, 내가 공포 영화를 많이 본다고 저한테 '엄마는 이상해' 라고 그래요. 근데 난 꽤 행복하다구요!"
션은 제임스만큼 집을 사랑하고, 아주 가정적이고 손재주가 좋은 남자다! Handy Andy는 잊어버려라. 션이 바로 당신이 필요로 하는 남자다.
"손에 잡히는 건 뭐든 잘 다뤄요. 자기 집의 다락방을 개조했고, 제임스가 이사를 했을 땐 비디오랑 위성 방송을 설치해줬어요. 거의 제임스 집의 난방까지 해결해줄 정도였다니까요!"
브래드필드 부인은 션이 Generation Terrorist이던 시절에 아주 약하다. 그는 모든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지만 본 조비 헤어스타일이 그녀에겐 먹혀들었다!
"오 그 아인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있었어요. 션의 머릿결은 눈부셨죠. 아주 열심히 관리했어요. 중간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짧은 머리도 좋아해요."
확실히 몬티 씨와 수 씨, 그리고 앨런 씨와 아이리니 씨는 매닉스와 그들의 팬을 아주 자랑스러워 하시지만, 최근의 만남들이 제임스와 니키가 그들에게 아주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만들었다. 나는 불편함을 느낀다 - 오늘의 인터뷰 때문에 제임스가 화를 낼까요?
"난 성인이에요. 내 결정이잖아요."
하지만 그들은 항상 욕설이 담긴 전화를 받는 데에 익숙해져있다. 어떤 사람들은 새벽 두 세시에 하기도 한다.
"가족 문제가 있는 줄 알고 놀랐는데 술취한 팬으로 밝혀졌죠. 그래서 이제 우린 전화번호부에 전화번호를 싣지 않도록 강요당해왔어요."
아들이 락스타라서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래드필드 부부와 존스 부부는 집에서 아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 (누군가 기대했던 대로). 골드 디스크들과 신문 커버들은 시대 착오적인 것처럼 느껴지고, 자기 오리들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 동시에 그들의 성공의 뿌리를 보여주고 있다. Didn't they do well?
OTHER MANIC STREET PREACHERS SECRETS WHICH WERE REVEALED
새로 밝혀진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의 또다른 비밀들
1. When James was 14 he wanted to join the army so mam and dad took him down to the Careers Office but he soon changed his mind after meeting the RSM.
1. 제임스는 14살 때 군에 입대하고 싶어해서 엄마 아빠가 그를 진로 지도실에 데리고 갔지만 RSM을 만나본 뒤 그는 곧 마음을 바꿨다.
2. Sean would you believe it once got bored one afternoon so went out and peroxided his hair!
2. 션이 어느날 오후 심심해져서 나가서 머리를 탈색했다면 믿겠는가!
3. The Gretch guitar (from Hillsborough) James bought as a comfort gift when his new flat fell through.
3. (힐즈보로의) 그레취 기타는 제임스가 새 아파트가 실현되지 못하자 위로의 선물로 샀던 것이다.
4. Missing Manic Miles really fitted in "black blusher and nail varnish him and Nick looked great." Like his partner in crime he has settled down and works for BT.
4. 행방불명인 매닉 마일즈는 "검정 블러셔와 손톱 광택제가 잘 어울렸고 그와 닉은 정말 멋져보였"다. 그의 공범자처럼 그는 정착했고 BT에서 일을 하고 있다.
5. "Monty is always being confused as a drug dealer" smirks Sue. At the CIA gig several people came asking him where they could score!
5. "사람들은 항상 몬티를 마약 거래상으로 착각하곤 해요" 수 씨가 능글능글 웃는다. CIA 공연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그에게 다가와 어디서 약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봤었다고 한다!
6. When James is testing out new songs in his bedroom no one can listen. "He says to me 'While I'm doing it I don't need feedback on it'"
6. 제임스가 자기 침대방에서 새 노래들을 테스트해보고 있을 때는 누구도 들을 수 없드. "걔는 나에게 '내가 하고 있을 땐 피드백 필요없어요'라고 말해요"
7. Does Sean still play the trumpet? Not so much as you begin to "lose your lip".
7. 션은 아직도 트럼펫을 연주할까? "입술이 아플" 만큼은 아니다.
8. James is a great tea man, but be cautious. "He takes 2 tea bags to make one cup of tea" exclaims Monty "ooooh that's strong."
