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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노조]디지털 콘텐츠 창작 노동자 지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조합원 교류게시판 2020년 2월 1일 머니투데이 박준이 기자의 '웹툰·웹소설 '기다리면 공짜'…작가는 피눈물납니다'기사에 관한 비판입니다.
만성피로 추천 0 조회 155 20.02.02 01:3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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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2.02 15:49

    첫댓글 인터뷰의 경우, 임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토대로 진행합니다. 다만 사례 당사자가 신원 노출을 우려하기에 특정되지 않도록 발언하고 있습니다. 결코 카더라식 언급이 아닌 점 전합니다. 지회장 직함을 걸고 개인 의견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임원이 인터뷰에 임할 때는 2시간 가량 다양한 의견을 전합니다. 이번 기사 또한 인터뷰 당시 기다무, 수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불공정 사례를 언급 했으나 일부 발언만이 발췌된 지점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 언론사 측에 업로드 전 초고 공유를 요청합니다만 사전공유가 어렵다는 답변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요청하였으나 무응답이었던 점 양해바랍니다.

  • 작성자 20.02.02 15:56

    제가 양해한다고 해서 발언의 문제가 지워지진 않습니다. 그러니 노조 개인의 양해는 무의미합니다.
    카더라식 의견 제시라고 지적한 부분은 익명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근거를 들 수 없다면 언급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한 불공정 부분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발언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발언은 자중하거나 신뢰도를 보완할 방법을 찾아서 보충해달라는 겁니다. 작가 개인이 '불공정한 일을 당했다.'라고 발언하는 것과 노조 지회장이 '불공정한 일이 있다.'라고 발언하는 것은 엄연히 무게가 다르지 않습니까?
    기사를 쓴 당사자가 지회장님이 아니니 지회장님을 붙들고 기사 내용을 지적할 필요는 없겠죠.

  • 작성자 20.02.02 15:57

    @만성피로 저는 이런 식의 의견 발언에 찬성할 수 없고, 앞으로도 이런 일을 '양해'해드려야 한다면 노조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20.02.02 19:09

    @만성피로 기사 전체적으로 개념이 혼재된 가운데 워딩이 앞뒤가 생략되고 단편적으로 언급되어 신뢰를 주지 못한 점은 지회로서도 유감입니다.

    기사를 작성하신 기자분과 추후로도 소통하며 주신 의견 또한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개개인의 불공정 사례를 노조를 통해 이슈화하는 것은 필요한 투쟁 과정입니다.

    다수 집계 통계만이 발언의 근거가 된다면 거론이 매우 어려워 질 것입니다.

    개개인이 불이익을 우려하여 발언치 못하는 사항을 대신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단체의 순기능일 것입니다.

  • 20.02.02 19:11

    @만성피로 아직 웹소설 업계의 문제들은 가시화 초기단계로 언론인들 또한 개념이 낯설 것이고 두 시간의 통화로는 다양히 거론해도 숙지가 어려울 것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을 것이고 보완에는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꾸준히 소통하고 알려

    이번 기사 이후로 거듭 웹소설의 다양한 문제들이 이슈화되서 개념이 확립되고 디테일과 논조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설문이나 의견수집 또한 더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할 과제입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용하고 발전하는 지회가 되려합니다.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로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20.02.04 14:52

    @게시판 매니저 동의합니다

  • 20.03.20 14:43

    전 마지막의 본문중 cp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 건 좋다고 생각해요.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계약을 하는 것인데. 정작 제공한 사람은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는 게 아이러니 하니까요.
    이걸 보고 계약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나, 일반인들도 이상함을 깨달을 수도 있고요. 좋은 거 같아요.

  • 20.03.20 15:06

    아쉬운 점은 플랫폼 수수료에 대해서 출판사 수익쉐어가 어정쩡하게 끼어들어서 삼각대립 관계가 된 느낌이 드는 거네요. 기본 판매처를 마련해주는 것에 비해 과도한 플랫폼 수수료(덧붙여 수수료를 높이면서도, 무료로 풀리는 부분에 대한 작가의 수익은 보장해주지 않는 기다무의 문제점)과 출판사와의 수익쉐어(편집, 표지, 타이포, 플랫폼과의 계약대행 및 프로모션 협상 등의 역할을 담당하므로 수익 쉐어의 권한이 생김.)는 결이 다른 문제니까요. 다른 것을 같은 것처럼 뭉뚱그리니 주제가 붕 떠 보이고 기사가 명료하지를 않아요.
    아마 이건 기자님이 해당 문제를 완전히 다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 같아요.

