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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자리움 옥시스포럼(Fusarium oxysporum)에 의한 구경썩음병
1, 푸자리움(Fusarium oxysporum) 옥시스포럼에 의한 구경썩음병
1) 기부에 갈색으로 변하는 병징이 생긴다
위 그림에 보이는 피해와 같이 초기 난의 벌브와 입의 기부쪽에서 갈색의 색이 생기며, 점차 난잎 위로 확장된다. 어떤 경우는 손으로 잎을 뽑으면 잎이 뽑힌다. 다른 해와 달리 올해 초에 분갈이를 많이 하였다. 대부분 그러한 난이 해당된다. 봄에 다이젠이나, 벤레이트, 스포탁에다 소독하여 심었으나 유독 이러한 증세가 심하다. 난실의 통풍은 소형펜으로 시간대 별로, 온도설정별로 작동하고 있으며 햇볕이 약간 부족한 관계로 인공 조명등(식물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이러한 증상은 내년에도 반드시 올 것으로 사료된다. 치료 방법 및 내년을 위한 예방책을 필요하다. 또한 살균제(부라마이신, 아그레마이신)을 여름에 사용했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얼마의 주기로 살포해야 하는지, 다른 살균제(특히 액제) 등이 있으며 추천 부탁한다.
2)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usarium oxysporum)에 의한 구경썩음병
원래 병명은 푸자리움 옥시스포럼에 의한 구경썩음병이고 기존 애란인들 사이에서는 연부병이라고 많이 부르는 병이다. 이 균이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는 24~33℃라고 식물 학자들은 분류하고 있다. 원래는 토양전염성이 강한병이고 연작에 의한 병해 또는 과비에 의한 병의 다발이 주 원인이다. 또한 주로 발생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주로 발생이 되나 가장 다발이 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9월말이다. 아래그림을 살펴본후 그림 아래에 다음사항들을 주의해서 읽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이균이 침투하는 과정을 월드사이언스에서 나온 식물병리학 제5판과 국회도서관의 자료에 나와 있는 자료등을 취합하고 그동안 겪어온 애란인의 난들을 배양하는 과정의 자료들을 모아 예방과 치료방법등을 기술한다.
3) 구경썩음병의 특징
우선 이균의 특징은 물관을 타는 도관병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한번 발병이 되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균이 죽는다 하여도 균이 분비해내는 물질인 후사리산의 독소에 의해 결국난초가 고사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런 경우의 예를들면 독버섯도 곰팡이의 일종이지만 버섯을 물에 끓여 죽여도 독성물질은 없어지지 않아 사람이 먹으면 죽는 원리와 같은 이치이다. 즉 포자나 균사를 죽이기도 힘들지만 그들이 분비해내는 물질이 식물의 안에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하고 꼭 예방에 유념하여야 한다.
4) 침투경로와 이동
좌측의 그림을 잘살펴보면 신아가 출아하고 뿌리가 구경밖으로 나올때 그 틈새로 포자는 침입관을 가지고 침입을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포자가 침입관을 만들어 구경으로 침입을 하고 균사를 만들고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물관을 따라 분생포자는 위쪽으로 이동을 한다. 물관을 가해하는 동안 균사는 분지하여 소형분생포자를 형성하고 소형분생포자는 떨어져 나와 수액을 흐름에 따라서 위쪽으로 이동한다. 소형분생포자는 이동이 끝나는 지점에서 발아하고 균사는 물관의 위쪽벽을 침해하며 다음 물관에는 더 많은 소형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또한 균사는 막공으로 통해 인접한 물관을 침입함으로써 옆으로도 이동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물관의 물리적 압박으로 인하여 물은 위쪽으로 이동시키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가 춘란을 키우면서 신아가 출아하여 뿌리가 내리는 시점과 푸자리움이 침입하는 온도등을 고려한다면 푸자리움의 방제시점을 잡아낼수 있다.
