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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을 보는 사람중에 익잡에서 스크랩한 3시간 공부법을 본 사람이 이미 있을것같음
하지만 그 글은 내가 그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볼거라 예상하지 않고 쓴 글이라 몇몇개는 빠져있고 중복되어있는 방법이 많아서 지웠음...
그리고..나도 포인트 욕심도...미안.....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내가 더 상세하게 쓸테니까, 확실히 내가 체감해보고 성적오르는걸 느낀 공부법이니
이 공부법 적용해서 원하는 성적 받기를 바람!
글은 읽기 쉽게 번호를 매겨가면서 설명할거고 이건 포인트를 받는 글이니까 내가 예전에 썼던 3시간 공부법에서 덧붙여서 글을 더 쓸테니까
너무 속물같다고 욕하지는 말아주길... 하긴 속물적인건 맞음! 인정!
그리고, 그 3시간 글쓴 원글쓴이가 내가 아니라고 의심할수도 있을텐데... 뭐.... 나 맞아... 인증할수도없고 ㅋㅋㅋㅋ어 쨌간 신뢰해주고 읽어주길바라고,
프린트해서 읽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일것같음
공부법뿐아니라 마인드적인 요소에대해서도 더 상세히 쓰되, 읽기 어렵지 않게 가볍게 쓸테니 너무 무거운 마음가짐으로는 읽지 않아도됨.
내가 다른 공부법을 몇개 보았는데 생각보다 상세하던데, 근데 내 공부법은 읽어보면 알겠지만 공부의 근본을 건드리는거라
과목마다 공부법은 크게 차이가없음.. 그래도 대부분 익잡에서도 과목마다 공부법을 묻는사람이 많아서 그에대한 설명도 더 첨가해서 할텐데
그래도 좀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길 바람!.(바래가 표준어가 아니라고하더라고. 오타아님)
(그리고 말투가 좀 ~다, ~음으로 끝나는데 내가 남자라서 말투를 상냥하게 못하겠음... 미안... 이해좀..)
덧붙여, 초반부분은 생활적인면+마인드요소에대해 건드릴거고 후반가서 공부법에대해 쓸것임 참고하셈!!
공부법에 관한 글인데 생활적인면을 왜 쓰냐면, 생활이 망가진 공부는 공부법이 백날 옳아봐야 소용없기에
추가적으로 글쓰는것임!! 글 분량늘릴려고 하는게아님. 만약에 공부법만 보고 싶다면 스크롤 쭉 내려서 공부법만 봐도 완벽히 무방하나
왠만하면 읽는걸 추천!
그리고 글을 쓰면서 내 주관이 많이 드러나게 쓸것이니 보기 좀 거북할지도 모름!! 너무 태클걸지는 말았으면...하하.....
양해좀!! 미리!!
1. 공부법의 중요성
사실 가끔씩 공부법에대해 찾다보면 사람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심심치않게 들을수 있다.
"공부를 해야지 왜 공부법만 찾냐!" 라는둥의 비아냥이 많은데, 내가 내 글이니까 주관이 뚜렷하게 글쓴다.
확실히 말하자면 "공부법을 모른다면, 공부를 백날 열심히해봐야 헛짓거리"가 그 파란 비웃음에대한 내 대답.
공부법은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고, 공부법은 동물을 사냥하는 칼로 봐도 무방하다.
칼이 고무마냥 무디다면, 아무리 노련한 사냥꾼이여도 동물에게 쉽게 잡아먹히고 굴복할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어떨까.
근육질이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 아주 날카로운, 스치기만해도 베이는 칼을 가지고 동물과 대적한다면 어떨까
무조건 그 동물을 죽인다는 확신은 없지만 확실한것은 전자의 상황보다는 후자의 상황이 이길 확률이 더 높다는것은 누가 봐도 자명하다.
누군가에게는 이 비유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될 수 있지만,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수준은 이만큼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크다.
나는 현재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고3 현역때 가장 잘 나온 과목중 하나가 영어였고 가장 못나온 과목이 사회문화였는데
내가 공부법을 제대로 터득하게되고나서 재수하면서 단 4일만에 사회문화를 고정 50점까지는 아니여도 48~50점 진동이 되도록 만들수 있었다.
그 4일간 하루 10시간~12시간 공부한게 아니다. 대부분 스탑워치로 재면 평균3시간이였고 그렇지 않고 많이 한 날에는 4시간30분이 좀 안됐다.