8. 제임스는 차를 잘 우린다. 그치만 조심하라. "걘 차 한 잔에 티백을 두 개를 넣어요" 몬티 씨가 외친다 "오오오 그거 맛이 엄청 강해요."
9. Mrs. Bradfield is keen to hear the pattering of tiny but James tells her 'not until you're in your Zimmerframe'.
9. 브래드필드 부인은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 소리를 듣고싶어하시지만 제임스는 그녀에게 '엄마한테 보행 보조기가 필요하게 되기 전에는 안된다'고 말한다.
10. Why has Nicky continued to live in Wales after professing his hatred for it in the early years? Mam says "I think he's the type of boy that doesn't like change, he likes the continuity of life."
10. 니키가 초기에 웨일즈에 대한 혐오감을 고백한 이후에도 계속 거기에서 살았던 이유는 뭘까? 엄마는 "난 걔가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그런 남자애라고 생각해요. 걘 삶이 계속되는 걸 좋아해요." 라고 말하신다.
11. The Nick Wise book was unauthorised and the Manics were very angry about it.
11. Nick Wise 책은 허가받지 않았던 책이고 매닉스는 거기에 대해 아주 화가 났었다.
12. James has a Jack Russell dog (I think) called Jess and Nicky a black Labrador - Molly.
12. 제임스는 Jess라는 이름의 (내가 생각하기론) Jack Russell 개가 한 마리 있고, 니키는 Molly라는 검정 래브라도를 한 마리 키운다.
13. The pink Slash n Burn coat was acquired in a coat swap with PR guru Caffy St.Luce much to Mrs.Bradfield's disapproval.
13. 핑크색 Slash n Burn 코트는 홍보 담당 Caffy St.Luce와 바꾼 것인데 브래드필드 부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14. James the cutest choirboy at Junior School.
14. 제임스는 주니어 스쿨에서 가장 귀여운 소년 성가대원이었다.
(오역, 의역 많으니 원문 참고해주세요)
(원본 출처는 다음 카페 YoU LOvE Us? 입니다)
If you ever want to find out the hidden secrets of your favourite pop star, where else do you go but to their parents? So when "The 11th Commandment" invaded Blackwood in February we thought we'd pay Mr. and Mrs. Bradfield a visit. Hoping that they would be like normal parents ever ready to embarrass their offspring, I was astonished by the tight family loyalty in the Bradfield household. Give or take the occasional 'ooh James is gonna kill me' or 'but you won't print that will you dear' from Mrs.B. An only child, James was born on 21st February 1969 to Monty and Sue Bradfield. Narrowly escaping the name Clint Eastwood Bradfield, his grandmother was telling the whole town of baby Charles before he had even left the hospital:
"I would never name a baby Charles, because people would go and call him Charlie. James doesn't allow Jim or Jimmy OR Jimbo. Oh no. His friends would come round and say 'can I talk to Jim?', I would say 'No, 'cause a Jim don't live here.'"
Mrs.Bradfield has a wired sense of humour and constantly chuckles when we remind her of James' precocious fashion statements of the 1980s. But how did they get away with it?
"They used to wear these grandfather coats down to the ankles, so I didn't know what they had on until they came back! I saw them with safety pins hanging from their jeans and holes cut in their t shirts."
But didn't they steal your clothes as well?
"Yes! I was worried about how many blouses of mine they'd pinched and spraypainted. Nick had the floaty black one - James said he'd given it to Nicky as a birthday present - but it was mine !!!"
Remember the 'You Love Us' blouse, yes that too was the Bradfield boudoir, sprayprinted and pinned within a few weeks of leaving the shop! But Mrs.B shows no bitterness or regret that her 1980's wardrobe began a trend that would sweep through the nation 10 years later, the clothes began the Spraypaint Revolution. Were all the MSP's parents this understanding? It appears so as Mrs. Jones found a new bond between herself and Nicky once he started cross-dressing:
"I used to think it was great because he used to borrow my blouses - 'that looks good Nick' - and we were always having conversations about hairsparys and stuff. I haven't got any daughters you see, just the 2 boys. He was spoilt he was, our little pet!"
But fashion was not James at his most experimental, in the words of Jo Whiley he's 'had more hairstyles than Madonna!'. His Mam wasn't fond of the '93 Blond era or his THB beard fetish :
"I told him straight away it didn't suit him... it soon went!"
It's amazing the power a mother can have! But what about his skin-head days, I can't imagine you liked that.
