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가 추진하고 있는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지난 11월 13일 기준 1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6일 현재 총 1억 3천여만원이 모금되었다.(붙임 : 성금 기탁자 명단 참조)
향군은 16일, 2차 모금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한지 한 달만에 1억원이 넘는 성금이 답지한 것이다.
이번 모금에는 향군 각급회가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5천여만원 이상을 쾌척했으며 갑종전우회, 영관장교연합회, 정훈예비역대령단 모임 등 참전친목단체에서도 많은 성금을 보내 주었다.
또, 기업과 일반회원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이 1천만원, 정국쏘일테크에서 1백만원, 김홍철 한성중공업대표가 50만원, 주식회사 더램프가 50만원, 법무법인 지평이 30만원을 보내주었다.
▲ 지난 12일 참전친목단체인 갑종장교전우회와 영관장교연합회가 김진호 회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했다.ⓒkona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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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탁자로는 정재헌씨 1백만원, 오을섭 고문 30만원, 전인식씨 20만원 등 많은 분들이 1만원에서 20만원까지 성금을 보내왔다.
한편 향군상조회 홍보대사 뽀빠이 이상용씨는 개인적으로 50만원을 보내 모금운동에 동참했으며 향군 홍보대사인 신수지씨도 금일봉을 보내며 모금운동에 뜻을 더했다.
향군은 각계 각층의 호응과 뜨거운 동참 열기에 힘입어 사업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금기간을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 운동으로 확대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유리벽을 둘레 50m, 높이 2.2m로 설치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3만 6천명의 전사자와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8천여명의 이름을 새겨 넣는 사업이다.
향군 관계자는 “명분 있고 뜻 깊은 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여 오늘을 있게 한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게 하자며 우리의 정성이 모아져 추모의 벽이 워싱턴에 ‘평화의 상징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기사 관련 보도 매체
서울신문:target="-blank"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118500078
국방일보:target="-blank"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81119/1/BBSMSTR_000000010031/view.do
연합:target="-blank"https://www.yna.co.kr/view/PYH20181116090800013?input=1196m
이데일리:target="-blank"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14486619406376&mediaCodeNo=257&OutLnkChk=Y
코나스:target="-blank"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