  • 20.03.20 15:07

    @AAAA 수수료60퍼 부분에서 총매출인지 순매출인지 햇갈린다고 하신부분은 본 기사에서 수수료를 먼저 때가고 출판사와 나누면 이렇게 나온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요. 수수료 등을 빼지 않은 판매금액을 총수익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기사에서 수수료를 얼마 떼고 이거를 또 이렇게 하면 작가에겐 얼마가 떨어진다라고 총매출에서 작가에게 얼마가 떨어지는 지에 대한 걸 길게 설명했으니 굳이 총매출인지 순매출인지 적지 않은 거 같아요.(기자가 생각하는 총매출과 순매출의 기준이 어디냐는 말이면 저도 동감합니다.)
    여기서 제일 문제는 윗 덧글에 적었다 시피. 플랫폼과 출판사를 하나로 뭉뚱그렸다는 점이에요. 둘은 전혀 다른 것이니까요.

  • 20.03.20 15:21

    @AAAA 그 점에서 이해도의 문제인 거 같다고 제가 생각하는 거기도 하고요.
    이 이해도의 문제는 뒤에 지적한 '플랫폼과 출판사가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더라도.' 부분으로 이어지게 되죠.
    믈론 신인을 상대로 5:5나 그 이상을 하는 출판사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플랫폼의 수수료와 출판사와의 수익쉐어는 다른 문제.
    작가가 창작물의 총매출의 절반도 못 가져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플랫폼 수수료.
    배달 수수료 수치의 요류 또한 아마 여러 수수료 중 최저인 수치를 가져왔기에 생긴 게 아닐까 싶네요.

  • 20.03.20 15:21

    @AAAA 하지만 배민과 관련된 두번째의 경우 수수료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유명인들에게만 줬다라는 의혹과 배민 신춘문예의 부적절한 참가 작품 등으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는 거라 말씀하시는 수수료에 관한 내용으로는 부적절한 거 같아요. 뒷받침이 되려면 배민이 한 이벤트들의 수수료가 얼마인지에 대한 얘기가 있어야 적절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 20.03.20 15:30

    @AAAA 시족이 이래저래 길어졌네요. 여하튼 이 기사에 대한 제 생각은 기다무가 왜 문제인지 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이 들어갔지만. 문제 파악이 덜 된 상태이다 보니 제대로 된 타겟팅이 안 된 점.
    또한 플랫폼의 수수료와 출판사의 수익쉐어를 그냥 같은 수수료로 뭉뚱 그린 것과, 둘을 유통사로 뭉뚱그리는 바람에 내용의 이해가 쉽지 않게 된 점.
    그로 인해 서두에 문제에 대해 정확히 집고 설명을 했지만, 끝에서는 무엇이 고쳐져야하는 지 명확하지 않고 그래서 결론이 뭐지? 하고 의문만 드는 점.
    (왜냐하면 처음엔 플랫폼 시스템에 대해 얘기 했고, 출판사와는 별계인 이야기처럼 서술 됐지만, 중간부터 출판사가 갑자기 플랫폼과 하나로

  • 20.03.20 15:33

    @AAAA 뭉뚱그려져서 기사를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앞 뒤가 달라 글 자체에서 모순이 느껴지게 된다는 것.)
    이런 것 같아요. 익명의 경우 우리 노조 자체가 노조원들의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철저리 보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모인 것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기사를 내려면 누군가는 실명을 내세워야하기 때문에 직함을 가진 분이 나선 거 같고요.
    그리고 노조는 소수의 피해와 불공정함에도 맞써야 하기 때문에 다수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다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까보니 다수인 경우도 종종 있잖아요. 필요한 수순이라 봐요.

  • 20.03.20 15:37

    @AAAA 초고작성에서 노조에서도 검토하고 수정요청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안 된다니 정말 아쉬운 상황이고. 해당 기사의 기자님과 지속적인 교류가 있다면, 다음 기사에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기사 초반에 기다무에 대한 문제점을 제대로 작성된 건 매우 기쁜 일인 거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당사자들도) 뭐가 어떻게 문제인지 모르고, 또 설명하기도 어려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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