"Well, that's another story... no one can tell you... James would go MAD!"
Defence mechanism activated, this Mam will not embarrass her boy. Nicky's hair until recent years had always verged onto the dodgy side, so Mrs.Jones what was his worst hair phase?
"(laughs) I think when he went to university and it was all hanging down, really manky. He said to me "cut if off Mam" so I did, really short and sticking up! I always cut his hair - even now!"
It appears that all the havoc and chaos that came with being a Generation Terrorist in the 1980s, chez Bradfield James was a little angel:
"He was no trouble at all, I can't think of a time when he ever got into trouble, he was just... nice (little smile spreads across face), just nice. Him and Sean."
But Nicky let the side down after his drunken escapade in a stolen car, sure he was asleep, but James would never have done anything like that. So what happened to Nicky - a moths grounding? Pocket-money stopped? No guitar for Christmas? Mrs.Jones put her foot down. Didn't she?
"I gave him a cuddle and a 'what were you doing that for?'. Allen was a bit stern I suppose, being Dad. It was just one of those incidents that was blown up. He didn't really steal a car."
Quite an... affectionate approach? The Jones' knew Nicky wasn't destined for a life of crime and luckily he had a good head on his shoulders to learn from his mistakes and concentrate on improving his mind:
"I always wanted him and Patrick to go to university. He was clever, always on top of everything but laid back about things. He was always a great reader."
At this point, father Allen interrupts "Like his father - very clever!", I think we all know where Nicky's wry sense of humour come from!
Sean Moore became an honorary member of the Bradfield family at the age of 9, when his Dad joined the Navy in Plymouth. Friendship budded between the Manics at Pontypridd Junior School where they grew closer together in their isolation: Porny Moore, Shirley Wire, Robot Edwards and Crossfire Bradfield. But how did James' nicknames [along with Terence McCan, Radar and He-man] come about?
"Because of the turn in his eye. His eye came around because he ran into the back of the garden gate whilst playing cricket with the boy next door. He ran inside looking like something out of a horror movie! Within an hour James' whole head was swollen."
After a visit to the hospital he was sent home, but a fortnight later the bulge mysteriously returned...
"James had been playing cricket again and was hit right between the eyes - whack! - with a cricket ball. Nowadays I can tell when he's ill because the eye begins to turn in. There's not much wrong with his eyesight but he's very conscious of it."
The Manic Street Preachers were formed in 1985 but it wasn't until 1989 that Suicide Alley was released. But as we know the Manics were more than just music, they were political activists.
"They used to discuss the state of the world, James used to say to me 'We're going to be the next generation so we better do something about it!'"
The Manics began their Street Preaching in the Bradfield's sitting room which remains unchanged - give or take a few hundred porcelain ducks!
"Wherever they were playing a gig James' father took them there. They once broke down at 1 in the morning and we travelled up with coffee for them."
Does this sound like your parents-dropping everything for a whimsical career venture? Mrs.Bradfield, precisely and softly then delivers her golden philosophy of life [I could have sworn she was Martin Luther King]:
"Everyone has a right to their dream. Everybody should have that chance."
Their first 'chance' was at their first gig in Blackwood's 'Little Theatre' in 1989, where Nicky, James, Sean and Flicker [aka Miles Woodward] 'played' to an audience of local skeptics fans and riotous Rugby lads. Patrick Jones filmed the occasion but it was stressed to me that no one will ever see it again!
"James went berserk when he caught us watching it!"
In the haze of reminiscence Monty realises something:
"No wonder we had to have that amp repaired so many times! Because that night it was absolutely drowned in beer. James was looking at it waiting for it to go bang (makes explosive noise)."
The Manics certainly gave the town plenty to gossip about that night - how many bands can boast that the police were called to their first gig. Mrs.Bradfield assures me it was no fault of the Manics... it was those Rugby lads again!
"It all ended up in mayhem" sighs Monty shaking his head.
"One of the Rugby lads jumped on stage with Flicker and kicked him, then Nick hit Flicker on the head with his guitar accidentally, (Monty is acting it out in the background with sound effects), so then Flicker started tussling with him on the floor! Oh the Rugby boys walked in and ruined everything."
James was remembered to have the best outfit on that night:
"He had a black jumper on and when he pulled it up... what did it say (to Monty)?"
"I'M SEX!" (followed by hysterical laughter)
So where does their great lust for literature come from? Every week on a Friday Nicky's mam used to go to Blackwood Library to get books for Patrick, Nicky and Allen.
