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관엽식물 분재는 이렇게 가꾸기

[신성수목원(신철우)]

.펜 다

한자명

일본명=

  이 나무의 잎 모양과 잎 크기가 한국의 사철나무를 꼭 닮았다.
그러나 잎을 따다가 비교해 보면 사철나무는 잎에 톱니가 있고, 펜다는 톱니가 없다.
그러나 잎을 따보거나 가지를 끊어보면 하얀 액체가 줄기 쪽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사철나무와는 완전히 다른 열대 고무나무의 일종 임을 알게 해 준다.
분재의 가치를 점수를 줄 때엔 언제나,  사방으로 뻗은 뿌리를 우선으로 평가하기 마련인데, 이 나무는 뿌리뻗음이 좋아서 어쩌면 분재를 위해 태어난 나무처럼 뿌리발달이 좋다.
잎도 두텁고 , 잎 크기나 모양새도 사철나무를 빼 닮았고,사철나무처럼 광택이 있어서 예쁘다.

동남아시아 열대 지방이 원산이다.
온도가 높은 곳에선 그 어떤 나무보다도 빨리 자란다.


#일일 적정 일조량=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영상 10도 이상에서 가꾸어야 함
 

2. 인삼 펜다

한자명

일본명=

한때는 분재 화분에 심어진 인삼 벤자민이 상당히 유행했었는데,  인삼 벤자민에 비해  인삼 펜다가,  잎의 크기도 작고, 잎의 광택도 좋아 더욱 예쁘게 자란다. 그런데 이 인삼 펜다는 인삼 벤자민의 인삼처럼 부푼 뿌리줄기에 펜다 나무의 가지를 잘라다  접붙이어 길러낸다.
겨울 동안에도, 햇빛이 있고, 온도가 높으면,  방안에서도 덩이 뿌리가 부풀면서 잘도 자란다.

#일일 적정 일조량=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영상 15도이상에서 가꾸면 겨울에도 성장한다.
 

3.작은 잎 인삼펜다

한자명

일본명=

이 나무는 인삼 펜다에 비해 잎이 작아서 분재로 할 경우 , 인삼 펜다에 비해서는 원근감이 있고 예쁘다
이 나무 도 펜다처럼 인삼벤자민 뿌리혹에다. 작은잎 펜다 가지를 접을 붙여 만들었다.
겨울철에 방안에서 기를 수 있는 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나무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2003년)에 새롭게 유행하는 나무이다.

 #일일 적정 일조량=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겨울에도 영상 10도 이상에서 가꾸어야 함
 

4.벤자민

한자명

일본명=

 이 나무도  가지나 잎을 따보면 하얀 액체나 나오는 고무나무의 일종이다.

이 나무가 크게 유행한 것은  약 15년쯤 되는데,  이 나무를 크게 유행시킨 사람은 성이 박씨인데, 그분은 구리 여중고가 있는 부근에서 처음엔 분재를 하던 사람이었다.

분재를 하는 분이 그곳에 있다 하여 어떤 분재를 가꾸나 싶어,  관심이 있어, 놀러 갔었는데, 15명이 넘는 아주머니 일군들이 그 사람의 밭에서 김을 매고 있었다. 나이가 나보다는 한 5년 정도는 덜되어 보였다.그런데, 이 사람은 술에 취해서 한쪽에서 술을 마시고 있고,   제주도에서 가져다 심었다는 황피 느릅나무가 넓은 잡초밭에 드믄드믄 자라는 것이 도저히 생산비만 잡아먹지,  분재 생산은  안 될 것 같았다. 말을 걸어보니 이 부근의 수 만 평되는 땅이 모두 자기 소유라고 했다.  땅이 많으면 세를 주지, 힘들게 농사일을 직접하느냐고 물으니,  세를 주면, 세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면서,  연거퍼 정신 나간 허한 표정으로 맥주를 나에게도 권하면서 정신없이 마셔댔다.

(아무리 땅 부자면 뭐하나? 돈 많으면 뭐하나?)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보니, 허무한 생각도 들고, 술을 못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이었다.

그후, 3~4년쯤 지나, 그분의 밭 옆을 지날 때가 있었는데,, 그 수 만평되는  밭에 엄청나게 큰 비닐하우스를 여러 동 짓고, 모두 벤자민을 심었는데,  하우스마다 벤자민이 그득 그득했다. 꽃 시장에서 그 분의 수익성을 물어보니, 3~4년 사이에,  벤자민 만을 번식시키고 ,유행시켜 3억 벌었네 4억 벌었네 했다.

술주정뱅이라고, 속으로 우습게 보았는데, 역시 부자들은 일하는 방법이 우리같은 고루한 사람하고는 완전히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남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온 것으로 겨울에 영하로  관리하면 죽는다.


#일일 적정 일조량=햇빛은 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겨울에도 영상 10도이상에서 가꾸어야 함
 

5.인삼 벤자민

한자명

일본명=

 인삼 벤자민도 벤자민과 거의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재배되고 있다.
펜다의 잎은 혁질로 두텁고 잎이 거의 계란모양으로 동글동글 한데,,  비해 이 나무의 잎은 혁질이면서 도 얇고 계란형의 잎끝과 잎대쪽 끝이 뽀족하며 잎이 조금씩  뒤틀린 형태이다.

고구마처럼 부플린 덩이줄기 위에서 벤자민 잎과 갈은 모양새의 잎을 내기 때문에 인삼 벤자민이라 불어어 지는 것 같다.

동남아시아 열대지방 원산으로 영하의 온도에 노출하면 얼어 죽는다.

#일일 적정 일조량=햇빛은 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겨울에도 영상 10도이상에서 가꾸어야 함
 
 

6.석화(사막의 장미)

한자명=石花

일본명=

 
 석화는 가시는 없지만 선인장의 일종으로 선인장과 같은 방법으로 가꾸면 된다.
선인장의 주의할 점은 몸통이 물탱크로 되어있고, 뿌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물을 적게 주는 것이 가꾸기의 요점이라 하겠다.

물론 햇빛은 많이 받을수록 좋고, 물은 적게 줄수록 좋다.

얼마나 적게 주면 좋을까 ?

밖에 햇빛에 두고 가꾸면 10일에 한번정도,
 배란다 창에 두고 가꾸면 ,20일에 한 번 주면 될 것으로 본다.

 #일일 적정 일조량=햇빛은 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겨울에도 영상 10도이상에서 가꾸어야 함
 

7.하와이 무궁화

한자명=

일본명=

하와이 무궁화는 무궁화를 닮은 모양새이면서 잎과 꽃은 무궁화에 비해 크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를 처음 분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어린 시절부터인데, 한 여름동안 쉬지 않고 피는 꽃을 그 당시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외국에서 국내로 도입된 시기는 상당히 오래되었는 듯...

꽃은 상당히 예쁘고 여름동안 계속해서 피지만, 꽃의 수명은 달맞이 꽃처럼 하루를 넘기지 못한다.
달맞이 꽃이 해가 지면 밤중에 피지만 이꽃은 반대로 해가 쨍쨍 내려 비쳐야 잘 핀다.

궂이 다른 이름을 지어야 한다면 (해맞이 꽃)라고 이름 지어주고 싶다.

#일일 적정 일조량=햇빛은 많이 받을수록 좋다.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월동 체험 온도=얼면 죽는다. 겨울에도 영상 5 도 이상에서 가꾸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