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당연한 것들이 이젠 당연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며칠전 서울에 약속이 잡혀서 버스로만 이동을 계획 하고 노선도를 살펴 보앗다.
1차 미팅은 노량진역.
근데 없다. . .
모란역에서 그 밇던.
청량리 . 노량진 . 종로. 강남 고속 터미널. 상봉역. 종로. 을지로. 등등.
거의 직행 버스가 사라졌다.
그래서 일단 강남역 가는 버스를 찾지 못해서 . 삼성역 가는것을 1차 환승으로 햐고. 탑승을 했으니. 삼성. 봉은사를 피턴 해서 회차하는 버스구나. 예전엔 이길을 갈 필요성이 없었는데...
덕분에 쟐 꾸며진 봉은사역을...
봉은사 역에서는 새로 생긴 노량진 직행. 급행 지하철.
거의 2시간 걸려서 노량진에 도착 했다.
그냥 버스 타면. 1시간 20 분 거리 였ㆍ 었는데...ㅠ
대략 10년 전 까지만 해도.
모든 버스 노선의 기본은. 서울역. 역. 역.
터미널. 종로. 강남역 등등이었다.
왜냐면. 시골을 버스로. 기차로 가는 고향 방문자. 여행자들이 수도권에서 서울역을 강남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사정은 달라졌으니.
고향가는 길은 각자가 알아서 갈수. 집 근처의 역에서 갈수 . 쉽게 자가용 으로 갈수. 있을 것이다.
대신 그것과 다른 새로운 노선. 공항버스 노선이 대체를 한것 같다.
내가 공항 버스를 자주!이용 하듯이...
수도권 광역 철도. 지하철 연결은. 새롭게도. 수서. 광명을 거대 교통 요충지로 만들엇고. 수원역은 경기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를 잡은거 같은 느낌!!!
과거 나의 허름한 기억속에서...
전국의 어디 기차역을 가든지. 바로 뒷편에 모텔 거리가 있었고. 그옆 개천가를 끼고 걸으면. 포장마차와 허름한 식당. 다방들이 있는 곳이 ... 아주 당연히 있었는데...
필수라고 여겨졌던 당연한것이 . 이젠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
아마 지금은 앱을 켜지 않으면 찾을수 없는 숙박 ㆍ 예약 필수?.
맛집을 찾아 택시 기사에게 묻거나. 택시가 3대 이상 주차했으면. 저긴 보통 이상이야 ㆍ 라는 등등의 공식을 가졌었는데...
앱으로 노선을 확인 하고. 예매 하고. 식당까지 미리 정하지 않는 나는. 뭐지. ㅋㅋㅋ
아이들과 지하철 표를 기계에서 뽑는데..
나는 해도 해도 다시금 검토를 한다 ㅡ 혹시 뭐 잘못 눌럿나 ?! ?
근데 울 열살 아이들은. 그 기억력으로 나를 리드한다.
ㅡ 아빠 이제 돈만 넣어.
ㅡ 카드만 요기 꼽아.
ㆍ 내가 더듬 거리면서 한번 보여준 것들을 아이들은 거침없이 진행한다는 것에. 나는 당황과. 기특함. 씁슬함이 교차 됀다.
몇년만 버티면 되겠구나.
옛것이 내가 되었으니.
이젠 새술 ㅡ 새 푸대에 담아야 겠지.
유너 ㅡㅡㅡ!!!
.
첫댓글 편리한 대신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단점이.......
따라가기 쉽지 않은데..
못따라가면 구시대 유물이 되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뭐
그래도 먹는 나이는 어쩌랴..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그쵸.
시대를 이길수는 없어요. ^^
이젠 노을이 아름답기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수도권 입니다 ㅎㅎ
그치요.
너무 빨리 변하지요.ㅎ
시간이 시대가 시시각각 변화를 주는 현실입니다.
버스🚍 손님이 많은 노선 으로 변경 함니다
버스도 사업이니.
승객 노선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어디가서 주문할때도
종업원한테 주문이 아니고
화면 찍어서 주문해야 합니다.
조만간에 신용카드도 없어질
듯합니다.
그쵸. 2G폰과 5G폰이 세대를 구분 하는 기준이 되겠지요.
앱 결제 시대가 다가오니까요.^^
키오스크 주문에 셀프 서비스....
자주 나가 먹지 않기에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어쩌다 밖에 나가면 잘 모르겠기에 아이들이 해결 해줍니다.
좀 배워야 하는데.......
한국 나들이를 잘 즐기시고 계신듯 합니다.
셀프 시대에 들어섯는데. 저는 아직도...
아줌마 ㆍ 요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