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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홍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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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정 세상만사 스크랩 다음 지식의 엑스퍼트를 아시나요?
우리 도사 추천 0 조회 22 09.06.18 23: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후 늦게 다음 지식으로 부터 매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엑스퍼트 활동이 인정을 받아 인증서를 보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포털 사이트를 한번이라도 방문해 보신분들이라면, 다음 지식이 무슨 일을 하는 코너인줄은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 지식은 각가지 고민이나 질문사항, 혼자서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네티즌 여러분들이 질문하고 답하는 코너로 쉽게 풀이하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는 해우소 같은 고민 해결의 방입니다. 전국적으로 6백만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순위가 매일, 매일 정해집니다만, 200등위안에 들어야 닉네임이 공개되는 운영방침을 갖고 있어 조금이라도 관리가 부실하면, 바로 등위가 밀리는 재미있는 경쟁구도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연히 회원으로 가입을 하여 일반회원으로 활동을 하다 엑스퍼트라는 명칭을 얻은지는 6개월이 되었습니다만 저는 이 일을 매우 즐기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엑스퍼트로 활동을 하시는 분들중에는 의사, 변호사, 영어선생님, 스님, 법무사, 작가등 쟁쟁한 경쟁상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그들과 간접적으로 교류를 하고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희열을 맛보기 때문입니다. 수입이라고 하면, 적게는 1원에서 부터 많게는 100원이 적립되는 지식머니가 합해져서 등위가 결정이 되는데 어느때는 단돈 1원을 받으면서도 질문자로 부터 " 공부를 더 하라" 는 질책을 받고, 중.고등학생들로 부터 친구로 오인을 받는 수모를 당하는 일도 허다 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나의 답변으로 해서 도움이 된다면, 사회에 봉사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즐겁고, 보람찬 일이 되는 것입니다.

 

    저의 닉네임은 친정 오라버니입니다. 오늘 현재까지 다음지식의 질문사항에 답을 해준 총건수는 5.456건이고 질문자들이 제 답변을 체택해준 건수는 2.005건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체택률은 66.7%이며, 제가 전문적으로 답변하는 코너는 생활가정, 가정문제, 법, 법률상담, 예절, 에티켓입니다. 원래 한, 두 분야만 답을 해서 전문성을 길러야 하는데 전국 순위에 욕심이 있어 과욕을 부리다 보니 전국 순위 26위입니다만, 앞으로는 스스로 전문성을 가진 문제들만 답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정 팬은 42명이며. 친구가 되고자 저를 지명해서 등록을 해주신분들이 65명입니다. 아직 네티즌상으로만 만남을 가져 정식으로 대면을 못했습니다만 언젠가 만남의 장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집안의 가족들 조차도 왜, 인터넷에 매달려 그 일을 하느냐 고 핀잔을 듣습니다만,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받기로한 엑스퍼트 (상담 전문가) 인증서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받은 국회의장상이나. 교육인적 자원부 장관상, 서울시장의 감사패를 받을때 보다 솔직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도 인정을 해주지 않고, 비록 돈이 생기는 일이 아니지만 보잘 것 없는 제 답변 글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달려온 부산의 동래 아줌마, 부천의 영어학원장님, 그리고 최근에 전주에서 달려온 천모씨, 친정 아버지 송사에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해 속태우든 수원의 새댁등 기억에 남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이혼의 기로에 서서 눈물흘리든 약한 여성들을 보면서 누군가는 밤새워 이 일을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지식뿐 아니라 유어스테이지 포털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위하여 매일 새벽 2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쓰는 고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저는 이 일을 위해 하루도 필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제 힘이 비록 미약하지만 저를 아는 모든분들이 친정오라버니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저는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언제나 여러분 곁을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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