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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사람들/Bike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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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 이야기 스크랩 일산에서 강화도 2박 3일
오돌 추천 0 조회 254 13.06.03 11:3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갑작스레 걸려 온 전화

내일 강화도 어때요?

1박 2일?

O.K !!

다음 날

두 사람은 만났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호수공원에 선생님 따라서 나온 어린이들이 외침니다.

야~ 자전거 아저씨다~~~

 

일산대교 건너 김포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면서

 

강화대교에 도착했습니다.

 

강화도 입도 기념으로

 

바다 건너 김포를 배경으로

 

일주도로엔 들러 볼 곳도 많은데

인증 샷으로 넘어갑니다.

 

 달리다 힘들면 쉬기도하고

 

예쁜 집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오늘의 숙박지 동막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 무사 라이딩에 감사하며...

 

하룻 밤 쉼터가 완성되고

 

깊어 가는 밤

한 잔 와인으로 분위기 잡아봅니다.

(사실은 유원지 식당의 음악 소리와 질주하는 차 소리 거기에 폭죽까지

조금은 아니 많이 시끄러운 밤 이었습니다.ㅎㅎ)

 

고요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출발 준비 끝.

 

모처럼 나선 길

하루를 연장하기로 하고

석모도 배를 탑니다. 

 

새우깡 달라고 ?아오는 갈매기

오늘은 없다. ㅋㅋ

 

배에서 내려 첫 집

너무 맛있는 밴댕이 회 무침

 

맛도 좋고 사장님 인심도 후하시고

가격 또한 착하니 강력 추천 안 할 수 없습니다.

(자전거 타다 갈증 날 때 먹으라고 밭에서 방금 따 온 오이도 주셨습니다. 감솨 ^^)

(사실 어제 동막해변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저녁 이였기에 석모도에서의 점심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작정 들어 온 석모도

도로 따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일주도로는 조금은 빡세게 산을 넘어 갔다가 넘어 와야합니다.ㅠㅠ

땀 흘린 여행자에게 이런 경치는 보너스입니다.ㅎㅎ

 

힘든 고개를 두 번이나 넘었으니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는데

한 고개가 더 남아있었습니다.

 

오늘 밤

머물 곳도 갈 곳도 정해지진 않았지만

일단 강화도로 건너갑니다.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초지대교까지 오는 길에

마땅한 잠 자리를 찾지 못해 아라뱃길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오리구이 집

우리는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집인가봅니다.

잔차인들도 많이 찾고요.

 

아무튼 잔차여행 중에는 잘 먹어야합니다. -오돌 생각-

 

생각했던 잠자리는 따로 있었는데

주말이라 잠시 나온 분들이 있어서

우리도 하룻 밤 신세를 졌습니다.

 

아라뱃길 폭포를 지나

 

수향정도 지나고

 

아라등대에서 만나는 굴포천에 조성 중인 캠핑장을 찾았더니

아직 미 개장입니다. 

 

아라등대 한 바퀴 돌아

행주대교 건너고

호수공원 지나

 

드디어

처음 시작했던

집으로

원점회기했습니다.

 

  

갑자기 떠나게 된 2박 3일

240키로를 달린 강화도 여행 길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한 유유자적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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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03 16:48

    처음 가본 강화도.
    다시 가면 구석구석 자세히 보고 싶네요.
    오마이님께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 13.06.03 15:52

    대단하십니다, 잫읽고 갑니다

  • 작성자 13.06.03 16:49

    까페에 고수님들 많으신데 초짜가 부끄럽습니다.ㅎㅎ

  • 13.06.04 14:39

    멋지세요~~~~

  • 작성자 13.06.04 15:44

    감사합니다

  • 13.06.04 16:54

    계획되지 않은 갑작스런 일탈...
    진정한 자유인이시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진정한 초보-

  • 작성자 13.06.04 22:05

    초행길을 갑자기 떠나게되서 사실은 걱정도하긴 했지만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13.06.04 21:06

    즐건 여행 이었겠네요,,,두분이서 오붓하게...잘보구갑니다...당일치기로,,가보긴 했어도,,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3.06.04 22:08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조건 떠나 강화도 절반만 돌고왔습니다.
    다음엔 미리 계획하고 가야겠습니다.ㅎㅎ

  • 13.06.05 01:42

    강화는 지금 밴댕이와 병어철이 돌아옵니다
    강화중에도 특히 후포항에 가시면 병어 축제를 할대도 있다고 하며 밴댕이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지요
    포구 가시면 95 경수호가 가격도 저렴하고 쥔장이 제이름대면(정용식) 서비스도 즐것입니다 저랑 ""여 쥔장이" 친구이지요~~

  • 작성자 13.06.05 22:09

    지금이 밴댕이가 성수기인가보죠?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들은게 있어서 밴댕이를 주문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95 경수호 꼭 기억했다가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6.05 16:55

    강화에가면 창후리항에서 교동가는 배편이용해서 이북을 전망할수있고 지금 공사중인 다리가 완성되면 자전거로 서울서 ~~교동도 까지 직행 할수도 잇지요 . 오시다가 통일전망대를 들리시면 더 좋고요

  • 작성자 13.06.05 22:10

    감사합니다. 다시 가게되면 꼭 들러보겠습니다. 교동도를.....

  • 13.06.13 22:39

    짐이 넘 많아서요-- 어려운 라이딩 수고했습니다요....... 강화도 관내 14코스- 걷기도 강화군수가 지정 운영하던데요......몇개소 걷기도 함 해봤어요.. 어떤곳은 잔차로 다닐수도있는코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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