그리고나서 한달간 사회문화를 공부하지 않고 치룬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마킹실수로 2문제나 틀려서 3등급이 됐지만 2등급이나 다름없을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한 4일간 평균3시간공부하고 한달 그 과목놓고 시험치뤘는데 아깝게 2등급을 놓친거라면, 공부법이란게 생각보다 성적에 영향을 끼치는게 작다고 무시할수는 없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공부법의 채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그 공부법에 대한 신뢰와 전적인 믿음이 매우크다. 이는 굉장히 동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정말 그렇다.
자신의 칼에 확신이 없는자가 어떻게 사나운 맹수에게 다가가 칼을 찌르겠는가.
확신을 가져야한다. 또한 공부법 선택에 있어 자신만의 변형은 가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주는 칼은 그 누군가에게 맞춰져있는 칼일 확률이 거의 100%나 다름없다. 자신의 몸과 두뇌에 맞게 공부법을 유연하게 변형시켜야한다.
무식하게 성적높은사람이 이 공부법을 알려줬다해서 그 공부법을 '맹신'하고선 변형을 가하지 않고 그냥 따라하다간 피보기 쉽상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
2. 공부시간에 대하여
공부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또한 여기에 속하지 않으리라고는 확신할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히 말하자면 공부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수치로 말해주자면 순수'집중'공부시간으로 4시간이면 충분히 많다.
정말 확신한다. 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4~5시간 '풀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그런날에는 체력이 금방 소진되서
저녁이후엔 공부를 거의 안했다. 4~5시간을 공부했다면 나머지시간에는 뭐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땐 책상에 엎드려서 잠자고 밖에나가서 초콜렛을 먹고 그랬다.
그렇지 않으면 4~5시간도 힘들다.
내가 오버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어느정도 그 생각을 인정한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에 퍼져있는 많은 수기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쓰여져있는 글들이 많다.
확실히 그런 수기를 거짓이라고 말하는게아니다. 그런 수기의 주인공에대해 존경을 표한다. 하지만 정확히 인지해야한다.
그런 사람은 굉장히 소수이고, 그 사람처럼 내가 될거라는 법은 전혀없다. 너무 현실적이라 글이 기분 나쁠지모른다.
하지만 집고 넘어갈건 집고넘어가자. 그들 수기 대부분엔 어떤 특별한 '동기'란게 가슴속 깊이 새겨져있는경우가 많다 (아닌경우도있긴하지만 굉장히소수)
자, 자신에대해 생각해보자. 공부를 하고 싶어 미쳐버릴것같은 사람인지 아니면 공부란게 너무 싫어서 공부법이나 끄적거리며 공부하는시간으로 위안삼는 사람인지
난 후자쪽에 속한다. 부끄럽지않다. 이는 대부분이 그렇다.
자기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한다. 하루에 15시간~13시간 공부하는 수기를보고 열의를 불태우곤 다음날 아침까지도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뒤로가기를 누르면 그 심장은 푸르뎅뎅한 본연의 색으로 빛을 잃어가고 그저 그런 하루하루를 지낼것이 뻔하다.
그런 수기가 굉장히 위험한것이 굉장히 허무맹랑한 희망과 자기위안삼을거리가 너무 많아 그런 수기에 대해 중독이 되서 공부를 대체하는 대체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도피심리임을 자각해야한다.
그 수기에 쓰여있는 10~14시간공부는 많이 힘들다. 정말 그 공부자체에 완벽히 몰입되어 있지 않는다면 힘들다. 즉, 몰입할수 있다면 그렇게 공부할수는 있다.
나또한 고3 막판에는 그런 비슷한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로 흔치않다. 그러니, 공부시간에대해 너무 강박가질 필요없다.
수치로 정하자면 '풀집중공부시간'으로 3~4시간이면 '많다' 정도이고, 2~3시간이면 '보통'이고, 1~2시간이면 '적다'
딱 정해줄테니 이것에 대해 강박가져라. 10시간이상 공부시간은 너무 비현실적으로 많다. 고승덕은 17시간공부하면서 하루도 안쉬었다하는데 장담컨대 일반인은 그렇게하다간
쓰러진다. 그러니 섣불리 그런 무모한 도전은 하지말자. 나는 그래서 이 공부법을 쓰면서 희망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다.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공부법과 경험담으로 구성될터이니 선명한것은 자기자신이 본 인터넷 공부법중에선 가장 그나마 현실적일거라는 생각은 들것이다.
