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흡수하는 친환경 도료 ‘Gㆍroom’](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hemie.or.kr%2Fnews%2F_photo1p%2F83%2F53%2F1001948353_img_0.jpg)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같은 유해성분을 방출하지 않고 다른 마감재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는 도료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축마감재 생산업체인 피움(대표 장성일)은 기능성 무기질 도료인 ‘Gㆍroom’을 개발해 출시했는데 ‘Gㆍroom’은 거실과 침실 벽체는 물론 천장과 베란다, 화장실 벽면까지 고압분사 방식으로 뿌려주는 일종의 페인트로 도배를 하지 않고 이용하는 마감재다.
‘Gㆍroom’ 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원료를 사용해 유해성분을 방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실내 페인트는 안료와 수지, 첨가제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친환경 페인트라도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납, 카드뮴 같은 유해물질이 소량이라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Gㆍroom’은 천연광물을 주원료로 고기능성 분말을 첨가해 무기액상 결합제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했으며 유기화학 성분은 물론 색상 발현을 위한 유기안료와 저장성을 위한 유기계면활성성분을 전혀 넣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피움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피움의 심현숙 실장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Gㆍroom’에서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Gㆍroom’은 다른 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성분과 함께 암모니아, 시멘트 독성까지 흡착 저감해 실내공기 질을 개선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심 실장은 " ‘Gㆍroom’을 골조 마감면에 고압분사 흡착 시공해 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실험한 결과 라돈과 암모니아, 6가크롬, 분진 같은 시멘트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이 50% 이상 줄어들며, 포름알데히드는 70% 이상 저감해 실내공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Gㆍroom’은 습도조절 효과도 탁월한데 다습할 땐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 땐 습기를 다시 방출하는 방식으로 적정 습도를 조절하고 표면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이와 함께 열전도율이 낮아 외부 온도가 낮아지거나 높아져도 간섭을 적게 받아 실내온도 변화가 작아 단열 성능이 우수하다.
특히 올 12월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1천 세대이상 신축 또는 리모델링 주택부터는「청정건강주택(Clean Health House)건설기준」의 적용을 받는 국토부의 정책과도 시의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는 제품이다.
![유해성분 흡수하는 친환경 도료 ‘Gㆍroom’](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hemie.or.kr%2Fnews%2F_photo1p%2F83%2F53%2F1001948353_img_1.jpg)