5) 치료와 예방
이균이 침입후 빠르게는 약 3주후에 우리는 육안으로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이때는 치료의 시기를 놓쳐버리기가 일쑤이다. 그러므로 5월 초순경에 화장토를 부어서 화장토 갈이를 함과 동시에 스포르곤(에고스테롤 합성저해제)과 다이센 45나 캡탄의 합제를 구경주위로 스프레이 하여주어 화장토에 묻어있는 포자들을 버리고 혹여 신아 주변에있는 포자들의 발아를 억제하거나 또는 죽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에고스테롤이란 사람에게는 콜레스테롤이 있고 식물에겐 식물 스테롤이 있는데 균에겐 에고스테롤이란 것이 있어 이것이 대사작용에 관여를 한다. 즉 포자의 상태에서 대사작용을 억제하므로서 균이 균사를 뻗지 못하게 하거나 에너지의 합성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또한 발병의 경로를 몇가지 더 추가한다면 벌레(충)의 가해로 인한 상처, 다른균의 가해로 인한 상처, 배양토의 환경등도 고려될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농진청 지형진박사께서 앞서 발표하신 논문에 나와 있는 스포탁(수화제 형태의 스포르곤을 권함), 오티바 등의 약제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런 약제의 살포시기를 구경밖으로 뿌리가 출아하는 시점을 선택해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난실의 온도를 체크하는 사람일수록 좀더 적극적이고 유리한 입장에서의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미경으로 살펴본 푸자리움의 포자 사진을 같이 올려보도록 하겠다. 아래로 보이는 푸자리움의 균사 형태와 그 뒤로 보이는 콩깍지 같은 것이 포자의 형태이다.
또한 위의 같은 후사리움이면서도 솔라니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경우는 도관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다. 위의 사진좌측은 치료전의 사진이고 우측의 사진은 치료의 과정의 사진이고 아래의 사진은 정상적인 신아를 받아낸 사진이다. 어떤것이 정답인지는 각자가 선택해야할 문제이지만 문제의 본질을 알면 좀더 쉬운 예방법이 도출이 될 것이고 그런 글들이 모여져야만 애란인들이 죽이지 않는 난초키우기 즉 즐거운 애란생활을 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겨울의 문턱에 시간이 지나 이제 발병이 시기는 거의 지난 시점이지만 올해의 실수를 거울삼아 내년엔 좀더 나은 배양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하여 본다.
참고로 아래 사진 몇장을 더 추가하여 보도록 하겠다. 지인의 난초가 자라다 멈추길래 그림으로 보이는 테부분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였다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검경한 결과 보이는 포자의 사진이다. 균의 밀도는 높지 않았고 현제 치료중에 있는 난초이다.
2, 푸자리움에 의한 구경썩음병의 발병과 진단
1) 푸자리움 옥시스포럼((Fusarium oxysporum)에 의한 구경썩음병의 방제시기
6월 중순경부터 난초가 푸자리움 옥시스포럼에 의한 구경썩음병으로 죽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발병이 되면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 위의 그림을 살펴보면 신아가 출아하고 뿌리가 구경밖으로 나올 때 그 틈새로 포자의 침입관을 가지고 침입을 한다. 포자가 침입관을 만들어 구경으로 침입을 하고 균사를 만들고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물관을 따라 본생포자는 위쪽으로 이동을 한다. 물관을 가해하는 동안 균사는 분지하여 소형분생포자를 형성하고 소형분생포자는 떨어져 나와 수액의 흐름에 따라서 위쪽으로 이동한다. 소형분생포자는 이동이 끝나는 지점에서 발아하고 균사는 물관의 위쪽벽을 침해하고 다음 물관에는 더 많은 소형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또한 균사는 막공으로 통해 인접한 물관을 침입함으로써 옆으로도 이동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물관의 물리적 압박으로 인하여 물은 위쪽으로 이동시키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가 춘란을 키우면서 신아가 출아하여 뿌리가 내리는 싯점과 푸자리움이 침입하는 온도등을 고려한다면 푸자리움의 방제싯점을 잡아낼수 있을 것이다. 푸자리움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온도는 24~33℃로 식물병리학자들은 잡고 있다. 애란인들의 난실의 온도도 4월말경부터 5월초경이 되면 이온도에 조달하고 또한 가을신아와 봄신아도 일찍 출아하는 난초에는 발병의 조건과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균이 침입하여 포자를 형성하고 물관을 막는 등의 과정을 거쳐가는 신간을 계산하면 발병하는 시기를 알수 있다. 그러므로 예방적인 방제의 시기도 가름할수 있다. 푸자리움의 발병의 경로는 충의 가햐로 인한 상처 그리고 다른 균의 가해로 인한 상처와 배양토의 환경등도 고려 될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농진청 지형진박사의 발표놈문에서 언급한 스포탁, 오티바 등이 약제 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이런 약제의 살포시기를 구경밖으로 뿌리가 출아하는 시점을 선택해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자디 난실의 온도를 체크하는 애란인일수록 좀더 적극적이고 유리한 입장에서의 방제가 가능할 것이다.
