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의 주일 낮 공동예배
시간/ 오전 11시 * 4월 17일 부활주일/ 성찬식
안내/ 4구역
* 인도/ 이승애 권사
* 반주/ 남한나, 김은주, 김선희
<하나님께로 나아감>
*성도의 교제와 사귐/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다같이
*마음 모아 찬양으로 묵상/ ‘신실하게 진실하게’
*예배의 부름/ 다같이 (예레미야 애가 3:22-24)
(인도자) 세월의 흐름 앞에 모든 것은 퇴색되고, 죽음 앞에 모든 생명은 무릎을 꿇지요.
시간의 주관자이시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감사합니다.
(교 우) 두려움에 떨고 어둠에 사로잡혀 방황하는 이 땅에 부활의 주로 오셔서 고맙습니다.
죽음을 내놓는 사랑과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이십니다.
(다같이) 주 야훼의 사랑 다함 없고 그 자비 가실 줄 몰라라. 그 사랑, 그 자비 아침마다 새롭고 그
신실하심 그지없어라. “나의 몫은 곧 야훼시라” 속으로 다짐하며 이 몸은 주를 기다리리라. 아멘
경배와 찬양/주님께 영광(165장) 2절 후 간주합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 열기>
생명과 평화를 위한 중보 기도/지구, 사회의 아픈 곳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2분)
함께 읽는 글/다같이 (동주야/ 문익환)
동주야, 너는 스물아홉에 영원이 되고
나는 어느새 일흔 고개에 올라섰구나
너는 분명 나보다 여섯달 먼저 났지만
나한텐 아직도 새파란 젊은이다
너의 영원한 젊은 앞에서
이렇게 구질구질 늙어가는 게 억울하지 않느냐고
그냥 오기로 억울하긴 뭐가 억울해할 수야 있다만
네가 나와 같이 늙어가지 않는다는 게 여간만 다행이 아니구나
너마저 늙어간다면 이 땅의 꽃잎들 누굴 쳐다보며 젊음을 불사르겠니
김상진 박래전만이 아니다
너의 ‘서시’를 뇌까리며 민족의 제단에 몸을 바치는 젊은이들은
후꾸오까 형무소, 너를 통째로 집어삼킨 어둠
네 살 속에서 흐느끼며 빠져나간 꿈들, 온몸 짓뭉개지던 노래들
화장터의 연기로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너의 피묻은 가락들
이제 하나 둘 젊은 시인들의 안테나에 잡히고 있다
그 앞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습작기 작품이 된단들
그게 어떻단 말이냐
넌 영원한 젊음으로 우리의 핏줄 속에 살아 있으면 되는 거니까
예수보다 더 젊은 영원으로.
동주야, 난 널 결코 형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니...
영상 음악 편지/마음으로 받는 편지
공동체의 기도/전흥배 집사
<말씀하소서, 성령님>
오늘의 말씀/마가복음 16:1-8/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김성원 청소년
하늘 말씀 펴기/ ‘새봄을 보라, 무슨 말이 필요하랴.’/ 백영기 목사
말씀의 새김/말씀을 생각하며
부활절 성찬식/백영기 목사
찬송과 봉헌/할렐루야 우리 예수(161장) 헌금위원/ 남진주 권사
봉헌 기도/인도자
<하나님 나라의 삶을 향하여>
교회 이야기/인도자
편지 나눔과 공동체 축복/이정화 집사님
*다짐의 찬송/ 교회 가는 길/ 다같이
*1전(傳), 1소(素), 1감(感)의 다짐/ 한 주를 살아갈 마음을 모으며
*강복 기도/ 옆 사람, 이웃과 함께/ 백영기 목사
안내/ 인도(장승희),기도(김은숙),성경(연경자),봉헌(지헌중),편지축복(박영구/김순희),청소(문세광/조향미)
4/17 알림과 사귐
예배
1. 시간은 어느새 4월의 중하순이며 농사비가 내린다는 곡우(20일)를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 쌍샘의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모두를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2. 오늘은 예수님께서 죄와 죽음을 안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새 생명으로 살아나신 부활주일입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부활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의 역사를 선물로 받은 성도 여러분을 축하드립니다.
3. 오늘 예배에는 부활절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복된 날,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4. 4월의 마지막 주일인 다음 주일(24일)은 사과나무(1)구역이 주관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의 위원과 주제와 기도, 특송, 편지 나눔 등이 있습니다.
사과나무(1)구역을 위해 축복하며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반가운 소식입니다. 내일(18일)부터 코로나 방역지침이 마스크 빼고 전면 해제 예정입니다.
코로나의 교훈을 잊지 않으면서 건강한 일상의 회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임
1. 부활주일이 지나면 오순절(성령강림절)까지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50일이 이어집니다.
하늘의 은총과 부활의 복음을 안고 지구와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오늘 예배 후에는 쌍샘의 책 나눔 모임이 사랑방 카페에서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상철 집사님의 안내로 <임락경 목사의 우리 영성가이야기>입니다.
3. 충북노회 146회 봄노회가 18일(월) 서남교회에서 있습니다.
4. 18일(월)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기장여신도교육원의 생태교육 <지구가 아니라 마음을 뜨겁게>에
녹색교회로서 쌍샘자연교회이야기를 소개합니다.
5.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의 창립 40주년 예배가 21일(목) 연동교회에서 있습니다.
6. 생태자연도서관<봄눈> 운영위원회가 23일(토) 오후 5시 도서관에서 있게 됩니다.
7.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일(24일)은 교우들과 함께 <마을 청소/ 쓰레기 줍기>를 하려고 합니다.
마을을 섬기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8. 4월부터 마지막 토요일(30일)에 <아기 학교>가 다시 개강합니다.
교회의 어린 생명을 사랑하며 축복하는 일에 교우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9. 코로나 방역이 해제되면서 우리교회의 30주년 기념 여름신앙공동체(수련회)를 8월 13일(토)-15일(월)
제주에서 하려는 계획을 세워봅니다. 교우들의 생각과 의견을 구역장을 통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교우 소식/
1. 다시 교회에서 주일 예배 후 공동체 밥상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성도의 교제와 사귐에 밥상만큼 좋은 게 없지요.
여전도회 임원들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2. 매주 토요일과 주일 오후에 흙집 마무리와 교회 안팎으로 손볼 곳이 많습니다.
교우들께서는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강순자 권사님이 지난주에 사시던 아파트 옆으로 이사하셨고, 홍민기 집사는 과장으로 승진하였고,
7월에 둘째를 낳게 될 김현정 교우와 군입대를 앞두고 발꿈치 치료중에 있는 문찬영 청년 등
교우들 서로를 위해 축하와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