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가을이 되니 이 노래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 김연숙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그 사람 목소리인가 숨어우는 바람소리*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 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숨어 우는 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