2, 발병시 방제의 방법
후사리움 구경썩음병은 왜 치료하기 힘든가? 약제를 살포하였는데도 왜 약제가 듣지 않는가? 일주일 전쯤이나 몇일전에 후사리움을 방제하기 위해서 약제를 살포하였는데 약발이 먹히지 않고 병이 발병하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애란인들에게는 항상 가지고 있다. 후사리움 구경썩음병은 왜 치료하기 힘든가? 이는 식물병중에 도관을 타는 대표적인 병이 후사리움이기 때문이다. 즉 후사리움의 라이프 사이클 자체가 재미 있는데 이는 이미 "후사리움의 옥시스포럼에 의한 구경썩음병의 방제시기와 방제법" 을 통하여 작성돼 있기 때문에 윗글일 읽고 참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후사리움의 완전 세대인 지베렐라는 그 균이 죽어도 그 균의 산물이 지베렐린은 없이지지 않고 작용을 하여 우리가 작물을 키울때 좋은쪽으로 사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소로 작용을 하였을때는 키다리병의 원인 물질인 지베렐린이 작용하여 식물의 몸체를 약화 시켜며 키를 키우는 독이 되는 것이다. 후사리움의 균을 죽인다 하여도 그 독소인 후사리신 이라는 물질은 없앨수가 없어 식물의 몸 안에서 독소로 작용을 하는것이 문제이다. 또한 전세계 어디에도 공식적인 후사리움의 치료약제로 등록된 약은 없고 또한 구경썩음병에 등록된 약제도 없다.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예방방제는 필수적이 되어버렸다. 몇해전 지형진박사께서 다수의 실험으로 현제 후사리움 구경썩음병의 치료 와 예방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한 교과서가 되어 있다. 이병의 발병의 심각성이 어느정도이냐 하면 올해 신아가 빠지는 현상의 난초들을 검경한 것이 약 60화분정도였는데 발생의 시기는 6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이며 검경한 난초중 약 99%가 후사리움에 의한 구경썩음병이였다. 우리는 어떻게 이 질병을 치료하는가? 하여 이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그렇다면 이 병에서만 자유로울수 있다면 지금의 난초가 고사하는 원인의 90% 이상을 잡아낼수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방제를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100%의 방제는 어렵다.
3, 치료의 방법들에 대한 의견
먼저 지금까지의 개개인의 치료방법들어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모든 애란인들이 구경썩음병이 발병을 하면 화분을 털어내고 다음은 병든 촉을 잘라버리고 각각의 촉수로 최대한 나눈다. 그 다음은 스포탁 1000~2000배액에 약 30분간 침지를 하고 그냥 화분에 심는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초보들이 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좀더 발전된 사람은 살균제중 자낭균류에 적용되는 스포탁은 침지를 하였으니살충제에 침지하고 역병이나 피시움에 적용되는 약제에 침지 그리고 항생제 종류에 다시한번 더 침지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후사리움의 단독 감염도 있지만 실제에서는 중복감염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다음 화분에 심는다. 여기까지가 현제 가장 발전된 치료의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서 몇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 약제중 상표명이 비온엠(병원균이 침입하였을때 방어작용의 활성이 주된 약제)에 약 30분 정도 더 침지를 한다. 그리고 화분에 심는다. 그리고 5~7일쯤 지나면 2차 치료를 하는데 스포탁 1000배액에 화분째 20분정도를 침지하여 놓는다. 보통은 그냥 관주를 하는 것으로 알지만 병든 이병주에 대해서 관주를 한다는것은 소극적인 방법이고 침지를 한다는 것은 적극적인 방법이다. 즉 병 발생이 되어 치료를 할때는 그 다음 주기에 관주를 하지 말고 침지를 하는 것이 좋은방법이다. 차이가 미미한것 같아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또한 약제의 살포를 꼭 기록을 하여 그 다음차의 치료의 시기를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고 3차 치료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방법을 택하여 관주를 하지 말고 침지를 하라고 첨언하고 싶다. 