(하지만, 적용은 각자의 문제이다. 정말로 공부법은 진리가없다.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그 공통분모의 공부법을 알려주는게 내 글쓰는 목적이다)
3. 수면시간에 관하여
수면시간에 관해서는 항상 말이 많은게 사실이다.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은 사람은 하루에 6시간이상자면 죄악이라는 말까지 하니 얼마나 우리사회에서 잠에대해 비관적 생각이 큰지 알 수있는 대목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의견에 대해 정면적으로 반박하고싶다. 잠은 잠이 오지않을때까지 자는게 가장 좋다.
너무 여태껏 공부글과는 대조되어 이상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말하는데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
대신에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한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잠자는 시간도 고정되어서 일정시간이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잠에대해 사실 사람들마다 다 의견이다른데, 내 의견은 잠이란것은 신체에서 보내는 휴식의 신호이기 때문에 그때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공부의 능률은 크게 떨어진다. 정말로 크게 떨어진다. 내가 체감해봐서 안다. 그리고 나는 공부할때 잠이오면 무조건 잔다.
엎드려서 자든, 어떻게자든 몇시간을 자든 신경쓰지 않는게 좋다. 정말로, 원하는만큼 잠을자라. 그리고 개운한마음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공부시간이 너무 줄어들지 않냐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맞다. 확실히 공부시간은 다른 애들보다는 줄어들것이다. 하지만 조급해하지말아야한다.
내가 알려줄 공부법은 절대적인 양을 뛰어넘는 질적인 공부를 추구하는것이기에 절대 조급해하지않아도된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공부법이 뭐길래 이러는거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사실 너무 간단해서 일단 간단히 언급하자면 '암기'라고만 인지해두는것이 좋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잠은 원할때자라. 낮잠이 온다면 그냥자라. 낮잠을 참아가면서 일어서서 공부하는경우도 있던데, 보기엔 열심히하는것처럼은 보이나
능률은 확실히 떨어진다.
사실은, 나도 공부할때 일어서서 공부한적이 있다. 언제냐면 이 공부법을 알고나서 공부를하고있는데 잠이 오기 시작했다.
근데 내 말대로라면 난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야했는데 난 일어나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눈도 피곤하고 정신도 피곤했지만 난 다시 공부했다.
왜그랬냐면, 그 공부법을 쓰면서 내가 자신이 공부실력이 느는게 느껴져서 심장이 마구 두근댔다. 내가 발전되는게 직접적으로 느껴지니 그랬던것같다.
심장이 쿵쾅쿵쾅뛰는데 육체는 힘이든데도, 계속해서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정말 그래서 더 공부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자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대신에 다시 말하지만, 잠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해야한다.
4. 대망의 3시간 공부법 (전과목 공통)
이제 3시간 공부법에 대해 서술하려고한다. 아마 계속해서 공부법 이야기는 안하고 지가 뭐라도 된냥 충고질과 감언질을해서 짜증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그러려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다들 생각하시리라 믿는다. 난 단지 정말로 내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성적향상을 위해 약간 오만해보일지는 몰라도
솔직하고 가감없이 과감하게 내 생각을 표현한것이니 조금 보는데 거북했다면 죄송하다는 심심한 사과를 드리고 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일단 이 공부법은 너무 간단해서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다. 단 한줄로 요약하자면
"책을 다 외워라. 이해는 하되, 이해가 중심이 되면 안된다."
이게 무슨말인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책을 다 외우는 공부법이다 말 그대로.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다 외우냐 말이되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는데
"됩니다!" 라고 밖에 말할수가 없다.
문제집이든, 기본서든 무조건 외워라. 무조건 외우라는말이 싫다면 일단 기본서부터 외워라.
그러고나서 문제집 해설의 논리과정, 오답의 이유 모두 다 외워라.
대신에 이해하면서 외우는게 좋다. 이런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공부를 못했던 사람들-나도 포함-은 대체로 공부에 있어 깊이있는 이해를 추구하려고한다.
예컨데 나같은경우에는 고2때 나만의 수학개념서를 만들기도했다. 로그에대해 깊이있는 심오한 이해는 했지만 점수는 좋지 않았다.
그 말은 무엇일까. 시험이란건 깊이 이해하고 있냐를 묻는게아니다. 일반적으로 피상적인 개념을 묻는게허다하다. 특히나 지금처럼 쉬운수능체제라면 더욱더 맞다.
그렇다면 국어랑 수학같은건 어떻게 외워야하나라고 의문이 당연히 들것이다.
국어는 문학적개념어, 문법, 구조적 독해법등을 암기해서 체화해야한다. 다시 조금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국어는 개념서를 다 공부하고나서 문제집을 푸는게 좋다.
