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고달원이라고도 하는데 신라 이래 유명한 삼원 즉 도봉원(道峰院), 희양원(曦陽院), 고달원(高達院) 중의 하나로 고려시대에는 국가가 관장하는 대찰로 왕실의 비호를 받았던 곳이다. ② 현재 이곳에는 국보인 고달사지 부도와 보물로 지정된 원종대사탑비, 석조대좌, 쌍사자석등(국립중앙박물관 소재)이 있으며 이들 석조 유물들은 하나같이 넘치는 힘과 호방한 기상이 분출하는 가운데 화려하고 장엄한 기운을 간직하고 있다. ③ 창건 당시의 사찰은 실로 광대하며 지금의 상교리 일대가 전부 사역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절 부근의 큰 마을이 형성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지금 광활한 사역에는 유물만 남아 있다. ④ 1990년도 주변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