스포탁은 원래는 볍씨 소독용으로 나와 있다. 볍씨 안이나 곁에 포자의 형태로 있는 것을 주 대상으로 소독을 한다. 침지시간은 24시간으로서 난초에게는 적용이 되어질수 없는 시간이다. 즉 곰팡이의 포자에 작용이 강한 약제이다. 이 약제는 균사의 생장을 저해한다 라고 패트리쉬의 실험 결과에는 나와 있지만 식물의 몸안에 있는 균 즉 후사리움의 분생포자나 균사에 있어서 원하는 만큼의 작용을 할까 의문이 든다. 여지껏 치료에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거의 실패를 하였다. 이 후사리움과는 상관없지만 다찌에이스 또는 이코션 같은 포자형성과 균사의 생장에 직접 작용할수 있는 약제를 찾아 같이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꼭 다찌에이스나 이코션 같은 약제를 사용하라는 말은 아니다. 예를들면 상당한 지식을 가진 모 싸이트에서 왜 후사리움에 몬카트를 사용할것인가 하는 부분의 의문이 그 약제의 적용 범위를 생각하여 보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다찌에이스나 이코션 같은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면 역병이나 피시움병등도 같이 예방및 치료를 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한 공생균중 슈도모나스나 스트렙토 마이세스같은 균을 구할수만 있다면 같이 사용하여 작물보호제와 미생물적인 방제를 같이 하는 것도 아주 효과적일수가 있다. 이런균은 살균의 작용보다는 항균의 작용이 강하다. 살균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균은 우리가 흔히 많이 사용하는 트리코더마 하지아늄 같은 균이 있지만 후사리움에 관해서는 살균 작용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이족토니아나 백견병에는 유효하다. 실제로 올해 처음으로 위와같은 약제를 위와같은 방법으로 500화분중 단 한 화분이 후사리움 구경썩음병이 발병이 되어 적용중에 있다. 8월 17일 발병이 되었으며 다섯촉짜리 복륜이였는데 밑달린 것이 한화분 있었는데 거기서 발병이 되었다. 현제는 멈추어 있는 상태이다. 치료가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지켜보면서 그 결과를 관찰할 것이다. 네 화분으로 분리를 하였는데 신아가 붙어 있었던 부분은 모르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살릴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틀이란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다수의 생각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논의되어 발전되어 질수 있었으면 합니다. 말이 되는지 않되는지는 지켜보면 알일이고 또한 여러 사람들이 같이 치료의 방법들을 찾고자 하면 언젠가는 이런 글들이 더 이상 우리들에게 논의되어지지 않기를 기대하여 본다.
4, 약제살포후 씻어내면 안된다
약제를 살포하거나 침지를 할 경우 어떤 약제이던 씻어내는 경우는 없어야 된다. 3차 치료가 끝난후에도 계속해서 관리가 되어져야 되는데 주기를 조금씩 늘려 잡는 방법이 좋을것 같다. 예를 들면 10일 간격으로 그다음은 보름간격으로 등등 후사리움에 대한 치료는 완치를 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 만큼 힘든 과정이다. 그리고 매년 4월말~9월사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계속해서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후시리움의 발아온도 활성온도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2차적인 감염의 방지를 위하여 주기적인 항생제와 살충제 등도 병행하여 시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별도의 장소에 놓아두고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를 해야한다. 올해 처음으로 두화분 정도는 치료가 될것을 생각된다. 치료가 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지인의 난초를 치료중 두화분은 현제 신아가 조금 자랐고 뿌리도 뻗어나가고 있어 희망을 걸어본다. 후사리움 옥시스포럼에 대한 병의 치료는 작년까지 단 한화분도 성공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엔 적극적인 방법으로 지인의 난초 (현제 나의 난실에 있는 병실에 있음) 두 화분은 신아가 뿌리를 내리고 조금씩 자라고 있어 혹여 치료가 될까 기대를 하여 본다.