문제집도 왠만하면 해설을 자세한걸 사라. 마닳이라던가 매3비도 괜찮고, 마더텅도 좋다. 요즘은 책이 자세히나와서 뭘 사도 상관은 크게없다. 정말로.
여기서 다시 말하지만 '공부한다'라는것은 '암기한다'라고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더 자세히 알려줄수가 없다. 정말로 그냥 외워라 제발.
그냥 외운다고해서 글자를 외우라는게아니다. 그 큰 문맥을 선이해->후암기로 가라는것이다. 근데 대체적으로 공부를 하면 이해가 안되는게 많은경우가 허다하다.
그럴땐 고민하지마라. 일단 외우고! 넘어가라. 너무 무식한 공부방법이고 이것은 학력고사때나 먹히던 공부방법이라고 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공부법은 확실히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체제에도 먹히며, 모든 시험의 근본은 암기에서 나온다는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음을 깨닫자.
암기에 관해서는 다음글에서 다시 깊이있게 이야기할테니 공부법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자면, 일단 수학같은경우도 마찬가지다.
수학은 기본서를 일단 외우는게 가장 급선무다. 예를들어, 수학의정석, 수학의바이블등을 일단 외워라. 싹 다 외워라.
수학의정석같은경우는 옛날 문제가 좀 있어서 확실히 요즘 근래 수학보다는 어렵다. 하지만 어떠랴. 어려운거 풀다가 쉬운거 풀면 술술 풀리듯 그냥 그것도 외워서 풀어라.
그런문제를 보자마자 풀이가 떠오르는 수험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문제를보고 이해를 '최대한'하려해라.
내가 다시 말하지만, 이해를 하지말라는게아니다. 이해를 최대한 하려고하되 이해가안된다고 잡고서 끙끙대지 말라는것이다. 이상하게 나중에 읽어보면 이해가 되는경우가 많다.
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문제 자체를 외우고, 해설자체를 외워라. 그리고나서 여러번 풀고, 여러번 암기해라. 그리고나서도 이해가 안간다면 그때는 인터넷이나 선생님에게 물어
명확한 답을 구해라. 그러면 완벽히 그 문제는 각인되어 그런 유사한 문제는 절대로 안틀릴것이다.
또한, 이해에 대해 더 이야기하자면 이해는 암기의 '수단'이지 이해가 '공부 그 자체'가 되면 절대로 안된다.
이해를 하라고하는 이유는 이해를 하면 암기할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좀 더 쉽게 내머릿속에서 시험날 더 빠르게 불러올수 있고 무작정 암기하는것보다 더 손쉽게 외울수 있다. 즉, 이해는 무조건적 암기의 수단으로 봐야한다. 공부를 이해로 생각하게되면 공부는 영원히 못하게 된다.
내가 로그함수가 어떻게 파생되었으며, 그 원리가 무엇인지 '이해'했다고치자. 그리고나서 수능시험문제지를 펼쳐서 로그함수문제를보자.
풀 수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보자. 아무말없이 시험지를 찢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로그함수 문제를 풀기위해선 로그함수의 특징을 외우고, 관련 로그함수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이런 문제엔 해설지는 어떻게 접근하는지
논리적 전개에 있어서 그것을 암기하는게 필수적이다.
즉, 암기는 무조건 필수적이다. 암기에대해 부정적시각이 너무 만연한데, 정말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험은 암기력테스트나 다름없다. 내신이나 수능이나.
그리고, 여러번 봐야한다. 이는 너무 당연해서 짧게만 말하겠다. 한번에 다 외우려하지말고 최대한 외우려하되,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주저함이 없어야한다.
다음페이지에 갔는데 뒷페이지의 중요내용이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좌절하지마라. 일단 1회독을 다하고나서 다시 또 외워라.
외울때는 단어외우듯 "사회문화 현상은 의지가 개입되어있고.." 이렇게 '달달달' 외울 필요는없다. 여러번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단, 여러번봤는데도 잘 외워지지 않는게 있다면 저렇게 달달달 외우는게 최후의방법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을것이다.
그리고 외울때는 여러번봐서 외운다생각하지마라. 너무 모순적인말이지만, 그런 생각을하게되면 글을 대충읽고, 대충 암기한다.
내가 앞서 공부를 3시간~4시간도 많다한것은 정말 풀집중시간이였을때를 말한다.
즉, 공부할때 완벽히 한번에 다 외운다는 생각을하면 자연스레 풀집중이 된다. 그렇게 공부해야한다.
내 머릿속에 글자가 박힌다는 생각으로 매우 강하게 암기해야한다. 대충대충 읽어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마라. +1년의 지름길이다. 나처럼되지마라.
