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유명세를 띠고 있는 것은 당연 송도해상케이블카일 것이다. 남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높이에서 오는 아찔함과 스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여타의 케이블카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게 멋진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만약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했는데 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경험하지 않는다면 송도 여행에서 화룡점정을 빼놓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기 그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곳을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107481_thumb.jpeg)
거북섬과 송림공원을 비롯하여 송도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케이블카의 모습.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107155_thumb.jpeg)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송도구름산책로의 모습.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다른 말로 "부산에어크루즈"란 명칭을 달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 있는 케빈인 에어크루즈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 총 2개 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어른 기준(왕복)으로 에어크루즈는 15,000원, 크리스탈크루즈는 2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케이블카 자유이용권은 27,000원이며 이 이용권은 크리스탈, 에어크루즈 상관없이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한편, 대기시간을 줄이고 싶은 관광객은 스피디크루즈를 이용하면 되는데, 에어크루즈는 30,000원, 크리스탈은 40,000원이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158555_thumb.jpeg)
티켓(ticket) 구매는 온라인 및 현장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다소 한산한 편이라서 대기시간을 없었지만 성수기나 주말 등에는 아마도 대기줄이 길 것 같았다. 따라서, 해당 시즌에 이용할 관광객이라면 온라인 예약을 추천한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202335_thumb.jpeg)
무인 티켓팅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해주는 것이 눈에 띄었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159873_thumb.jpeg)
송도해상케이블카의 매표소의 모습. 각종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09:00 ~ 2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 발권은 폐장 시간 30분 전까지 해야만 가능하며 케이블카의 특성 상 기상악화 등으로 운영이 지연 또는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235535_thumb.jpeg)
매표소는 1층, 케이블카는 4층에서 탑승하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거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4층에는 사진과 같이 아이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어서 혹시 대기가 길어진다면 기다릴 때 덜 지루하지 않을까.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235677_thumb.jpeg)
탑승전 라운지의 모습. 어르신과 함께 방문했다면 의자를 이용하면 조금 덜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236170_thumb.jpeg)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공룡을 활용한 포토존의 모습.
케이블카 소요시간은 운행속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왕복 15~20분 가량 소요되고, 케이블카를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시설과 편의시설을 즐긴다면 약 60분 정도 예상하고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334994_thumb.jpeg)
케이블카 플랫폼에 전시되어 있는 상어를 비롯한 해양동물의 모형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0](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336987_thumb.jpeg)
에어크루즈와 크리스탈크루즈 탑승 구역 및 대기줄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하며, 안내원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337064_thumb.jpeg)
케이블카 탑승 후 케빈에서 바라본 플랫폼의 모습.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549801_thumb.jpeg)
수직으로 내려다 본 송도구름산책로의 모습.
복원사업을 통해 2017년 6월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브랜드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최고 86m 높이에서 송도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해 있는 송림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해수욕장 서쪽의 암남공원까지 운행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 1.62km의 거리를 가로질러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 절벽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441713_thumb.jpeg)
케빈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모습.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442909_thumb.jpeg)
남해 양식장의 모습. 위에서 본 양식장은 가히 장관이었다. 케이블카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443242_thumb.jpeg)
케이블카에서 본 송도 해안산책로의 모습. 깔끔한 데크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암남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아울러 거대한 공룡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다이노 어드벤쳐’와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뮤지엄 ‘송도도펠마이어월드’, 아시아 최초의 공중그네 ‘VR스카이스윙’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테마시설을 통해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544575_thumb.jpeg)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영도와 남해의 모습.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547293_thumb.jpeg)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영도와 남해의 모습.
전 세계 케이블카산업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가 시공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안전성이 높은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으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반전활차(리턴스테이션) 직접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진다.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657876_thumb.jpeg)
암남공원쪽의 플랫폼의 모습.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1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8%2F31%2F20220831152707798_thumb.jpeg)
야외 테마공원으로 나가는 길의 모습.
세계특허기술인 RPD(Rope Positioning Detector) 시스템을 적용, 리프트의 로프 위치를 항상 감시하여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2중 3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여기에 진도 7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파도와 해일 등의 상황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어서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하겠다.
암남공원쪽의 볼거리 안내판
또한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종사자 교육에 실시 참여는 물론, 시설관리 및 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해 국내를 비롯,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 시설의 벤치마킹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업계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