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아리에서 '포항을 그리다' 행사에 다녀왔다. 예전에 기차가 다니던 길이 철길숲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경주,울산,경산,대구,상주에 있는 어반스케치 회원들이 모여들었다. 먼저 축하공연이 있었다. 여고생들의 발랄한 춤과 노래로 시작되었다. 기념으로 그림을 그려보았지만 여고생의 생기발랄한 율동감은 어디가고 납작한 미주거리같기만 그림 한장이 남았다. 오호 슬프라. 조선시대 청하현 현감이었던 겸재 정선이 이 행사를 주관했다면 분명코 불통 처리했을 것이리라.
첫댓글 오면 온다고 기별을 줘야지 ㄷㄷㄷ
그랬으면 나가봤지용???
토요일 수업의 일환으로 동원되어 다른 학생들과 같이 갔어요.
철길숲 공원에 무대가 차려지고 여고생들의 발랄한 율동이 있었네요.
기차의 기관차가 은하수를 건너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요
힘차게 달려라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