이번 한번밖에 책을 볼수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강하게 암기해야한다.
어느정도 강도로 해야하냐면, 조각용 칼로 글자를 머릿속에 새긴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한다. 정말로 그정도로 집중해야한다.
그러면 그정도 집중력은 자기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화가 날지도 모른다. 아니다. 그정도 집중력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정말이다.
정말 이 글자 하나하나에 모든 신경을 다 쓴다고 생각하고 읽어보길 바란다. 이정도 의지가 없다면 공부는 하기 힘들다. 정말로..
단지 마인드의 차이일뿐이지, 자신이 그정도 집중력이 없다 생각하면 평생 그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을것이다.
분명히 할수있다. 나같은 머저리도 했다. 분명히 할 수 있다.
정말 강하게 암기하면서 책을 넘어가라. 그리고 문제집을 풀땐 답지를 안보려는 성향이 크다. 특히 이건 이과에서 두드러지는데
내가 문돌이라 이런말을하면 이과생들은 화날지도 모르겠지만, 이과도 크게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없을것이다.
그냥 문제집과 답지 한꺼번에 펼쳐놓고 문제 외우고 답지 외우고 이런식으로해라.
너무 충격적인 공부법일지도 모르겠지만, 객관식은 이렇게 해도 된다. 정말이다.
우리는 '학문탐구를 위한'공부를 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것이다.
누군가가 수열에대해 깊이있는 이해를 했다고해서 그 문제를 맞춘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게 아니라는것이다.
특히나, 수학이나 과탐 암기에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굉장히 클텐데.
내가 감히 말하자면 모든 '시험을 위한'공부는 암기가 근본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공부해도 상관없다.
정말로 사실이다. 아마 이과생들은 문과 수학은 쉬우니 저렇게 암기해서 풀지, 진짜 알지도 못하는 문돌이가 나대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든 '시험의 근본'은 암기에서 비롯된다. 내가 답'만'암기하라는것이 아니다.
답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되고, 어떻게 거기서 그 문제를 보고 '발상'을 그렇게하는지 이해하고 암기하라는것이다.
답만 외우라고 하는것이 절대로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떤 공부든, 지금 당장 책 하나 집어들고 빠싹! 암기해라. 왠만하면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내용까지 암기해라.
일반적으로 EBS문제집들은 쓸데없는 부분이 거의없다고 보면되니 그냥 듄들은 그냥 다 암기하는게 좋다.
그게아니라 일반 시중참고서라면 너무 붕뜬 이야기를 하는걸 제외하곤 다 암기하는게 좋다.
사실 붕뜬 이야기도 외우면 좋긴한다. 연관되서 생각날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건 뭐 취향차이니 논외로 하자.
다시 정리하자면
"책 하나 집어들고, 외워라. 한번에 외우려고 해라. 하지만 한번에는 안외워지니 여러번봐라.
개념서를 먼저 외우고, 문제집의 '해설'을 외워라 어떻게 전개가되고, 어떻게 발상을 하는것인지.
'답' 외우라는것은 절대 아니다!"
5. 암기에 관하여
길고긴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끝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연장선에 있는 내용을 더 이야기하고자한다.
일단, 내가 처음 익잡에 글을 올렸을때 댓글중에 이런반응이 더러 있었다.
"이과생인 나는 안되겠다.."
"이 방법이 내신엔 잘 먹힐지는 몰라도 수능엔 안될것같다"
"수학과 과탐은 안되겠지?"
등이였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앞에서 짧게 이야기했지만, 이번엔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자한다.
특히 수능에서 암기가 안먹힌다는것에대해 조금 자세히 이야기하려고한다.
수능이 사고력평가임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예전 학력고사와는 다르게 '단순암기'로는 풀수 없는 문제도 많다.
예를들어, 작년 문순이와 문돌이를 아침부터 울게만든 국어B형을 예로 들어보자.
국어를 암기한다는것은 지문을 암기하라는것이 아니다. 접근법과, 독해법에 대해 외우고 '체화'하라는것이다.
작년 수능국어비형에서는 매우 어려운 지문이 많았다.
어느 부분이 어렵고 어느 부분이 쉬웠다고 말할수 있는부분이 솔직히 난 딱히 없는것같다.
거의 끝날때 현대문학까지도 나름 까다로웠다.
하지만, 그 수능시험지를 잘 봐보자. 아마 이런말이 있을것이다
"화자","내적갈등","음절","비음화","유음화","안빈낙도"등등등...
아무리 국어적 사고력이 뛰어난다한들 저런 단어의 뜻을 모른다면 '절대로' 풀 수가없다.