They'd be read, anaylised, reviewed and sent back to the library for new ones the following week.
At school the Manics had a particularly inspiring English teacher, who used to give them extra reading besided their courses as they were clearly years ahead of their classmates. James' bedroom became a library in itself:
"Books lined the walls which were painted bright red and blue - it was like walking into a Union Jack!"
Did James paint his room?
"No - we were dumb enough to do what they wanted!"
However Mrs.Bradfield doesn't share James' love of Camus and Kerouac:
"I read for enjoyment, I read to relax. James goes in for all these Japanese writers. He tries to educate me on videos as well, he says to me 'you're sick mam' because I watch lots of horror movies - but I'm quite happy!"
Sean is as home-loving as James, very domestic and quite a man around the house! Forget Handy Andy, Sean's the man you need:
"Whatever he turns his hand to he does well. He converted the attic in his house and when James moved house, Sean set up the video and Satellite. He more or less sorted out James' Central Heating!"
Mrs.Bradfield has a real soft spot when Sean was a Generation Terrorist, he didn't capture all the girls' hearts but the Bon-Jovi hair did it for her!
"Oh he had beautiful hair, gorgeous hair Sean had. He took great care of it. I don't like it inbetween but I like it short too."
Obviously Monty and Sue, and Allen and Irene are very proud of the Manics and their fans, but recent encounters have made James and Nicky very protective of them. I feel uncomfortable - will James be angry about todays interview?
"I'm a grown woman, it's my decision."
However they used to get abusive phonecalls at all times of the day, some ant 2 or 3 in the morning:
"I was terrified that there was a family problem but it turns out to be a drunk fan. So we've been forced to go ex-directory now."
Despite any hiccups which come with your son being a rockstar, the Bradfield's and the Jones' provide (as one would expect) a typical warm and cosy atmosphere in their homes. The Gold discs and newspaper covers act as an anachronism, no quite fitting in with the porcelain ducks but at the same time they exhibit the roots of their success. Didn't they do well?
첫댓글 1) '조그만' 애완동물이요? 6피트짜리 애완동물이요? ㅋㅋㅋㅋㅋ
2) a month's grounding 이라고 써있는 거 같아요 한달 동안 외출금지를 받았냐 이 얘긴듯ㅋㅋ
3) 매닉스 GT 시절에 제임스 깨나 사고쳤을 거라는 이미지였나봐요.. 저도 처음엔 진짜 그런 줄 알았는데 범생인 거 알고 실망(??) 게다가 효자 타이틀까지.. 반전밴드 매닉스ㅋㅋㅋ
4) It was just one of those incidents that was blown up. 실제 일어났던 일 보다 크게 부풀려진, 와전된 사건에 불과했다는 거 같아요.
5) 니키 유머감각이 아버지 꺼였군요ㅋㅋ 정말 재밌는 분일듯.. 니키 어머니는 진짜 너무너무 다정한 분이시네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훈육의 고수같은
ㅋㅋㅋ저도 첨에 아주 사고뭉치에 학교에서 말썽피우고 다녔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래서 충격이었어요!!ㅋㅋㅋㅋ 정말 반전밴드 맞는 것 같아요ㅋㅋ
이거 읽으면서, 니키가 왜 그렇게 엄마 좋다고 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특히 조이라이딩을 시도했을 때 혼내는 대신 꼭 안아주셨다는 부분에서는 저도 니키 어머니께 폭 안겨보고 싶었... ㅠㅠㅋㅋㅋ
6) 제임스 GT때 사진들 보면 사시가 분명한데 이후 사진으로 올수록 그런 기미가 안보여서 전 사진이 잘못 나온 줄 알았어요... 진짜 사시였구나;;
7) 그런(?) 초기 공연에 차타고 데려다주신 부모님들이라니... 아니 뭐 성자가 따로 없으시네요ㅠ
8) They once broke down at 1 in the morning and we travelled up with coffee for them." 한번은 새벽 1시에 공연이 끝났던지 해서 커피 갖다주러 거기까지 가셨다는 거 같네요ㅋㅋㅋㅋ 부모님을 커피셔틀로 쓰는 밴드ㅋㅋㅋ
9) 첫 공연에서 제임스는 자기가 티셔츠 걷어올리고 객기부렸던 게 부끄러운 듯?ㅋㅋ 재밌는데..!