5, 내성균의 대한 간단한 이해
우리는 내성균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시기가 된것 같다. 예를들어 트리코더마 하지아늄의 원종이 있다고 가정을 하여 본다. 그런데 작물보호제와 미생물을 같이 사용할려고 하니 트리코더마를 잡는 약이 베노밀인데 어떻게 약제를 살포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여 보도록 하겠다. 실험실에서 트리코더마 원종을 일차적으로 배양을 한다. 그리고 베노밀을 살포하여 살아남는 균만 별도로 배양을 한다. 그리고 다시 베노밀을 살포한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는 트리코더마를 상품화 시켜 만들어낸다면 이것은 베노밀에 내성을 가진 트리코더마가 되는 것이다. 즉 쉽게 이야기해서 춘란에 있어 작물보호제를 살포하여도 내성을 가진 변이종이 발생이 될수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우리가 춘란을 키우는데 적용을하여 보면 탄저병의 약제를 살포하였는데 하루나 이틀뒤에 탄저병이 발병이 되었다면 내가 살포한 약제는 이미 나의 난실에서 내성균이 발생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약제는 되도록 연용을 피하여 살포를 하고 가지고 있는 약제중 적용 병해에 충분히 살포를 하였는데도 듣지 않는다면 약제를 바꾸어줄 필요가 있다. 내성균의 원리가 알고 보면 간단하다.
6, 신아가 황변하는 구경썩음병
사진 2. 구경 썩음병(Bulb and root rot)의 한 증세인 황반현상
신아가 자라는 모습을 잘 살펴보면 기부쪽으로 자라는 부분이 맑은데 이곳이 약간이라도 노랗게 변할 징조가 보이면 바로 화분을 확인하여야 한다. 푸자리움 옥시스포름에 의한 구경썩음병은 몇시간이라도 일찍 보는 것이 죽고 살고의 가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구경에서 썩으면 거의 살릴 확률이 없지만 뿌리쪽에서 시작되는 것은 병의 진행의 양상이 다소 다르다. 이경우에는 자세히 살펴보면 신아가 자라다 멈추는듯하며 기부쪽으로 약간의 황색이 비추는데 이 경우에는 재빨리 화분을 털어 뿌리를 잘라내고 스포탁에 침지를 하면 살릴 확률이 있다. 뿌리쪽에서 시작되는 푸자리움의 병은 뿌리쪽에 검은 색감을 띄고 있고 또한 물관을 통하여 올라가는 양분을 곰팡이가 분해 함으로 인하여 자람이 멈추는 것인지는 알 수 신아의 기부쪽에 수침상의 갈색으로 변하면서 병사하는 형태로 변하여 죽고 만다.
치료는 위에서 설명한데로 스포탁에 침지를 하고 , 또한 검게 변한 모든 뿌리는 제거하여야 한다. 뿌리를 잘라내는것도 약제에 먼저 침지한 다음 소독된 가위를 사용하여야 하고 또한 화분에 심을때 2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분에 베노밀등을 관주하여 주는것이 좋다. 철저한 예방만이 살길이며 이시기에는 시간날때마다 신아를 철저하게 살펴 보야야 한다.
7, 우수한 품종의 확보
과거에는 장마가 끝난 여름철에 난의 지상부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이나 흑점 또는 흑반병과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부패병 또는 구경썩음병이 가장 무서운 병증 중 하나이지만, 난배양에 있어 병리학에 대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으나, 실제 이런 병해의 방제와 예방에 대해선 영원한 숙제이며 해결되지 않는 난제들이다. 이런 난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농약방제를 통한 예방,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소장하는 방법, 환경조성(물주기, 배양장 환경)을 통한 방제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 난력과 함께 배양력이 구비된 애란인들은 자질이 뛰어난 개체를 소장하고 있으며 농약방제에 대한 나름데로의 혜안을 가졌거나, 자질이 뛰어난 개체를 소장하고 있으면서 자생지 환경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통해 배양에 이용하여 나름데로 큰 효과를 본 애란인들임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자질이 우수한 품종은 여러 가지 조건이 있으나, 병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대부분 후육이며 잎 마무리가 둥근 환엽성 개체들이며 이들 개체들은 배양환경과 배양력 따라 발전 또는 퇴보할 수 있다. 이런 우수한 자질의 난들을 병사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구경썩음병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된다면 한 해 난 농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대부분 난 병해의 원인은 소장자의 관수주기와 환경여건에 의해 발생하는 병해의 증상이 다르고 병증 또한 다르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지 않아 병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경썩음병의 발생원인으로는 해충의 피해나, 부주의한 관리(분주나 관찰할 때)가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발병원인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어 다양하고 대부분 벌브(Bulb)와 뿌리에 생기는 상처와 구경과 뿌리사이의 틈새로 푸사리움 (Fusarium oxysporum)균이 구경에 침투했을 때 발병하는 공통점이 있다.