사고력평가랍시고, 암기를 멀리한다는것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런말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애들이 가끔씩 공부는 암기가아니라면서 말하는것은
자기가 여러번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자신도 모르게 암기가되기 때문에 그런 허튼소리가 나오는것이다.
내가 너무 오만하고 방자해보일지도 모른다. 근데 진짜 제발, 공부 잘하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이야기하자.
"공부는 암기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한가요?"라고 물어보자.
아마 열에 아홉은 그렇다고 할것이고 아닌 사람은 내가 위에서 언급한 사례일 가능성이 정말 높다.
솔직히, 조금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뭣도 모르는 애들이 공부는 이해랍시고 떵떵거린다.
그런애들중에 공부잘하는애들 한명도 못봤다. 공부의 근본은 암기이고 이해라는것은 암기를 위한 부차적인 수단일뿐이다.
이런 공부법이 비단 수능에만 먹힐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실제 사시패스 합격한 사람이 책을 낸것이 있다.
그 책은 오래전에 출간된것이지만 여전히 고시계의 정석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인데
거기서도 똑같이 말한다.
"객관식 시험은 암기력 테스트나 다름없으며, 논술 시험또한 암기가 근본이나 다름없다.
암기를 미루지마라."
나도 맨처음 그 글을 읽었을때 어이가없었다. 왜냐하면 난 공부가 이해라고 항상 주창했던 사람이기때문이다.
하지만, 한번만 날 믿고 암기에 대해 부정적 생각은 그만 갖고 외우길 바란다.
외우는게 싫다면 깔끔히 공부접어라. 그정도 의지로는 힘들다. 공부는..
외우는것에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아야한다. '무작정'암기가 어쩌면 가끔씩은 더 좋은 성적을 낼때도 있는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학문탐구'를 위한 공부를 하는게아니다
'입시'를 위해 하는것이다. 내 '성공'을 위해하는것이고 공부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빠르게, 시험에 합격해야하며 우린 빠르게 성적을 올려야한다.
학문탐구를 위해 깊이있게 문제하나하나 탐구하다간 가족들에게 피해만주고 본인의 성적은 나락으로 떨어지는경우가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난 심지어 영어문법이 왜 이렇게 파생되었는지, 문화적으로 어떤 요소가 있었기에 그런건지 궁금해서 그런것까지 질문한적도 있었다.
근데 성적은 정말 별로였다. 가장 많이 공부했는데도.... 이해를 추구하는 공부는 노력에비해 결과가 좋지 않다.)
암기는 모든 시험의 근본이며, 그것에 대해 부정하려고 노력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사고력평가라는것도 결국 시험의 일부중에 하나이며, 사고력 평가는 이루어지기 위해선 '기초지식'이 깔려있다고 전제되어있는 상태로
사고력을 평가하는것이다.
게다가, 사고력은 어느정도 노력과 암기로 커버칠수있다. 사고력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타고난 선천적 똑똑이들만 시험에 합격할것이다.
더불어, 사고력은 그렇게 깊이있게 요구하지 않는다. 암기를하면서 계속해서 체화하면 나도 모르게 그정도 사고력까진 쫒아갈수 있을정도의 수준의 사고력으로 출제된다.
쫄지말고, 암기하자.
6.스탑워치 사용에 관하여
스탑워치는 왠만하면 사용하기를 바란다. 그렇지않으면 저렇게 빡시게 공부하면 1시간만 해도 지치고, 머리에 쌓이는 양은 많기 떄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고 착각한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휴식시간엔 스탑워치 끄고 공부할땐 키고 그렇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태해지기 쉽상이다.
7.밥먹고나면 졸리고, 배고프니 집중이 안된다면
밥먹고나서 졸리면 자라. 그래도 좋다. 정말이다. 배고파서 집중이 안된다면 일단 초콜렛같은 당분있는 것들을 먹는것이 좋다.
너무 배고프다면 밥을 먹어도 좋지만, 강도높게 공부하다보면 너무 배고픈것보다는 그냥 배고프다. 이게 무슨표현인지 감이 안올텐데
어쨌간,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것이다. 그냥 배고프면 밥먹고 이러는 시간이 아까우니 그냥 초콜렛으로 떼워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정도 배고픔이다 원래..
밥먹고나서 졸리다고 억지로 허벅지 쑤셔가면서 공부할 필요없다. 그냥 졸리면자라. 괜히 스트레스받지말고 자길바란다.
