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 투게더 모임지기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진행된 2월의 네번째 리니지데이, 리니지 플레이어들의 오프라인 모임을 후원하는 해피 투게더 89주차 후원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양평에서 모임을 가지신 발라카스 서버 ‘행복한삶’ 여러분의 후기를 함께 볼까요? 발라카스 ‘행복한삶’ 혈맹 모임 후기 – 본 후기는 이경희 님이 전해주신 내용입니다. ★ 리니지 발라카스서버 행복한삶 혈맹 혈모 후기 2007년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양평의 '뻐꾸기우는산골' 펜션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작은 혈이긴 해도 전국에 걸쳐 분포하는 혈원이 한곳에 모이기는 어려웠지만 다들 힘든 걸음을 하였습니다. 가장 먼 곳인 전라도 목포에서 출발한 딕오라버니와 광주의 라젝은 2시경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넓은 펜션에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울산에서 출발한 피의강령술사,영마법사는 포항에서 로즈린다와 처단자를 데리고 두번째로 도착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포천팀(ID천둥태산, 짱나걸, I하이데스I,짱꾸를왜말려(부주인), 한글에날)과 경기서부팀(bluesnow, 아이비향)은 장을 보고 오느라 마지막으로 도착하였습니다. 펜션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다보니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탓에 다들 서후리 주변을 정말 많이 ...배회하였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제가 사과드릴께요. ㅜㅜ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 서로 즐겁게 지냈던 탓인지 다들 반가운 마음이 미소로 나타나고 웃으면서 함께 첫만남을 시작하였습니다.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컴퓨터!! 역시 가장 어린 짱나걸은 앞장서서 컴퓨터를 켜고 린지를 다운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정말 어쩔수없는 린지폐인들 ㅎㅎ) 저녁까지 시간이 남는 탓에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이야길 나누었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 간단히 민족의 놀이인 고스톱과 카드게임을 하며 오고가는 현금속에 싹트는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ㅎㅎ 저녁 8시경 드디어 바베큐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정육점을 하는 처단자덕에 아주 좋은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고 늦게 도착한 짱꾸를왜말려와 요구루트에게 다함께 노래를 불렀다는 거짓말로 두사람의 노래도 듣고 (정말 미안하다 얘들아ㅎㅎ) 2-3시간 가량의 저녁시간을 가진후 차가운 날씨를 피해 펜션안으로들어와 25일이 생일인 로즈린다의 생일잔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생일축하합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케이크를 들고 들어오던 I하이데스I는 그만.. 넘어지게 되는 불상사를 겪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혈모에서 생일을 맞이한 린다는 정말 기억에 남았겠죠? 이런 저런 이야기로 가까워지게 된 이 밤은...깊어갔고...새벽..6시경 다들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7시경 일찍 일어난 저와 아이비향은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속이 안좋을 사람들을 위해 바지락국을 끓였고, 맛이 이상하다면서도 일어난 사람들이 한두그릇 권했습니다. 이 날의 정식 메뉴!! 라면을 둘이서 끓이면서 첫라면은 달걀라면! 두번째 라면에는 바지락을 넣어서 끓인 바지락라면, 그리고 마지막으론 시원한 김치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펜션에서의 생활은 마감하고 멀리서 온 손님을 위해 가까운 남이섬으로 놀러가기로 하였습니다.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면서 다들 '잊섬배', '해섬배'라는 리니지폐인의 언어가 나오기 시작하고 에바를 안챙겼느니, 렙이 안되어서 못탄다느니, 옆에 관광오신 중국인이 보이자 '짱개다', '애국가불러보세요'라는 이야기들.. ㅎㅎ 정말 어쩔수없나봐요. 남이섬의 좋은 풍경을 다함께 나누고 어르신2분이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직접 서비스를 하며 닭갈비를 먹은 후 아쉬운 첫 혈모를 마감하였습니다. 첫모임이라 반가움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혈모를 계기로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는 즐거운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라 생각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tatic.plaync.co.kr%2Flineage%2Fupload%2Fhappytogether%2F200703%2Fva_070307_le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