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Wenderholm Regional Park 짧은 산행 BBQ

[피토]

안녕하세요 찐막 피토입니다

오늘은 소들님 환영회를 겸한 야유회 및 인절미 만들기 포포몬쓰가 잡혀있는 날입니다. 참석 댓글 만선인 글을 보며 기대에 차서 집결지로 이동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행지로 바로 가시고 조조님이 참석을 못하셔서 오늘은 리지님과 함께 달라님의 차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살짝의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9시 40분까지 핑키님을 기다리다가... 전화통화 후 바로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출발!!

그렇지 않아도 출발이 20분에 늦었는데... 어랍쇼. 30분 남짓이면 도착해야 하는데... 한참을 가도 도착을 안하는 것입니니다. 알고보니 가던 도중 워크워스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되돌아가느라 늦을 것 같다는 핑키님 전화를 받고난 뒤 구글맵 세팅이 바뀐건지... 빠져야할 곳을 제대로 안알려주고 계속 직진을 시킨 겁니다. 빠져나가는 길은 워크워스 라운드어바웃밖에 없어 거기까지 간김에... 지인님께 늦을거라는 연락을 드린 뒤 산행은 이미 늦은 김에 부족한 재료를 사서 가려고 팍앤세이브까지 들린 뒤 집결지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피스님, 노리스님, 재남님이 가제보를 세팅하고 있고 소들님이 찹쌀을 찌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산행은 접고 여기에 합류하기로 결정!!!

가제보 세팅팀과

인절미 준비팀

소들님과 리지님이 논의중

가제보 세팅과 찹쌀찌기가 완료되고 뜸들이기 하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노리스님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히려 300 벌면서 받은 야전침대

먼가 상의중이신 두분

가제보 치느라 수고하신 피스님

찹쌀 찌느라 고생하신 소들님

오랜만에 산님이 오셨어요!!!!!(닉네임 기억 못해서 죄송한 한분)

회원님들이 산행에서 돌아오시길 기다리면서 맥주한잔

맥주 안드시는 재남님은 나무 그늘밑에서

잠깐 해변쪽에 사진찍으러 갔던 사이, 산행갔던 회원님들이 돌아오셨습니다. 갑자기 북적북적해졌어요.

오늘 야유회의 메인 이벤트!!!!! 인절미 만들기입니다! 떡매는 이재남님이 잡으셨어요

다이빙하는 벌레 제거담당 리지님

떡매 담당 재남님

떡매칠 곳을 지정해주시는 소들님

케이시님의 등장과 동자님의 카메라 등장

오랜만의 이벤트에 회원님들의 관심도 집중

재남님으로 다시 멤버 교체

드디어 떡매치기는 끝!!!

떡고물 묻힐 테이블도 세팅완료

소들님이 떡을 옮겨놓으면

다들 협력해서 콩가루 뭍히기

소들님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콩가루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씨... 아니 영상을 찍거라

저 콩가루 남는거 좀 받아올걸 아쉽... 진짜 맛있더라구요

팀을 나누어 자리를 세팅하십니다

진도 가장 빠른 팀 : 소주부터 뜯는 서니베이님

추가 가제보 세팅중인 해운대님

예리한 손놀림으로 텐션 체크

카리스마 뿜뿜 캠핑 만수르 해운대님

회원님들 돌아다니며 준비해오신 음식들을 찍어봅니다

김치장인 데이지님의 솜씨들

무생채도

묵은지도 죽여주네요

시작부터 소 라니요

품격이 느껴집니다

본부석에 자리잡은 조나단님 서머님

지난주 협박이 통했는지 표정이 많이 풀리신 조나단님

간만에 나오신 케이시님 마르셀님

오늘도 한가득 준비해오셨을 해운대님

무려 등갈비찜 세팅중이신 애플님과 해나님

여기는 아직도 인절미 썰기중

조직의 오야붕 포즈를 부탁드렸습니다(진지)

PPL인가요? 부탁받았습니다

샐러드 퀄리티 무엇?! 밑에 깔린게 골드키위 토마토 사과네요 ㄷ

닭강정으로 추측되는 녀석들

애플님표 묵은지등갈비찜. 국물 완전 미친맛이었어요

하이볼 세팅 완료

테레사님의 콜드누들 샐러드

핑키님의 골뱅이 오징어숙회무침

어느분이 주신지 까먹었지만 맛있었던 묵무침

건강해지는 향이 그득한 오향족발

이 미나리무침과의 조합 최고

호박전에

삼겹살도 먹고

갈비살도 먹고

지인님표로 추측되는 오이부추무침

산골&옹달샘님네 갓김치.. 그저 GOD...

무려 즉석 프라이드 치킨을 준비해오신 해운대님

기름달구는 동안 튀김옷 준비중

기름에 마늘향을 입히고

튀겨봅니다

이 땡볕에 고군분투하시는 해운대님

소문듣고 찾아온 오리

자글자글 잘 튀겨지는 중

오징어링에다

초벌한 치킨을

재벌하면 더욱 맛있고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 탄생

연장들고 얻어먹으러 다니다 찍은 조나단님 서머님

각설이 빙의해서 돌아다니던 중 조조님이 가족분들과 함께 등장!!!! 못오신다는 조조님 댓글에 해운대님이 샐러드만 보내라고 했던 말을 지키셔서 진짜 샐러드를 준비해오셨어요!!!! 샐러드는 나눠주시고 저 멀리 나무그늘밑에 가제보를 치는 조조님 부부 포착

S23U 10배줌을 이렇게 써먹습니다

도움을 주기위해 한달음에 달려가신 회원님

드디어 완성

과자도 나눠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분명히 1차 고기타임이 끝나고 후식까지 끝낸 것 같은데 다시 시작하는 고기타임

마리오님이 직접 잡아 손질한 장어구이

이 맛난게 남아있었다니 얼마나 맛있는게 많았던거죠?