8. 강도높은 공부임을 모른다면
생각보다 3시간동안 공부하는게 쉽지가 않다. 게다가 굉장히 피곤해지는것도 있다. 앞서 말한 공부법을 쉽게 간과하고
'그래 뭐, 3시간공부? 쉽네. 3시간동안 걍 외우란거아냐?ㅋㅋ 참나' 이런마음으로 강도높게 공부하면
2시간정도만하다가 졸려서 하룻동안 잘지도 모른다.
마음을 단디 먹어야한다. 남자인 나도 하루에 4~5시간 하는날이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체력이 부족한 여자들은 더 심할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을 10시간~12시간정도로 잡지마라. 그냥 내 공부법을 만약에 적용하게 된다면, 그냥 3시간만해도 많이 한거라 생각해도 좋다.
정말이다. 내가 설마 여기서 경쟁자 줄일려고 하는건 아니지 않겠나.
공부는 굉장히 밀도있게 해야한다. 빡!! 해야한다. 정말로.
부디 3시간 공부해도 된다고 혼자 자기합리화하면서 스탑워치로 농땡이치면서 3시간 재놓고선
"아~ 맞아 그 글에서도 3시간이면 많이 했다 하는데 ㅎㅎ ~" 이렇게 합리화하지말길 바란다.
내가 공부해보니 3시간정도만 공부해도 저런소리 안나온다. 저런소리가 아니라
"아..존X 피곤하네.. 씨X... 헐 3시간밖에 안지났네..? 존X 많이 공부했는데?!!!!!"
이 소리가 나온다.
사실 3시간'밖에'가 아니라 3시간'이나'라고 표현하는게 더 옳지만 초반엔 저랬다.
강도 높은 공부임을 명확히 인지해야하고 3시간정도 공부했는데, 피곤하지 않다면 둘중 하나일 확률이 100%다.
하나는 체력이 정말 좋은경우거나 또 하나는 밀도있는 집중을 하지 않았거나.
실제로 사법고시 합격자중에 한명은 하루에 밀도있는 공부 4시간이면 체력이 방전되서 그날 공부는 거의 '못'했다고 하기도했고
의사전문직자격시험을 위해 고시를 치룬 사람도 집중해서 공부한시간은 5시간이면 엄청 많은거라고 이야기 했고,
강용석은 사법고시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공부할때가 6시간이고 왠만하면 4~5시간공부했다고 한다.
저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도 4~6시간정도 공부시간을 갖는다. 아마 공부를 조금 해서 4~5시간 한건 아닐거라고 당연히 추측할수 있다.
대체로 집중력의 한계가 최대 6시간이고 일반적으로 3~4시간이 많다는것을 알 수있다. 즉, 체력이 그정도라는것이다.
그만큼 체력소모가 크다는 이야기이다.
고로, 각오하고 공부해라.
9. 자투리 시간이 아깝다면
일반적으로 가끔보면 사람들이 자투리시간엔 단어를 외운다거나등의 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그것에 대해 반대한다. 3시간만 공부해도 체력이 딸리는판에 자투리시간에 공부를 한다는것은 너무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것이다.
그냥 쉬고 싶을땐 쉬어라.
공부 1시간에 휴식10분 이런거 왠만하면 계획잡지마라.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 양에 따라 휴식해야 할 시간과 양이 달라진다. 그것마저 계획 세워버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1시간에 10분 말고 그냥 피곤하고 일어서고 싶을때 일어서서 좀 휴식도 취하고 그래라.
그렇지않고 다이렉트로 3시간으로 가는건 불가능이나 다름없다.
자투리시간을 아까워하지마라. 그것이 결국 공부시간이나 다름없다. 그냥 쉬는게 공부라고 생각하면 좋을것같다.
자투리시간은 그냥 농땡이 까도 좋다. 그렇다고해서 30분이상 쉬는건 좋지 않다. 맥이 끊기기 때문이다.
그래도 30분이상 쉬어도 되긴하다. 그건 나름 취향차이다 이것도. 변형해서 생각하는게 좋다.
나같은경우에는 공부하다가 좀 쉬고싶을때 일반적으로 15~25분정도 쉬었다.
너무 길지 않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건 상관없다. 그런거에 강박가지지 않아도 된다.
그냥 쉬고 싶은 만큼 쉬되, 30분이상 넘어가면 좀 맥이 끊기는감이 없지 않아 있어 말한것뿐이고 그냥 원하고 싶은 만큼 쉬어라
난 30분 가까이 쉬면서 공부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산책도 다녀오고 그랬다.
단지 게임한다거나 카톡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건 하지마라. 정신이 사나워져서 암기했던것들이 싸-악 날라간다.