8, 탈수현상과 황반현상
이런 치명적인 병을 조기에 증상을 알고 대비를 하면 벌브를 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그 방법은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진단을 내려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구경썩음병(Bulb and root rot)이 확대되기 이전에 발생하는 예후로는 잎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증상으로 탈수현상이 일어나거나 잎이 기부에서부터 잎 끝 전체로 황반현상이 발생한다. 노대와 구경썩음병의 초기 진행 현상이 거의 유사해서 오진을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발생시기와 황반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구분이 가능하다. 탈수현상은 물관을 통해 수분이 원활하게 난의 잎에 전달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난의 뿌리에 이상이 생기거나, 수분공급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지 않으면 발생하는데 겨울철 산채를 가면 겨울 가뭄이 심한 영남지방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벌브의 영양상태가 양호한 대주의 경우는 웬만큼 물주기 간격을 더디게 주지 않는 이상은 발생하는 일이 거의 없고 벌브의 형성이 덜 된 어린 유묘나 병해로 뿌리를 대부분 잘린 난들의 관수주기가 길 때 간혹 발견할 수 있어 이럴 땐 기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는 곳에서 물주기를 하거나 엽면시비를 통해 탈수현상을 벗어날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는 하절기에 속잎장 부분에 부분적으로 탈수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구경썩음병으로 예상해 봄직하다. 영양부족이나 영양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대와 구경썩음병으로 발생하는 황반현상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황반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진단이 가능하다. 대부분 영양부족이나 영양 이동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대현상은 새 촉이 발아하는 시기나 급격한 외부의 환경적 요인(장거리 이동, 이사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사진1. 영양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대현상
노대현상은 대부분 치마 잎이나 치마 잎 바로 윗부분의 한 잎 장이 노랗게 황반현상을 일으켜 더 이상 포기전체로 진행되지 않는 편이지만, 구경썩음병으로 추정되는 황반은 잎의 기부 쪽에서부터 발생하면서 서서히 잎 끝으로 진행되는데 황반이 발생하는 부분이 발생한 촉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기부 전체가 노랗게 변하면서 다른 촉에까지 진행되는 특징이 나타나면 구경썩음병으로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그 동안 구경썩음병으로 발전했던 개체들은 춘란의 경우 시기적으로 분주 후 기온이 올라갈 때, 잎장에 부분적으로 탈수현상이 발생하면서 기부 쪽에서부터 서서히 갈변하는 특징을 보이고, 박엽인 동양란이나 서성을 띈 박엽인 춘란의 경우 포기 전체적으로 노랗게 황반현상이 발생한 후 갈변하는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였다.
9, 춘란구경썩음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의 서식지
1) 연부병과 춘란구경썩음병
① 연부병(軟腐病 무름병 Soft Rot)은 원인균은 세균으로 어위니아 카로토보라 (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 이다. 곰팡이균이 일으키는 병이 아니다.
② 춘란 구경썩음병(일본-부패병, 한국-뿌리썩음병=근부병=根腐病, 잎마름병=엽고병=葉枯病, 영어-bulb and root rot)은 위의 연부병과 대비하여 경부병(莖腐病)이라고도한다. 원인균은 곰팡이로써 푸자리움 옥시스포룸(Fusarium oxysporum) 이다.
춘란 구경썩음병(根腐病)이라는 병명은 2003년에 농업과학기술원 지형진박사에 의해 본 병해의 공식명칭으로 한국식물병리학회에 제안하여 현재 널리 쓰이는 용어이므로 앞으로 난계에서는 이 병명으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춘란구경썩음병은 일반애란인들이 연부병 또는 근부병으로 알고 널리 불려지고 있는 실정으로서 먼저 병명과 원인균의 사용이 잘못 된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본다.
