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가까운곳인 사당역에서
점심모임을 갖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회나 참치를
즐겨 먹진 않지만 동생이 참치를
무지 좋아해서요~
남태평양 참치와 일식
동네 근처에 맛집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동생이 추천 해서 갔지만요~
요즘 야채값 비싼거 아시죠~
금값이니 남기지 말고 먹어줘야죠~^^
소스는 초고추장,된장,간장,기름장소스
4가지의 소스가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새콤달콤 싱싱한 샐러드입니다.
아삭아삭 두어젓가락 하니 없네요~
은행입니다.
은행은 미리 내놔서 그런지
부드럽지가 않고 딱딱하네요~
부드러운게 좋은데 말이죠~
홍매실와 초절임입니다.
회를 먹으면서 곁들이니
입안이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홍매실는 처음이에요~
청매실만 봤었는데 말입니다.
모밀국수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모밀이 좋죠~
후루룩 짭짭~ 시원한 모밀~
드뎌~ 오늘의 메뉴입니다.
1인 60,000원하는 모듬회라고 합니다.
광어, 도미,우럭그리고 참치랍니다.
참치의 부위가 종류대로 나온것
같은데 부위 이름을 몰라 생략..
예쁘게도 셋팅이 되었어요~
생와사비까지 곁들고 , 게다가 회가 도톰해서
회를 제대로 즐기는 분들은 참 좋아 할것 같습니다.
저는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얇게 회를 떠서 나온게 좋은것 같은데...
회가 숙성이 되어서 나옵니다.
그래서 쫄깃한 맛은 느낄수 없었어요~
아무래도 일식집이다 보니 회를 숙성을
해주십니다.
전체샷
생와사비와 간장을 휘리릭 섞어놓구요~
슬슬 시식을 해볼까요~
참치와 와사비간장에 콕~
맛있게 한입~
고소함이~ 오래 씹을수록
고소해요~~
묵은지에요~
묵은지는 회에 싸서 먹으면
회가 질리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은근 회와 잘 어울려요~
꼬들빼기 김치랍니다.
꼬들빼기 김치를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유난히 맛있었나봐요~
꼬들빼기는 익어도 맛있는데...
최상급 참치인데 육고기맛이납니다.
생선인지 ..고기인지...
참치를 제대로 알고 먹으려면
공부를 해야 되는지.. 알려줘도
닭머리를 닮았는지
3초면 깜박~ ㅠㅠ
참치갈비랍니다.
참치갈비라고 하니까 일반 갈비와 다를게 없었어요
~
참치가 아니라 육고기 갈비맛도 나구요~
특히 무우에 밴 갈비맛이 맛있어서
무우를 더 먹었나봐요~
김마끼와 튀김이 후식으로 나오네요~
일식집의 튀김은 바삭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튀김은 제가 다~입으로..
장어구이랍니다.
장어의 꼬리를 제가 먹었습니다.
꼬리를 먹으면 힘이 불끈~
ㅋㅋ 하지만 그냥 구전인지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뭐 힘쓸데도 없지만요~ㅎㅎ
덕분에 지나가는 여름날
보양은 하고 갑니다.
도미머리와 참치에서 두군데 밖에 없는 부위라고 하는데
구이는 회와 달리 탄탄한 육질에 담백한게
먹을만 하더라구요~
회를 더 먹고 싶다고 얘기하니깐
추가로 나온 써비스회입니다.
전복,소라,광어,참치가 더 나왔는데
이렇게 더 먹고 나니 양껏 먹었는지
이제는 회가 물린다고 하네요~
회를 좋아하는분들이 가시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밥입니다.
알이 톡톡 터지며
입안에서 즐거운
소리가 납니다.
시원한 맑은 지리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게 시원해서
속이 다 풀린것 같습니다.
"국물이~끝내줘요"를 이럴때
써야겠죠~
남태평양 참치,일식집 내부모습입니다.
이곳은 룸이 다양해서 가족모임,단체모임이나,
친목모임,직장모임에 적합해보였습니다.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맛갈 나는 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