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양이를 분양 받기로 마음을 먹고 이것저것 알아본지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 실제로 분양을 받으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도 미식쩍은 부분이 제 생활패턴입니다.
제가 직장인(33살 남자)이라 아무래도 아침7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집을 비울 수 밖에 없거든요.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도 없구요...(강아지만 키워봤어요. 고양이 까페는 자주 다니고 있어요.)
이런 제가 뱅갈 고양이를 입양해도 될까요?
2마리 동시 입양도 고민해봤지만 아무래돼 첨이다 보니 제 스스로에게 부담이 될것 같아서 1마리만 해야 할꺼 같아요.
이 문제만 괜찮다면 추석 전에 입양을 완료 하고 싶거든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집을 오래비우고 안비우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일정적인 생활패턴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냥이들은 강아지와 틀려서 주인이 많은 시간을 옆에 있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단 집에 계실때는 많이 안아주시고 만져주시면 괜찮습니다. 냥이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독립적입니다.ㅎㅎ
고양이는 자가학습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뭐든 자기가 알아서 조절하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혼자있는시간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같이 사는사람과의 생활 패턴역시 학습되겠죠. 걱정안하시고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그렇게 11년을 살았습니다.^^개와는많이 다른 즐거움과 놀러움을 느끼시게 될겁니다.ㅎㅎ
우와 얼마전에 제가 올린 글이랑 똑같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철코치님께 뱅갈 분양받은지 아직 1달밖에 안되었는데요. 저도 출근해서 6시 퇴근이지만 항상 칼퇴할 수 없는 직장인의 삶이라ㅠ 고양이 분양하는게 고민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집에 가보면 제 머리띠랑 크리넥스로 재미있게 놀고 있구요 ㅋㅋ 집에 오면 제 주변에서 애교도 부리고 요새는 집에 총알처럼 달려가서 생식 먹이고 맛동산 구경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ㅋㅋ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