2) 춘란구경썩음병의 서식 위치
춘란 구경썩음병(根腐病 bulb & root rot)을 일으키는 곰팡이(Fusarium oxysporum)의 분내 서식 위치에 대한 문제는 먼저 이 푸자리움 옥시스포룸 곰팡이의 특성을 확인해 보면 자연스럽게 해답이 찾아질것으로 본다.
① 춘란구경썩음병은 토양전염성 곰팡이다. 공기전염성이 아니므로 반드시 산채토양이나 난분내의 난석으로 전염이 이루어진다.
② 기주가 없는 토양에서는 주로 부패한 유기물에서 살아가는 부생생활을 하는 부생균(腐生菌, saprophyte)이다.
③ 호기성(好氣性)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통기가 양호한 사질토양(난석)을 매우 좋아한다.
④ 건조에 매우 강하고 산성토양에 강하다.
⑤ 난이 잘 자라는 통기가 원할하고 소성난석처럼 배수가 잘 되는 분내환경 이 이 곰팡이가 가장 잘 자라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된다.
이 푸자리움 옥시스포룸 곰팡이는 춘란의 썩은 뿌리나 해충에 의해 생긴 상처 그리고 구경과 뿌리의 연결부인 개구부(開口部) 틈새를 통해서 침입하여 병이 시작되고 도관(導管, Vascular)에 도달하여 급속히 증식하여 도관을 폐색하고 독소(파이톡신, 식물독소 Phytoxin)를 분비하여 세포를 파괴하므로 난의 양분과 수분의 이동이 잘 되지 못해 시들다가 종국에는 말라 죽게 한다. 특히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서 분내에 염류가 집적되고 산성화한 연작의 분내환경은 전체적으로 이 곰팡이가 살아가고 번식이 잘 되는 조건이 몽땅 갖추어져 있다. 그간 현비경으로 검사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곰팡이가 주로 서식하는 위치를 보면
ⓐ 1순위 : 구경과 화장토의 접촉부의 썩은 떡잎 주위
ⓑ 2순위 : 구경과 뿌리의 접촉부위의 공간
ⓒ 3순위 : 썩은 뿌리 혹은 탄화한 뿌리
라고 보며 물을 자주 많이 주어서 분내가 과습이 되어 춘란 구경썩음병이 많이 생긴다는 기존 재배법의 관념에서 보면 도저히 위에 적은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사고를 바꾸어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언제부터인가 이 관념은 크게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물주기를 충분하게 하지 않아 뿌리와 구경이 존재하는 분내의 건습이 반복되어 수분스트레스로 난이 병약해져서 병이 다발하는 하는 것보다 계절을 불문하고 난에게 물을 자주 주는 편(다회다량 관수 방법)이 병해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큰 물주기 방법의 문제가 화장토가 마르고 1~2일 후에 물을 주라는 말인데, 이는 푸자라움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구경근처(구경에 붙어 있는 마른 떡잎과 구경과 뿌리의 연결 개구부 근처)를 이 푸자리움 곰팡이가 가장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3) 춘란구경썩음병의 예방방제
춘란을 재배하면서 신아나 모촉이 마르는 증상(처음에는 탈수와 시듬<wilt>으로 시작하여 마르지만<bright> 나중에는 식물병원성이 아닌 곰팡이나 세균의 부패균에 의해 썩음<rot>)으로 촉이 고사를 하면, 대체로 연부병으로 통칭하지만 실제로 발병빈도를 보면 푸자리움 옥시스포럼 곰팡이에 의한 춘란 구경썩음병이 대부분이고 어위니아 카로토보라 세균에 의한 연부병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연부병은 이병주에서 딱 2번 경험하였을 정도로 한국춘란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병해이다. 그래서 이 춘란 구경썩음병만 년중 확실하게 예방방제를 한다면 난을 죽여 개체가 소멸하는 불행한 경우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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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제는 곰팽이. 좋은정보 감사. ㅎㅎ ^^;;
춘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
친환경배양을 하면 그 발병률이 거의 없음..
하ㅡㅡㅡㅡㅡ어렵네요.......ㅎㅎㅎㅎㅎㅎㅎ
참 많이도 죽였어요,,저 병으로
잴 무서운 것입니다... ^^;;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요...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연부병은 세균이고, 구경썩음병은 곰팡이라고~~~아이고 어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