얇삽(얇은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사진은 이걸로 끝... 이제는 썰로 풉니다)

2차 고기파티까지 끝내고 나니 식사하셔야죠(?) 마무리는 늘 탄수화물입니다. 저 양념돼지갈비에 밥 한 번 볶아먹은 뒤 쉬지않고 라면타임이 이어집니다. 일단 진라면 3봉 끓여먹고 모자라서 맛짬뽕 4봉에 뚝불면 4봉 갑니다. 재남님이 따로 준비해오신 새우젓, 간마늘, 대파에 날계란 뿐만 아니라, 면 따로빼기 스킬을 이용해 차가운 공기에 면을 노출시켜 탄력을 주고 면을 제거한 국물에 따로 계란을 풀어 면이 계란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고오급 스킬까지 적용한 최고의 라면이었습니다. 앞으로 라면장인, 라장 이재남님이라고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면까지 다 먹고 가려고 했지만 오매불망 오늘을 기다렸으나 현업으로 인해 뒤늦게라도 참석하시겠다는 참나무님을 차마 내칠 수 없어 참나무님이 오시길 기다렸습니다. 신라면 10봉에 소주, 메로나까지 챙겨서 오신 참나무님!!! 아쉽게도 몇몇 분들과 마찬가지로 푸호이에서 못빠지고 워크워스까지 다녀오시느라 예상 시간보다 훨씬 늦게 오셨어요. 그렇지만 남겨놓은 삼겹 한 팩과 애플님 등갈비찜에 겉절이들을 비롯한 김치류까지. 부족하지 않은 한 상이었을거라 믿습니다. (제게 운전을 부탁하셨는데 노란차라면 걍 했을텐데 프리우스라 쫄아서 못한다고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운전땜에 소주는 사오고도 못드셨네요ㅜ) 해운대님이 말아주신 메로나 꽂은 소주는 호평이었습니다(사실 한국에선 꽤 유명한 메뉴)

8시까지 밝은거 같다가도 해가 지기 시작하니 또 금방 어두워지네요. 미리미리 정리해놓은 덕에 후딱 정리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마지막 뒷정리에 쓰레기 수거까지 해주신 재남님, 해운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인절미 이벤트를 준비한 소들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간만에 나오신 회원님들도 모두 반가웠습니다.

피스님이 송년회 따로 하실거라고 말씀해주셨으니 다음을 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구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뵐께요!!

[이데레사]

우리 막내..
후기 올리느라~~고생했네.
고마버요^^*

[pinky]

피토님 후기는 생생정보통 ㅎ
사진 감사해요^^

[피스]

너무 자세한 후기에…
못본 음식들도 많고…
사진 너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들(전광호)]

우리 산우님들 음심 솜씨가
4년전보다~~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것을
눈으로 보고
먹어 보고 느꼈네유~~^-^
넉넉한 인심 과 따뜻한 정이 있는 이곳을 왜 4년 넘게 한국에 있었나 후회를 했구요~~^-^
오랜만에 보고 싶고 그리웠던 산우님들 얼굴 보여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 합니다~~^-^
피토님 사진 감사하구유~~
내가 피토님 영원한 막내
안 시키기 위해
우리 손주가 비록 2살 이지만 사진을 일찍 가르켜
산악회 가입 시킬터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요즘 애들 금방 크드라구요~~^-^
끝으로
늦게 온 애니님 참석 해주어
고맙구요~~^-^
응원합니다 ~~^-^

[참나무]

네비를 믿고 갈때, 올때 혼났어요.
늦께 도착해서 죄송하고요.
그래도 허겁지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피토님 맛깔나는 글 사진 고맙습니다.

[조조]

피토님 사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곁다리로 방문(?)을 해서 못 먹어본 음식이 많네요 담에는 일찍 참석을해서 열심히 먹고 청소까지 해야겠네요 소들님 인절미 잘 먹었어요 그 어릴적 고향 할아버지댁에서 먹었던 그 맛이네요

[Daisy]

회원님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간 음식들은 그날 다는 맛보지 못했지만 어찌나 맛있었던지요 세상 태여나서 처음인것 같았고요 ~~피토님의 사진을 통해 보노라니 진짜로 군침이 또 흐러네요 ~~
그리고 피토님의 글솜씨 또한 너무 맛갈스럽 습니다~~!
사진 편집 하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리 산악회 막둥이 늘 사랑하고 아낍니다 ~~^^!!

[섬머]

소들님 인절미는 어릴적 엄마가 시골에서 만들어 주셨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산우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피토님의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harry]

푸짐한 음식에 즐거운 산행.... 헌데 피토님 음식상을 보니 맛 못본 것이 너무 많네요 ㅎㅎ . 소들님의 떡메질 덕에 고향의 옛맛을 느껴
보았네요. 소들님, 피토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켈리]

아.. 뒤에서 순조로운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산골]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피토님 사진찍고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 더 만족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