쉬고 싶을때 쉬기 바란다. 자투리시간은 아까워하지도 말고...
단어장은 자투리시간에 외우지말고 그냥 3시간잡고 며칠동안 그안에 있는 단어장을 싹-다 외우는게 좋다
깨작깨작 외우면 효과가 별로 없다. 걍 싹 다 한꺼번에 며칠 시간잡고 단어외우는게 좋다.
그리고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와서 복습하면서 잠자면 더 좋다.
기억에 더 잘남아서..(이건 그냥 팁임)
10. 공부만 하기 싫다면
공부만 하기 싫다면, 밀도있게 공부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근데 웃긴건 내가 4~5시간 공부시간뽑아내는데 10시간~12시간정도 독서실에 있었다는걸 알아야한다.
자기 자신이 할수만 있다면 3~5시간 공부분량 뽑아내고 나머지 시간엔 조금 놀아도 된다.
그렇다고 막 놀지는 말고, 음악들으면서 산책한다거나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한다거나 그정도 까지는 괜찮다.
덕질하는것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 나도 고3때 맴덕후.. 엘비스였는데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남은시간엔 덕질해도 별로 큰 영향은 없을것같다.
단지, 덕질이 부차적이여야하지 너무 과하면 힘들다..
나같은경우엔 한강을 자주갔고, 독재학원다닐땐 20분정도 학원근처 공원에서 걸어다니면서 잡생각하고 그랬다.
그리고 뭐 티비프로그램도 좀 보긴했다. 무한도전이라던가, 아니면 뭐 재밌는 티비 프로그램있으면 봤다.
하지만 드라마는 보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게 연속성있는 티비프로그램은 다음편이 궁금하게 만들어서 공부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거 참 재밌더라.... 내 이틀이 날라갔지만...)
왠만하면 영화나, 예능같이 단발성 티비프로그램을 보는게 좋다.
그리고 너무 자기 자신을 옥죌 필요는없다 .
난 고3이니 인터넷도 하지말고 핸드폰도 끊어야돼! 난 재수생이니 맨날 공부만 해야돼! 이런생각은 가질 필요없다.
확실히 인터넷 안하고 핸드폰 안하면 공부할때 집중도는 훨씬 높아진다 정말이다. 그러니 왠만하면 안하고 끊는게 좋긴한데
그럴수 없다면 그냥 그런것에 스트레스 받지마라. 나도 재수생인데 친구도 자주 만나고 어디 잘 싸돌아다닌다.
그렇다고해서 정신 사나운곳은 가지 않는게 좋다. 나도 왠만하면 교보문고나 한강같이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곳을 많이 다닌다.
홍대나 강남이나 건대 이런곳은 안가는게 좋다. 만약에 이글을 보는 사람이 남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너무 예쁜여자가 많아서 정신 사납다. 몇시간동안 어떤 여자가 잔상에 남아 공부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
경험담이냐고 의심들수도 있지만, 맞다! 경험담이다! 엉엉.
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미녀분들은 냅두시고 인터넷속 여신들에게만 덕질하고 현실속 미인분들은 다른 남자에게 잠시 양도하길 바란다.
그게 마음 편하다. 내가 재수생만아니였으면... 내가 고3만 아니였으면... 그런 생각하지마라. 그냥 아예 그런 장소가지마라.
그리고, 내가 느껴본바 현실속 여자에게 빠지는것보다 덕질이 더 낫다.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는 현실속 여성에게 빠지는것은 마치 연예인이 내가 쓴글에 즉각적 댓글을 계속 달아주는 느낌이다.
헤어나올수없다.
하지만, 난 헤어나왔다.
왜냐하면 그 여자가 나보고 그만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헤어나왔다.
그러하다.
고로, 상처받지말고 그냥 닥치고 펜붙들고 공부하자 으엉엉ㄹㅇㄴㄹㄴㅇㄹㄴㅇㄹㄴㄹㅇㄹㅇㄴㅎㅇㄹㅇ.
10+알파. 애인이 있다면
고3이나 n수인데 애인있다면 딱 요약해주겠다
"애인이 있으면 헤어지지말고, 없으면 만들지마라"
첫댓글 아직 다 못읽었지만 "잠이 안올때까지 자라" 이 말이 너무 큰 위안이 되네요. 솔직한 글이고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나라에는 적용될수 없겠지만 한국교육에서만큼은 정곡중에 정곡을 찌르는 인상깊은 공부법이네요 이해를 깊이하려했던 제 경우와 비슷해서 너무 공감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