제임스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 끼는 건줄 알았는데 그럼 사시 교정용 안경이었을까요..! 아기때 사진에서는 확실히 사시인거 보이긴 하던데 그래서 GT때 줄창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 거였겠군요 'ㅇ'..
ㅋㅋㅋ니키는 자기네 옛날 시절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엄청난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것 같은데에 비해 제임스는 확실히 애정이 좀 덜한 것 같아요ㅋㅋ
3. 그레취+_+_+_+_+ 제임스한테 그레취 팔콘이랑 쳇 앳킨스 두개가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새 아파트를 언제 사려했던 건지 혹시 아시나요?!
4. BT가 뭔지 궁금한데 한참 검색해봐도 모르겠어요ㅋㅋ 검색능력이 부족한듯
6. "누구도 들을 수 없드." 이렇게 쓰셔서 이 악물고 말하는 거 같이 들려서 혼자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7. Not so much as you begin to "lose your lip". 입술 아플 만큼 열심히 하진 않는다는 뜻인 거 같네요ㅋㅋ
8. 그럼요 티백 두개는 넣어야죠-_-)b
9. 어머님이 손주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시는데 제임스는 엄마 더 늙어서 걸어다니기 힘들어지기 전까진 안된다고 한 듯.. 음 이거 불효자 캐릭터
새 아파트 얻으려고 했던 게 언제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니 British Telecom이라는 얘기가 있긴 하던데 확신이 서지 않아서 그냥 저대로 냅뒀어요..!ㅋㅋㅋ 제임스는 술도 차도 독한 걸 좋아하나봐요.........ㅋㅋㅋㅋ
그나저나 결국 제임스 어머니는 손주 못 보고 돌아가신 거네요..... ㅠㅠ
13. 슬래쉬 앤 번 뮤비에 제임스가 걸치고 나오는 분홍 코트는 홍보 쪽에서 일하는 caffy라는 분하고 제임스가 코트 교환해서 갖게된 거 같은데 제임스 엄마가 이거 맘에 안들어하셨군요... 예쁜데..+_+;;
12. nick wise라는 책이 나왔었나 보네요. 처음 듣는데 아무래도 저자가 밴드하고 직접 인터뷰한 건 없겠군요. 그러고보니 사이먼 프라이스 책은 당연히 authorize됐을거고 다른 책은 뭐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14. 못봤어도 믿습니다 진실!!!
제임스가 노래 만들던 거라든지 션 음악공부하던 얘기도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완전 재밌어요!!
ㅋㅋㅋ전 SNB 뮤비에서 제임스가 그런 핑크 코트 씩이나 입고 거리 사람들한테 쎈척하는 게 넘 웃겼어요ㅋㅋㅋㅋ 그게 아마 http://books.google.co.kr/books/about/Manic_Street_Preachers.html?id=HOCd4REHzEAC&redir_esc=y 이 책 얘기하는 것 같아요..! 에브리띵 말고는 미치이케다 사진집이랑, 니키 폴라로이드 책 말고는 없지 않을까요?? 조만간 매닉스 관련 서적도 싹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네요 'ㄱ'
또 폭풍같이 리플을 달아버렸네요;; 근데 진짜 깨알같은 재미에요.. 다른 밴드들 기사나 인터뷰는 (잘 읽지도 않지만) 번역본도 잘 없고 있어도 엄청 재밌진 않은데 매닉스는 진짜 재밌어요. 그리고 나요님은 항상 원문을 참고하라 하시지만.. 이렇게 편하고 좋은데요... 원문 볼 의지가 안생기는 게 당연합니다...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리플이 많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폭풍리플 넘 좋아요 >< 번역 피드백도 진짜 감사해요 또 수정할 부분 있음 알려주세요!!ㅋㅋㅋ
흐흐 저도 다른 밴드 인터뷰는 매닉스 인터뷰 읽어본 만큼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매닉스 인터뷰가 재밌는 것 같아요ㅋㅋ 그만큼 애정이 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D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원문 참고하시라고 쓸 일이 없게 될 날이 오도록 해야겠어요..!ㅋㅋㅋ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분 모두 진짜 감사합니다!
인간미와 애정이 몽글몽글 따끈따끈하게 흘러넘치는 인터뷰네요. 정말 좋아요오~>_<
제임스 어머님이 돌아가신 걸 생각하니 또 맘이 짠하구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기쁘네요! ^_^ 정말 제임스 어머님 생각에 뭉클하기도 하면서 몇번을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터뷰라 저도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